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발표된 생리의학상은 미국인 하비 J. 올터와 찰스 M. 라이스, 영국 출신 과학자 마이클 호턴이, 물리학상은 블랙홀의 신비를 이해하는데 획기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인 로저 펜로즈와 독일 라인하르트 겐첼, 미국인 앤드리아 게즈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에는 문학상, 9일에는 평화상이 각각 발표되며, 경제학상은 12일에 발표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영국인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한 명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임상시험이 중단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말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고, 이에 앞서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병행해 진행해왔다.
드 하빌랜드는 1916년 7월 1일 일본 도쿄에서 영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3세 때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를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했다.
그는 19세였던 1935년 막스 라인하르트가 제작한 셰익스피어 원작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주인공인 ‘허미아’ 역을 맡으면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든 것은 같은 해 출연했던 ‘캡틴...
그 결과, 영국인들이 목숨을 잃게 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유나 근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사실이 아니고, 인정할 수도 없고, 아무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가장 큰 위협은 팬데믹의 정치화”라면서 “정치와 당파주의가 사태를 악화시켰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그런데 네덜란드와 한창 전쟁을 치르며 식민지 경쟁을 하던 영국인들이 그들의 문화를 비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트리트’ 대신 ‘페이(pay·지불하다)’로 바꿔 표현했다. ‘자기가 먹은 음식의 비용만을 지불하는 인색한 사람들’이라고 조롱하기 위해 쓰기 시작한 것이 더치페이의 유래다.
국립국어원은 외래어인 더치페이 대신 알기 쉬운 우리말 ‘각자 내기’로...
영국인에게 세계사는 곧 영국의 역사다. 그들의 생각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그러했다. 카이사르의 브리튼 섬 원정 이후 역사시대에 들어선 뒤부터, 영국의 역사는 곧 유럽의 역사이고, 유럽이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에는 유럽의 역사가 곧 세계의 역사였다. 그 역사는 때론 세계를 긍정적인 면으로 물들였고, 때로는 세계를 어두움 속에 밀어 넣기도 했다.
아서 왕의...
4월 초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에 따르면 영국인의 42%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음식에 가치를 더 부여하기 시작했다. 38%는 “예전보다 자주 요리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버리는 음식량이 적어졌다”고 답한 비율도 33%였다.
음식 외에도 각종 DIY(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 상품이 붐을 이뤘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최근 한 단체에서 한국전 전시자 유골함을 감싼 태극 문양의 배지를 만들어 보급한다고 한다. 부디 이 배지가 한국판 ‘포피(poppy,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영국인들이 가슴에 다는 양귀비꽃 문양의 배지 )’ 운동의 스타트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태극 문양의 배지 나눠주는 작업, 어디 대기업에서 협찬 안 할려나?
이에 영국은 지난 1월 50여년 만에 EU에서 탈퇴했는데, 영국인들이 브렉시트를 찬성한 주된 동기는 급증하는 이민자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를 감행하면서 EU의 이민자 친화 정책에 반대했음을 감안하면 이번 시민권 부여 추진은 놀라운 조치”라고 평가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올해 영국의...
행콕 장관은 “영국은 백신 개발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또 제조 능력 증강에도 투자해 백신 중 하나라도 성공하면 영국인이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접종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진들이 최대한 이른 시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백신 개발에 성공한 나라라는 이점은 너무...
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지켰고, 나라를 변화시키기 위한 야심 찬 경제 계획을 실행했다. 그리고 영국인들이 3년 반 가까이 계속되던 브렉시트 혼란에서 비로소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러운 존슨 총리의 건강 악화는 영국을 다시금 불확실성으로 몰아넣었다.
당초 존슨 총리의 보좌관들은 그가 자가격리에서 무사히...
최근 언론에서 격리조치 위반 사례로 보도된 영국인 1명(수원시), 폴란드 2명(용산구), 프랑스인 1명(마포구), 독일인 1명(부산시 금정구)에 대해서도 병원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신속히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지난 1일 모든 입국자 의무적 격리조치가 시행된 첫날 격리거부 외국인 8명을 입국거부 한 이후 5일(18시 기준)까지 총 3명이 더 입국...
한편,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93) 영국 여왕이 불안해하는 영국인들을 격려했다.
여왕은 이날 TV와 라디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이전에도 도전에 직면했지만 이번은 다르다”며 “아직 더 견뎌야 할 시간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더 좋은 날들이 돌아올 것이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법무부가 의심증상이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에도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외부활동을 해 논란이 된 30대 영국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인 A 씨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스크린 골프를 치는 등 수원, 용인, 과천, 서울 4개 도시를 이동해 논란이 됐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전날 수원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영국인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정부의 권고를 따라야 한다”면서 “사람들 간에 2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찰스 왕세자비였던 고 다이애나가 결혼 후 임신하자 영국 도박사들은 아들이냐 딸이냐를 놓고 도박을 했다. 영국인들은 흑백이 가려지는 것이면 뭐든 도박의 대상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한국은 친구끼리 놀이로 고스톱을 쳐도 형사처벌을 받기도 한다. 2007년 경북 안동경찰서는 한 가정집에서 친구들끼리 고스톱 판을 벌인 6명을...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항한 이 크루즈선에 동승한 다른 영국인 여성 1명은 10일 현지에서 3번 확진자가 됐다.
3번 확진자는 베트남 ‘슈퍼 전파자’로 불리는 26세 베트남 여성과 함께 2일 영국 런던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입국, 호찌민으로 이동해 이 크루즈선을 탔다.
승객과 승무원 64명이 탄 크루즈선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난 것이다.
이에...
‘명탐정 셜록홈즈’ 하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떠오르는 것도, 홈즈는 영국인일 거라는 고정관념이 생겼기 때문이다. 뮤지컬 ‘셜록홈즈’가 라이선스 뮤지컬이라고 으레 생각하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저 역시도 한국에서 창작으로 만든다고 했을 때 머릿속에 물음표가 백만 개는 뜬 거 같아요. 홍길동을 영국 사람이 만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흔한 시도는...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달 23일 “기술적 대응은 텔레그램 내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제가 되는 동영상을 빨리 식별해 조치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텔레그램 본부가 영국인 것 같은데 민간과 정부가 함께 강력하게 요구해서 조치를 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이라 SNS 계정을 통해 답했다.
이들은 각각 영국 국적과 스페인령 마요르카 출신이다. 결국 영국인 ‘3번 환자’로부터 지금까지 7명이 감염된 것이다.
한국에서 17번째와 19번째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온 환자들도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동일한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 병에 걸렸다. 유럽과 아시아에 지사들 둔 세계적인 가스분석기기 업체 영국 ‘세르보멕스(Servomex)’가 해당 콘퍼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