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 전 대표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비판적이었던 의원들을 배제하기 위한 전략지역이라면 당 지도부는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전여옥 의원의 영등포갑이 왜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영등포갑의 전여옥 의원은 정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다.
전략지역 중에는 친이명박계인 진수희(서울 성동갑) 전여옥(서울 영등포갑) 신지호(도봉갑) 의원의 지역이 포함됐다.
권역별로 서울에서 성동갑, 광진을, 도봉갑, 영등포갑 등 4곳, 대구에서 중·남구, 동구갑, 서구, 북갑, 달서갑 등 5곳, 대전 서을 1곳, 경기에서 수원 권선, 파주갑 등 2곳, 경북 경주 1곳이다.
이에 따라 전략지역은 앞서 지정한 22곳에 더해...
서울 동대문갑 지역구의 오경태 예비후보 등 경선 배제된 48명은 '‘국민경선쟁취 민주 연대’를 만들고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원칙과 기준 없는 계파·밀실·무자료 공천에 항의한다”며 “국민경선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청년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사 앞에서 “당 지도부가 무원칙 공천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날 김상희 (부천 소사) 의원,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유승희(서울 성북갑) 전 의원, 차 영(서울 양천갑) 전 대변인, 안귀옥(인천 남동을) 변호사 등 5명의 여성후보를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또 김진애 김양환 우제창 이석현 오제세 등 현역의원 5명에 대해서는 전직 의원과 양자대결을 하는 등 18개 선거구에 대해선 경선을 하도록 했다.
임종석 전 의원이 성동을, 민병두 전 의원 서울 동대문을, 유승희 전 의원 성북갑, 오영식 전 의원 강북갑, 김성호 전 의원 강서을, 이경숙 전 의원은 영등포을에 출마한다. 경기에선 장경수 전 의원이 안산시 상록갑, 임종인 전 의원이 안산시 상록을, 김현미 전 의원이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전여옥(한나라당·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은 “이투데이가 마련한 걷기 대회 행사가 몸도 마음도 다스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옥 의원은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동문 하늘무대(윤중로)에서 열린 프리미엄 석간경제지 이투데이 주최‘제1회 금융인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봄꽃길 시민가족걷기 대회 ’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걷기 좋은 가벼운 운동복...
이밖에 김진애 의원은 영등포와 동대문, 마포 등을 놓고 고민 중이며 박선숙 김충조 의원은 아직 지역구를 결정하지 못했다.
비례대표들의 이러한 ‘둥지 찾기’ 움직임은 당연히 현역 지역구의원들의 경계를 사게 마련이다. 중진의원들 사이에서는 “지금 지도부 등 당 전체가 선거에 열 올리고 있는데 결과를 예단하고 공천받기 쉬운 곳에서 자기 살 길만 찾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