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오염수는 125만844톤에 달한다. 여기에는 장치로 걸러낼 수 없는 방사성물질 삼중수소가 포함돼 있다. 삼중수소는 음식이나 공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내부 피폭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위험한 물질이다. 실제 방출에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염수 방출을 위해서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와 승인이 요구되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인체 내에서 피폭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트리튬(삼중수소)은 인체 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한 물질이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음용수 내 삼중수소 허용 농도 기준치를 1ℓ당 1만㏃(베크렐·1㏃은 1초에 방사성 붕괴가 1번 일어날 때 방사능의 양)로 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원전...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방류할 오염수에서 삼중수소가 제거되지 않았고, 다른 방사성 핵종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음은 일본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기어코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정부는 지금까지의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시민의 건강과...
매체는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한 방사성을 띠고 있어 인간이나 환경에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며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것이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나아가 “방사성 물질을 방류한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을 겁먹게 하지만, 그게 문제”라며 “그러한 잘못된 생각이 옳은 행동을 통제해 소중한 자원과 시간을...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화 작업 이후에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트리튬(삼중수소)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트리튬은 일반 수소나 중수소와 물성이 같아 산소와 결합한 물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물 형태로 바닷속에 섞여 있으면...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13일 오전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했다.
배출 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내지 못하므로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도쿄전력 측 "알프스로 오염수에 포함된 트리튬(삼중수소) 외 62개 핵 물질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2013. 9 =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 오염수 관련 종합 대책 발표. 오염수 발생량 2014년 5월 하루 540t→2020년 평균 하루 140t으로 감소.△2013. 12 =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오염수 전문가(9명) 회의(작업부회) 가동△2016.6 = 오염수 처분 방법으로...
배출 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는 삼중수소를 없앨 수 없어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오염수 안에 포함된 트리튬 방사선량이 리터(ℓ)당 1500 베크렐(㏃)을 밑돌기까지 바닷물을 섞은 후 배출한다. 방출 이전에 처리수(오염수 중 ALPS로 거른 물)를 바닷물로 100배 이상 희석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식수 수질 가이드라인의 7분의 1 정도로...
구축해 삼중수소, 세슘 등 방사성 핵종을 매년 감시해 오고 있으며 지속해서 감시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항만 지역을 중심으로 32개소에서 조사정점 7개소를 추가했고 올해부터는 동·남해 및 제주해역 등 대한해협을 중심으로 조사 횟수를 4회에서 6회(그 밖의 해역은 연 2회)로 늘려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비, 방출 전·후의 우리 바다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오염수의 해양 방출 시점은 2년 후가 목표로,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서 방출할 준비를 진행해 방출 시에는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정부 기준치의 40분의 1까지 희석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오염수를 재처리해도 트리튬은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트리튬 이외의 방사성 물질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어민 등 현지 주민은 물론 한국 등 주변국도 해양...
오현철 교수는“후쿠시마 원전에 사용된 냉각수에는 방사성 삼중수소(반감기 12.4년)가 포함돼 있으나 오염수 내 삼중수소 처리기술은 경제성이 낮아 일본은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는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실용적인 수소동위원소 분리기술이 개발되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는...
도쿄전력은 오염수에 삼중수소만 포함됐다고 주장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평균 58만 베크렐(㏃) 수준으로 일본의 배출 기준치인 6만 ㏃보다 훨씬 높다.
워싱턴포스트(WP)는 심층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도쿄전력이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위험한 방사성핵종을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2018년 도쿄전력은 인체에 가장 위험한...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평균 58만 베크렐(㏃) 수준으로 일본 배출 기준치인 6만 ㏃보다 훨씬 높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오염수를 희석해 해양에 방출하는 구상을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스가 총리는 전날 후쿠시마 지역을 방문해 “오염수 탱크가 늘어나 원전 부지 내 여유 공간이 부족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정부가 책임을 지고 처분...
양이원영 의원은 "여러 군데를 뚫어서 검사해봤는데 삼중수소가 계속 나왔다고 하는데 조사를 안 하고 방치했다"며 "삼중수소 유출이 별 게 아니라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도 별 게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국회 과방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조사를 요구하는 것조차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말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량 109만톤 중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은 78만톤으로 72% 수준이다.
100배 초과 6만5000톤(6%), 10배~100배 16만1700톤(15%)으로 10배를 초과한 물량은 21%에 달한다. 이어 5~10배 20만7500톤(19%), 1...
여전히 처리수에는 현재 기술로 제거가 어려운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이 남아있다.
올해 총 137만 t으로 탱크 저장 용량을 늘릴 계획이지만, 도쿄전력에 따르면 2022년 10월 이들 탱크가 가득 차게 된다. 부지 내 탱크가 계속 늘어나면 정부와 도쿄전력이 2041~51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폐로 작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로선 국내 해역으로 한정된 32곳의 방사능 분석지점에서 해수 채취를 통해 인근 해역 오염수농도만 수동적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준호 의원은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삼중수소 분석지점을 확대하고, 해수 유입지점 조사빈도를 늘렸다고는 하나 추가로 분석지점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삼중수소 분석지점 32곳...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공론화했다.
한편,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후 지하수 등이 흘러들면서 방사성 물질과 섞인 오염수가 계속 늘고 있다. 일본은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 등을 이용해 오염수를 처리한다고 하지만,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관측용 우물 지하수의 트리튬(삼중수소) 농도가 5일 동안 3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지상 저장탱크 근처 우물에서 13일 채취한 지하수에서 리터당 15만 베크렐(법정 허용한도 6만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리터당 4200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된...
도쿄전력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누출사태를 일으켰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고농도 삼중수소(트리튬)를 검출했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태가 일어났던 저장탱크 근처 관측용 우물에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만4000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