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김부겸 “영남민들 농락…대책 강구할 것”

입력 2016-06-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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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유치 문제가 백지화 된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결정은 또 한 번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공항 백지화 발표는 기만극”이라면서 “2000만 남부권 국민들의 경제활성화의 꿈이 또 한 번 꺾였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때만 되면 대선 주자들이 공약으로 내놓고, 대통령이 된 후에는 식언을 반복하는 행태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쇠락해가는 지역경제를 살려보려 몸부림치는 영남민들의 열망이 정치권력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이런 식으로 농락해서 될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과거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부산시 등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6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신공항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와서 확장을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정부의 결정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남부권신공항범시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와 함께 향후 대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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