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어피니티는 최근 3년간 오비맥주와 음원 서비스 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를 매매해 6조원 이상의 자본차익을 낸 것으로 명성이 높다.
실제 어피니티는 지난 1월 로엔엔터를 카카오에 매각해 1조원 이상의 차익을 냈다.
어피니티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임에도 한국 투자에서 이같이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주요 경영진이 한국계이기 때문이다....
이 PEF는 2014년에는 글로벌 3위 PEF KKR과 함께 산 오비맥주를 5년 만에 세계 1위 맥주회사 AB인베브에 되팔기도 했다. 당시 차익은 4조원을 웃돌았다.
작년에는 글로벌 40위권이 홍콩계 PEF RRJ캐피털이 45억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아시아에서 단일 PEF로는 ‘KKR 아시아 펀드’(60억 달러)에 이은 2위 수준이다.
PE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MBK파트너스의...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와 버드라이트 코로나 스텔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우리나라 오비맥주도 재인수했다. 회사는 전 세계 25개국에 15만5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사브밀러는 6개 대륙에서 200개 이상의 맥주 브랜드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몰슨쿠어스와의 합작사인 밀러쿠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합병하게 되면 신흥국 시장...
참이슬을 생산하는 진로는 2005년 하이트진로에 매각되며 최근까지도 소주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내 맥주 브랜드 1위 카스도 진로그룹 계열사 진로쿠어스맥주가 1994년 내놓은 술이다. 1999년 오비맥주가 진로쿠어스를 인수하면서 카스 역시 오비맥주에서 생산했다. 이후 오비맥주는 유럽 맥주기업 AB인베브에 인수됐고, 2009년 사모펀드인 KKR에 넘어갔다가...
결국 1997년 9월 부도를 맞았고, 1999년 자회사 진로쿠어스맥주가 오비맥주에 매각됐다. 이듬해엔 위스키 사업부문인 진로발렌타인스가 유럽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에 팔렸다. 결국 진로그룹은 2003년 법정관리와 계열사 분할 매각으로 공중 분해됐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진로는 2005년 하이트맥주에 인수됐다.
장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분식회계와 비자금 횡령 등의...
KKR는 지난 2009년 18억달러에 매입한 오비맥주를 불과 4년 만에 58억달러에 매각해 40억달러라는 엄청난 차익을 남긴 바 있다. 그래서 한토신 인수전 참여도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자본이라는 논리다. 먹튀라는 표현은 당연히 따라 붙었다. 하지만 KKR가 오비맥주를 사들인 시점은 금융위기 당시였다. 주가의 향방을 누구도 알 수 없듯이, 기업을 사들이는 사모펀드라...
보유지분 매각에 나선지 4년만이다.
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25일 프론티어와 보고펀드의 대주주 적격성을 의결한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가 투자자로 참여한 PEF가 한토신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금융당국에 신청서를 접수한지 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를 샀다가 되팔아...
그룹 숙원사업이었던 오비맥주 인수 실패로 단숨에 1위로 오를 수 있는 기업을 놓친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신 회장의 공격 본능은 올해 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최근 올해 7조5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투자에 나선다. 또 고용도 1만58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신동빈 회장이...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홈플러스의 매각가가 지난해 오비맥주 이후 최대로 치솟을 것으로 보고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덩치가 워낙 크다 보니 단독 인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벌써부터 대형 국내 사모투자 펀드들의 합종연횡이 움직임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화장품 사업 진출 검토 언급 이후...
매각 주체는 KKR에 OB맥주를 넘겼던 AB인베브다.
당시 카를로스 브리토 AB 인베브의 글로벌 총괄대표는 “오비맥주가 그간 한국 시장에서 최대 규모 맥주회사로 성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재인수를 추진했다”고 재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물론 KKR가 백마 탄 기사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 평가도 분명히 있다. 최근의 편법 인수 논란을 불러일으킨...
2009년 7월 18억 달러를 받고 사모펀드(KKR·어피니티)에 오비맥주를 매각한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벨기에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연 초 다시 58억 달러를 주고 되사면서 장 사장을 택한 것이다. 오비맥주의 몸 값은 4년여만에 세 배 이상 뛰었다. 이 같은 성장 뒤에는 장 사장의 '현장 경영'이 있었다는 게 AB인베브의 평가다.
대경상고 졸업 후 1980년 진로...
2009년 7월 18억 달러를 받고 사모펀드(KKR·어피니티)에 오비맥주를 매각한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벨기에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연 초 다시 58억 달러주고 되사면서 장 사장을 신임한 것이다. 오비맥주의 몸 값은 4년여만에 세 배 이상 뛰었다. 이 같은 성장 뒤에는 장 사장의 현장 경영이 있었다는 게 AB인베브의 평가다.
AB인베브 품에 안겨 새롭게 도약을...
경쟁사인 오비맥주에 시장 1위를 빼앗긴 뒤 40%의 점유율마저 위협받으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맥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로 국내 맥주시장의 양강 체제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어 그룹의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하이트 신화’를 직접 써온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이후 오비맥주, 전분당 사업, 종가집김치 등을 매각했다. 이어 2012년 11월에는 SRS코리아의 버거킹 사업 부문을 사모펀드인 보고펀드에 1100억원에 매각했다.
두산은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지원 사업(ISB) 중심의 구조개편을 진행해 왔다. 비핵심계열사를 매각하고 한국중공업, 대우종합기계, 미쓰이밥콕, 밥캣, 엔퓨어 등 중공업 기업들을 인수하며 종합...
2009년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매각한 지 4년 6개월만이다. AB인베브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 KKR),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는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재인수하는 작업을 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작업이료됨에 따라 오비맥주는 AB인베브에 재편입된다.
AB인베브 카를로스 브리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AB인베브는...
2009년 7월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오비맥주를 매각한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는 20일 오후 58억 달러(약 6조1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5년 전 18억 달러(약 2조3000억) 보다 3배가 뛴 금액이다. KKR·AEP는 언아웃 조항에 따라 AB인베브에 재매각 이익의 15%를 배분하더라도 약 3조5000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게...
(KKR)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로부터 오비맥주를 58억 달러(약 6조1680억원)에 재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매각 금액은 18억 달러(2조3000억원)였다.
이날 KB투자증권은“AB인베브의 오비맥주 재매입에 따른 하이트진로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면서도“하이트진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횡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AB인베브는 2009년 7월 안호이저부시와 인베브의 합병 이후 디레버리징(차입축소)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5년 이내에 우선 매수하는 조건(콜옵션)으로 2조3000억원에 오비맥주를 매각했다. 더불어 KKR·AEP가 다른 회사로 오비맥주를 재매각할 경우 이익의 15%를 배분받는 권리(언아웃)도 보유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몇 년간 브랜드 ‘카스’의 성장세에...
오비맥주는 20일 자사의 최대주주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AB인베브에 58억 달러(약 6조1600억원)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AB인베브는 지난 2009년 7월 안호이저부시와 인베브의 합병 이후 차입 축소를 위해 오비맥주를 매각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