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또한 공식 성명을 발표해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최우선 과제였던 기후 변화 관련 규정을 폐지할 의향도 천명할 전망이지만 실제로 폐지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동안 트럼프는 차기 행정부가 모든 정부기관의 규제에 조준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의 규제 일부 철폐를 원하던 공화당 의원의 지지를 얻을 수는 있지만 이 역시 절차가...
그러나 2기 4년간 오바마는 우여곡절 끝에 과제를 수행했고, 이제 8년 농사를 마무리 짓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여드레 후면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그러나 오바마의 퇴장과 함께 그가 남긴 업적, 이른바 ‘오바마 레거시(유산)’가 트럼프 시대에도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대표적인 오바마 레거시로 꼽히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와 환경보호 정책, 이란 핵...
취임식 준비위원회 측은 이렇게 거둔 자금을 취임식 행사비에 쓸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당시 기업의 후원을 금지하고, 개인 기부는 5만 달러로 제한했다. 2013년 2기 때부터는 기업과 개인의 기부 제한을 없앴다. 그 결과 오바마 취임위원회는 AT&T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의 후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2기, 8년간 대통령직을 역임한 오바마 대통령의 이처럼 적극적인 지원 유세가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되레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임기 말까지 인기가 높은 오바마 대통령의 후광에 가려져 클린턴 정권이 ‘오바마 제 3기 정권’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조사해 지난 6일 발표한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은 56%로, 임기 초...
지난 2월 보수적 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연방대법관이 타계하면서 후임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할 수 있게 됐지만, 공화당이 대선에서 승리한 새 대통령이 대법관을 지명해야 한다고 버티면서 8개월 넘게 연방 대법관 자리가 비어 있다.
실제 야권에서는 대법원장 지명권 행사를 어떻게 차기로 넘길 것인지에 관한 논의를 벌써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3년 2월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3D 프린터는 제조업의 거의 모든 것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제품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소재도 더 발전돼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3D 프린터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장이 없는 개인들도 집에 컴퓨터와 3D 프린터만 있으면...
버락 오바마 정부 2기에서는 재무차관 제의도 받았으나 본인이 고사했다. 무엇보다 그가 이적한 직후, 구글은 포랏의 조직 효율화 방안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기도 했다.
‘레이디 CFO’ 사건은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가와 IT 산업의 요람인 실리콘밸리 간의 문화 차이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건 능력 여하를 떠나 커튼 뒤, 조직 밖의...
오바마 대통령은 환경문제에 대한 대처를 2기 재임의 중심 과제로 삼고 있어서 송유관 프로젝트에 매우 회의적인 견해를 보여 왔다고 WSJ는 덧붙였다. 그는 “키스톤 문제가 너무 과도한 주목을 받았다”며 “송유관은 경제 특효약도 아니고 기후 재해를 가속화하는 급행선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가 유가 하락과 에너지 안보 강화 또는 미국...
의회에서 TPP를 승인하면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정책적 성과로 남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TPP 이행법안의 의회 통과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부여된 무역협상촉진권한(TPA)법에 따라 미국 의회는 협정문 자체에 찬반 입장을 표명할 수 없다. 그러나 이행법안 단계에 들어서부터는 의회와 정부 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1988년과 2008년 등 두 차례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바이든 부통령은 2013년 오바마 행정부 2기 출범 직후부터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으며, 지난 1월에는 공개적으로 "내년 대선에서 잘해낼 것으로 생각한다. 힐러리에게 도전할 기회가 있다"며 "여름까지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지난 5월 장남이...
‘국정 2기’ 정상회교에 시동을 건 셈이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방중기간 여섯 번 째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3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기념식에도 들른다. 이번 방중은 오는 25일로 5년 임기의 반환점을 지나는 박 대통령이 임기...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대권에 도전한 이후 줄곧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모색해왔으며 2기 외교정책의 핵심 이슈로 삼았다.
양국은 지난해 말 1961년부터 반세기에 걸쳐 단절됐던 국교를 정상화한다고 깜짝 선언한 지 6개월 만에 대사관 재개설에 합의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7월 중 쿠바 수도 아바나를 방문해 현지 미국 대사관 개설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또한 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경제회의(NEC) 위원장을 지낸 서머스 전 장관을 겨냥한 것이기도 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버냉키의 2기 취임이 검토된 2009년에 그의 후임 중 한 명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앞서 서머스는 미국이 저금리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은 경제 성장이 낮은 기간이 지속되는 장기 침체에 빠져 투자와 소비가 극단적으로 떨어진다는 특징...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0일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집권 2기 후반기를 맞아 전통적 지지층과 중산층의 지지도를 올릴 수 있는 이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국정연설에는 부유층과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세금을 늘려, 감세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등 중산층을 지원하는 안이 담길 전망이다.
여기에는 자본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플러노이 전 차관은 여성으로 국방부 최고 직책인 서열 3위까지 오른 인물로 지난 오바마 2기 내각 출범 때도 국방장관의 후임 후보로 거론된 바 있어. 카터 전 부장관은 지난 2011년 패네타 전 장관 재임 시절 군수·기술 담당 차관에서 부장관으로 승진했으나 헤이글 장관과의 갈등설 속에 지난해 12월 국방부를 떠난 인물. 리드 상원의원은 육군 제82공수부대장...
오바마 행정부 각료 가운데 유일한 공화당 출신의 헤이글 장관은 지난해 1월부터 오바마 2기 내각에 합류했지만 오바마 대통령 임기를 2년 남기고 결국 중도 하차하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헤이글 장관은 후임 장관이 정해질 때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헤이글 장관은 현 오바마 행정부 각료 중 유일한 공화당 출신이며...
하지만 미국 대통령 2기째를 맞은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표정이나 유권자들의 모습에서는 6년 전의 자신감과 활기를 찾을 수 없다. 미국 경제는 금융위기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팍팍한 살림살이가 과거의 영광을 바래게 했다는 평가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상원의원(임기 6년) 100명 중 3분의 1과 보궐선거 대상을 포함한 36명, 하원의원(임기...
◆ 미국 중간선거 투표 개시…공화당 승리 예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집권 2기 전반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11·4 중간선거'가 4일(현지시간) 오전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선거 전문가들과 미 언론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화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원인 놓고 논란...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1기와 2기 임기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동층 유권자의 지지율은 33%에 불과했다. 중동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이슬람국가(IS)’ 격퇴 전략에 대한 지지율은 35%, 경제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인기가 바닥을 기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지지가 확고한 곳에서만 지원유세를 할 계획이다. 특히 상원의원 선거는...
그동안 오바마 2기 행정부는 대외정책에서 우유부단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중동 지역의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며 여론은 오바마 행정부를 압박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연달아 미국인 기자가 IS에 의해 참수 당하면서 강경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어났다.
또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의식한 현 상황 역시 시리아 공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