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을에선 신경민(53.4%) 민주당 후보가 권영세(46.6%)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고 있고, 네 번째 대결을 펼치고 있는 우상호(56.3%) 민주당 후보가 이성헌(43.7%) 새누리당 후보를 리드하고 있다. 우 후보는 “개표가 초반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출구조가 결과대로라면 국민이 권력을 심판한 선거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했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종로, 영등포을, 동대문을, 부산 사상 지역에서, 통합진보당은 광주 서을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종로는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54.1%,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43.8%로 10.3% 포인트 앞서고 있다. 제19대 총선에서 ‘정치 1번지’에 민주통합당이 깃발을 꽂을 것으로 예측됐다.
영등포을에서 민주통합당 신경민 후보는 53.4...
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 20여명은 당의 상징색인 노란색 점퍼를 입고 등장, 오후 6시부터 개표 상황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 당사 3층에 모여 각 방송사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봤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예상의석 128~150석, 새누리당이 126~151석을 차지할 것으로 잠정 발표되자 한명숙 대표와 지도부는 일순간 다소 굳은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했다.
다만...
오후 5시 30분경 서울 영등포 당사에 도착한 한명숙 대표는 당직자들을 격려한 뒤 6시에 개표방송을 지켜보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한 대표는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끝까지 지켜봐야죠”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를 지켜봤다.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전지에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한...
만나 “우리 당이 비대위를 꾸리기 전만 해도 참 어려웠는데, 우리의 쇄신과 변화를 국민들이 평가해 준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은평갑(이재오)과 서울 영등포을(권영세), 서울 동작갑(정몽준) 등 당내 중진 의원의 지역들이 초박빙으로 드러난 데 대해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자리를 함께 한 정몽준 권영세 후보는 지역 조사결과 발표에 표정이 굳어졌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2030대 젊은층과 서민들의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에서다.
이후 서울 강동 송파 강남 서초 광진 중랑 동대문 성동 종로 서대문 영등포 양천 마포 종로 등 서울시내 전역을 누비며 총력전을 벌였다. ‘48시간 불꽃유세’로 이날 자정까지 수도권 50여 곳을 샅샅이 훑는 저인망식 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 5곳은 서울 종로·동대문을·영등포을·은평을·강남을 등이다.
◇ 종로 = 서울 종로는 오차범위 내 초경합 지역이다.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맞붙었다. 이곳은 ‘정치 1번지’로서 최대 격전지다. 역대 5000표 안팎의 근소한 표차로 승패가 갈린 곳이다. 지난 4일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후보 42.2%, 정 후보 40.6%로 1.6%포인트...
박 위원장은 첫 행선지로 영등포 신길동 사러가 사거리에서 권영세(영등포을) 후보의 차량유세를 지원했다. 권 후보는 영등포을에서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와 맞붙는다.
예정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한 박 위원장이 빨간색 점퍼에 곤색 바지를 입고 유세차량에 오르자 사거리에 들어선 지지자들은 ‘박근혜’를 연호했다. 그는 전날에 이어 김용민(노원갑) 민주통합당...
박 위원장은 이날 첫 행선지로 서울 영등포 신길동에서 권영세(영등포을) 자당 후보의 차량유세를 지원했다. 권 후보는 이 곳에서 MBC앵커출신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와 맞붙는다.
예정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한 박 위원장이 빨간색 점퍼에 감색 바지를 입고 유세차량에 오르자 사거리에 들어선 지지자들은 ‘박근혜’를 연호했다. 그는 전날에 이어 김용민(노원갑)...
박근혜 위원장의 이날 첫 유세지는 영등포다. 갑·을에서 각각 박선규·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승부를 벌이는 곳으로, 승기를 확실히 잡겠다는 태세다.
오후에는 양천갑·을의 길정우·김성태 후보와 강서갑·을의 구상찬·김성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목동역과 발산역에서 각각 합동유세를 펼친다.
이어 오후 3시께 경기 김포로 달려가...
실제로 서울 중구와 종로구, 영등포을, 서대문갑은 초경합지역이고, 강동갑, 노원을, 성북을 등 8곳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비록 우세를 점치고 있다고 해도 초경합우세를 보이는 지역도 상당하다. 동대문을과 성동을 등 5곳은 새누리당 우세 속 경합을 벌이고 있다. 동대문갑, 중량갑, 관악갑, 양천갑 등 10곳은 민주당이 초경량 우세를 보이고 있어 안심하기 힘든...
종로 홍사덕(42.2%)-정세균(40.6%), 중 정진석(37.8%)-정호준(39.6%), 서대문갑 이성헌(45.4%)-우상호(40.3%), 강서갑 구상찬(27.1%)-신기남(33.5%), 영등포을 권영세(35.2%)-신경민(37.3%) 후보 등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 조사는 집전화 RDD와 휴대전화 패널 결합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중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37.7%의 지지율로 민주당 정호준 후보(34.2%)를 3.5% 포인트 앞섰고, 영등포을은 민주당 신경민 후보(42.7%)가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40.2%)를 2.5% 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용산은 새누리당 진영 후보가 38.1%로 민주당 조순용 후보(34.2%)를 3.9% 포인트 차로 앞섰다. 은평을은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44.9%의 지지율로 통합진보당 천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