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하며 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대구경북의 유력 지역지인 매일신문은 오늘자 1면에 기사나 광고 등 아무것도 싣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간에 ‘신공항 백지화, 정부는 지방을 버렸다’는 제목을 실었습니다. 매일신문 측은 “신공항 건설 백지화로 가슴이 무너지고 통분에 떠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백지로 발행했다”며...
국토교통부는 어제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영남권 신공항 문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편 오늘 청와대는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파기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 신공항으로 동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신공항이 되는 것”이라며 “약속을 지켰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 정부, 오늘 영남권 신공항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 개최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영남권 신공항 연구용역 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에서는 신공항을 새로 만드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데 따른 행정적인 절차 등을 논의하는데요.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와...
그간 당 내부에서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를 두고 TK지역(경남 밀양) 의원과 부산 지역(부산 가덕도) 의원들이 갈등을 빚어왔다.
당은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대안에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간담회는 이가튼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몸부림치는 영남민들의 열망이 정치권력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이런 식으로 농락해서 될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과거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부산시 등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6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신공항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와서 확장을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 고려에 따른...
다만 이번 용역에서는 김해신공항은 영남권 관문공항이나 거점공항으로 성격ㆍ기능이 규정됐다.
- 2009년 이미 김해공항이 불가해서 신공항 이야기가 나왔는데, 김해공항의 청사진을 제시해달라
△90% 신공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새로운 활주로와 터미널, 관제탑, 연결도로, 철도 등이 건설되기 때문이다. 일부 국내선 트래픽이 기존 공항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낫지만 적잖은 후폭풍이 예고된다. 영남권 신공항은 2006년 노무현 정부에서 처음으로 검토되기 시작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한번 백지화됐다가 이날 10년 만에 또다시 무산됐다.
2009년 12월 최종 후보로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이 오르면서 부산은 가덕도를, 대구·경북·울산·경남 등 4개 시·도는 당연히...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이라는 연구결과 발표와 관련해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 발표문'이라는 자료를 통해 "용역을 수행한 ADPi(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에서는 현재의 김해공항 확정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의견을...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10년간의 일지] 가덕도 vs 밀양…결국 김해공항 확장?
영남권 신공항은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처음 국가사업으로 검토된 이후 이명박 대통령 재임기에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처음에는 35개 후보지였으나 최종적으로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두 곳으로 압축됐다.
하지만 2011년 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는 타당성 조사 결과, 두 곳...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가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
이 같은 결과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최근 시장을 중심으로 나돈 ‘정보지’ 때문이었다. 이 정보지는 증권 관련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2016년 6월...
박 시장은 “밀양이 두 번에 걸쳐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시민들은 지치고 땅값만 올려놨다”며 “이번 결정으로 개발가능성이 소멸돼 밀양 시민들은 절망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해공항을 확장하려면 처음부터 그런 결정을 해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실의와 허탈에 빠진 11만 밀양 시민들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의당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표에만 눈이 먼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행태 때문에 지역 민심이 갈가리 찢겨지는 등 국민들이 치러야 했던 비용과 사회적 부작용이 너무 크다”면서 “정치적 선동으로 심각한 사회분열을 초래한 정부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정치적...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의원들은 21일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최인호·김영춘·김해영·박재호·전재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가덕도 신공항 무산에 이어 20년 부산 시민들의 노력이 또다시 물거품이 돼 대단히 유감스럽고 실망스럽다"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1일 정부가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건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만큼 우리가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신공항 관련 정부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정부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프랑스 업체에 용역을 맡겼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
그는 “기존 도로망 확충과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밀양이나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훨씬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시장 잠재력과 소음 등 사회적인 요소는 물론 정치적 후폭풍 등도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ADPi의 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평가 기준은 △운영상 고려사항 △전략적인 고려사항 △사회...
또 정부를 향해 “선정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해 오해나 불신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하면서 “이제 신공항 문제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과 갈등도 상생으로 승화해 김해공항이 세계 명품공항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