그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국민공천제에)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 더 하고 싶었다”면서 당청갈등을 묻는 질문에 “다행스럽게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서 오픈프라이머리는 물 건너 갔으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내니까 당청갈등은 이제 없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정치생명을 걸만한 문제도...
박 대통령은 김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했을 때까지는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사이 김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심번호 공천에 합의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30일에는 청와대 주요 관계자를 앞세워 돈이 많이 드는 데다 역선택과...
아울러 김 대표가 그동안 정치사활을 걸고 추진해 온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논의하지 않는다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사실상 폐기됐다. 김 대표도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는 현실적으로 실행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방법을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자들을 향해 “전략공천은 내가 있는 한 없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30일 논란이 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논의하기 위한 ‘공천제도논의 특별기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신설된 기구에서 다루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당내에서 문제가 제기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비롯한 공천룰을...
“일부 의원들의 비판은 안심번호제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뒷받침되지 않은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최 본부장은 “안심번호제는 오픈프라이머리 개념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시던 분들이 오히려 반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합의는 문 대표가 대승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수용한 형국"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와 관련해 “안심번호 공천이라는 것도 여론조사 방법의 하나일 뿐”이라며 “여론조사는 공천의 참고사항일 뿐이고 공천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나라는 여론조사 응답률이 자동응답시스템(ARS)의 경우 2∼3%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관철하겠다며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김무성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에 대해 묵묵부답이고 문재인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이들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상대 당 지지자를 배제한 채 선거인단을 구성하므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했을 때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고 있는 ‘역선택’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날 한시에 여야가 이 공천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다면 역선택을 추가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각 당내에서 이번 공천제 합의를 두고 갈등을...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합의안은)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취지하에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안을 제안한 것인데 양당 공식기구에서 논의돼 더 좋은 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문 대표와 부산에서 단독으로 만나 ‘안심번호’ 도입...
이 제도는 당원과 비당원 구분없이 총선 전 여야가 동시에 후보자를 선출하는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가 좌절되자 마련된 대안이지만 친박(친 박근혜)계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김 대표가 자신이 강력히 추진한 국민공천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야당 내에서 비노(非 노무현)계를 축출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는 공천안을 사실상 수용함으로써 친노계의 입지를...
최근 비박계에서 주류인 친박계로 편입됐다는 평가를 받는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번 잠정 합의를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일단 김 대표가 명운을 걸고 추진해온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가 무산된 만큼 수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원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국민경선 방식을 의원총회에서 추인했는데, 새로운...
또 안심번호를 활용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방안은 정개특위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선관위 주관으로 하되 일부 정당만 시행하게 될 경우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법으로 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신인들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기간을 선거일전...
양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된 회동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의결한 안심번호 도입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하는 한편 안심번호를 활용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방안은 정개특위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선관위 주관으로 하되 일부 정당만 시행하게 될 경우...
문 대표 역시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 귀성 인사 직후 "오픈프라이머리는 공천과정에서 민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제도이고 권역별비례제는 선거결과에 민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 대표에게 우리 입장(양 제도 연계 합의)을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두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발전시켰다"면서 "또 월남전을 통해 부정과 부패의 늪에 빠져서 스스로 돕지 않는 자유민주주의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론'과 '친박 대권 주자론'을 제기해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윤상현 의원과 어깨동무를 하고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24일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의 시행과 관련해 당 내외적으로 문제가 불거지며 불안해진 상황에서 우선 야당 압박 카드를 꺼냈다. 그러면서 당내 오픈프라이머리 반대 의견을 의식해 ‘수정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걸(오픈프라이머리) 여러 번 걸쳐서 의원들과 합의했는데...
김 대표는 당론으로 결정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혁신안으로 어려워졌다는 지적에는 “안 된다고 결정됐을 때는 당연히 당 의원들과, 그리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의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경선 같은 경우는 당의 공천 룰이 결정 안됐기 때문에 섣불리 이야기할 순 없지만, 현재 오픈프라이머리가 무산되더라도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한 경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핵심당원과 지역에 널리 분포돼 있는 원희룡 지사의 지지 세력을 활용해 그 세를 규합하면 충분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본선의 경우 원래 양천갑은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야당이 오픈프라이머리에 비관적인데다 여권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가 보완을 요구하는 가운데 오픈프라이머리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김 대표는 “야당은 확실한 입장을 국민을 향해 내놓지 않고, (오픈프라이머리를 사실상 배제한) 혁신안을 중앙위에서 통과시켰으면서 당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매우 혼란스럽게...
여야는 이미 총선을 앞두고 각각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와 혁신안을 당론으로 내놓으며 정치 불신을 씻어내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 단독 시행이 어려워지면서 당내에서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 또한 통일된 의견을 모으지 못해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다.
획정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