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영문공시의 단계적 의무화도 추진한다. 2024년부터 △자산 10조 원 이상 또는 △자산 2조~20조 원인 코스피 상장사 중 외국인 지분율이 30% 이상인 회사에 중요 정보를 중심으로 영문 공시 의무화를 도입한다. 대상 항목은 결산 관련 사항, 법정공시 공통사항(유무상증자 결정, 자기주식 취득 결정 등), 매매 거래 정지 수반 사항(상장폐지...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하고 장외거래 신고 부담 줄여영문공시, 내년부터 단계적 의무화 통해 정보 비대칭 해소국내 ESG 공시 제도 구체화 예정
금융위원회가 외국인의 투자 문턱을 낮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을 준비할 방침이다.
30일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통령실에 업무보고를 올렸다. 금융위는 외국인 투자자의...
외국인 ID제도를 폐지하고 상장사의 영문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배당 정보를 미리 알고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을 개정하고, 자사주 취득과 처분 목적에 대한 공시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하고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종합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배당은) 충분한...
아울러 영문공시 대상 기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2024~2025년에 자산 1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자산 2조~10조 원) 코스피 상장사에 영문공시를 적용한다. 외국인 지분율 5% 미만인 경우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 항목은 거래소 공시(주요경영사항 공시) 중 결산 관련 사항, 법정공시 공통사항, 매매거래정지 수반...
내년부터 자산규모 10조 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법인부터 시장에서 필요한 중요정보의 영문공시를 의무화한다.
박병원 금융규제혁신회의장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등 선진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규제가 우리 금융산업에 여전하다고 언급하며, 해외에 없는 규제가 우리나라에는 왜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과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김 위원장은 “현재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외국인 장외거래 범위를 확대하고 2017년 도입된 이후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에 대한 규제도 합리화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자산규모가 10조 원 이상인 상장법인의 중요정보에 대한 영문공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특히 영문공시 건수가 2021년보다 2배 이상 늘고, 제출 법인수가 20% 이상 증가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편의성 제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2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 건수는 2만334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시공시는 1만6646건으로 전년 대비 9....
“현재 외부 회계법인과 공동으로 법인별 공시체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중소·혁신기업 대상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속 시행 중이며 이외에도 제약·바이오 업종 특화 포괄공시 가이드라인 개정·배포, 해외투자자 대상 영문공시 번역서비스 개시 등 상장법인의 공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외신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 및 통합계좌 활성화 △영문 공시 의무화 △장기투자 촉진을 위한 배당제도 개선 등을 공개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MSCI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포석이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우선 지수 편입 후보군인 워치리스트(관찰대상국)에 1년 이상 올라야 한다는 점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주식시장의 국제 정합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1월 중 발표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 통합계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영문공시 또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투자 촉진을 위한 배당제도...
MSCI는 시장 접근성을 평가할 때 △외환시장의 24시간 거래 △영문 공시 자료 △배당 기준일과 배당금 결정 등 글로벌 스탠더드 준수 등을 고려한다. 그동안 MSCI는 국내 시장이 선진국으로 분류되기에는 외국인 시장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정부가 자본시장 제도 개선안을 내놨지만, 구체적으로 바뀐 내용은 없다고 지적한다....
이어 “우리 시장이 선진시장으로 대접받으려면 건전한 기업지배구조와 주주중심 경영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거래소는 상장기업들의 ESG 활동을 돕고 공시를 유도해 건전한 지배구조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라고 덧붙였다.
출범 약 한 달을 맞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출범도 증시 레벨업을 위한 조치였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블루칩 기업...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2022 한국 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 참석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우리 자본시장의 경우 외국인 주주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임에도 충분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대규모 상장사를 중심으로 내년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영문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김...
상장기업의 영문공시를 확대해 외국인 투자자의 영문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아울러 IPO시장 허수성 청약을 개선하기 위해 주관사가 증권신고서 제출 전 기관 수요예측을 허용한다. 또 상장 당일 공모가 기준 현행 90~200%(±30%)에서 60~400%로 가격 변동 폭을 확대해 당일 균형가격 발견이 가능하도록 한다.
금융당국은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거래소는 간담회에서 상장법인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최근 기업공시환경 변화와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
송영훈 한국거래소 상무는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 해소를 위해 적시공시 관련 각별한 유의”를 당부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를 위해 상장법인의 자율적인 영문공시 활성화 노력”을 요청했다.
또 손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한 외국인 ID제도 개선, 영문공시 확대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외국인 투자자 걸림돌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지정기업 혜택으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지수 및 연계 상품 개발해 투자수요 확충 △국문공시영문번역 서비스 제공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전용 홈페이지 개설 △원스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추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매년 5월 첫 영업일에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한국거래소가 인공지능(AI) 번역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상장법인 영문공시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 측은 “현재 우리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비중에 비해 수시공시 및 정기보고서 등에 대한 영문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분량이 방대한 정기보고서의 경우 대다수 상장법인이 영문보고서 작성에...
아울러 "ESG 공시 제도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선진 시장에 부합하도록 영문공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배당절차 등 기존 제도와 관행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추어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했다.
이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국제 표준에 맞는 기업 지배구조의 구축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