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직업 모두 이민자가 종사하는 직종들이다.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바깥 상황이 도움을 주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우울한 전망 속에서도 지능형 에이전트를 이용한 가상 개인 비서와 같은 사업은 활황을 보일 것이다. 즉,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산업들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2017년에 가장...
이민자와 이슬람에 부정적이며 크림 합병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유화적인 입장이다. 경제면에서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강력한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인 ‘대처리즘’을 지지하는 친시장 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일각에서는 이번 프랑스 대선에서 반(反)이민자 성향인 피용 전 총리와 극우파인 국민전신(FN)의 마린 르펜 대표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토리케 바튼 역시 미얀마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망명한 후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다.
미국 대선 전날 토리케 바튼은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클린턴 지지글을 올리며 “내일은 미국이 열린 사회로 나갈지 닫힌 사회로 퇴보할지를 결정하는 날”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만약 당신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 정책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선거 유세 당시 불법 이민자 1100만 명 전원을 추방하겠다는 것과 달리 800만~900만 명은 고려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또 지난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는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가 논란이 있는 정책에...
필리핀은 트럼프가 이민자에 적대적인 정책을 펼 것을 공언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의 해외 파견 인력 중 35%는 미국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이 필리핀에 송금하는 자금은 국외에서 들어오는 전체 송금액의 31%를 차지한다. 따라서 트럼프가 자신의 공약대로 이민자를 배척한다면 필리핀 경제는 휘청거리기 쉽다.
노무라 뿐 아니라 모건스탠리의...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당시 불법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한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재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놔 관련국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호주의 맬컴 턴불 총리도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하는 의사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호무역주의를 역설해온 트럼프가...
트럼프는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쌓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면 1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극단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다만 트럼프는 이런 주장을 문서화하지 않는 등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취임 이후 다소 완화한 행보를 취할 수도 있다.
오바마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오바마케어’는 하루 아침에 휴짓조각이 될 전망이다. 아직 트럼프는...
지난 6월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처럼 시장의 예상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과 기성주의 간의 대결 국면으로 치러지는 데다 이민자에 대한 불만정서가 만연해 있다는 점 등이 브렉시트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시 관계자들은 트럼프 후보의 집권시 금융시장에서 주식은 물론 채권, 달러, 국제유가 등...
메일에는 독일에 밀려든 이민자들한테 강간당한 한 러시아 소녀의 탄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독일 사이버 방어 책임자 아르네 쇤봄의 진단에 따르면, 이 메일은 내년 치러질 총선에서 현 집권당인 기민당을 누르고 우익 야당 AfD의 승리를 이끌어 내려는 러시아의 음모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메일로 9월 메르켈 총리의 홈그라운드에서 치러진 1차 선거에서 AfD당 후보가...
영국 정부는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선 통제권을 비롯해 EU로부터 간섭을 피하기 위해 독립적 사법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독일을 비롯한 EU 회원국은 EU 금융시장이 패스포팅 제도로 거대 단일 시장으로 묶여 있고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패스포팅 권한을 잃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2000억 파운드(약 277조 원)라는 거대시장과 결별하게 되는 것이다. 보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6일 독일산업연맹(BDI)의 연례 총회에서 경영자들을 앞에 두고 “(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자유를 존중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대로 EU 시장 접근을 요구하는 듯한 압력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EU 측의 발언에 대해 영국도 강경한 입장이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6일 월가 금융기관들과의 회의에서 “메이...
◇메이 한마디에 금융시장 ‘출렁’= 이날 메이 총리가 “완전한 독립”을 표현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핵심이었던 이민자 유입을 전면 통제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택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영국 정부가 EU라는 5억 인구의 단일 시장 접근 유지를 위해 일부 이민 억제 정책보다는 EU 규정을 받아들이는 소프트...
이에 시장에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핵심이었던 이민자 유입 전면 통제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시장에서는 영국 정부가 EU라는 5억 인구의 단일 시장 접근 유지를 위해 일부 이민 억제 정책보다는 EU 규정을 받아들이는 ‘소프트 브렉시트’에 무게를 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메이 총리의 한 마디에 요동쳤다....
이민자 문제와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의한 테러, 경기 침체, 유럽연합(EU)에 대한 환멸 등이 커지면서 유럽에서는 극우가 득세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대선과 총선을 각각 앞둔 유럽의 양대 강국 프랑스와 독일에선 극우파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내년에 대선을 치르는 프랑스에서는 통합 반대, 이민자 반대를 주장하는 극우정당 민족전선(NF)...
트럼프는 멕시코 이민자를 강간범, 범죄자로 비하하고 이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장벽 건설 비용을 멕시코가 부담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 미국 3국이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영향으로 미국의 일자리를 멕시코에 빼앗기고 있다며 NAFTA의 재협상하거나 파기하겠다고 엄포를...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첫 TV토론회가 국제 환율시장의 판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망했다.
미국 대선후보 1차 TV토론은 26일 오후 9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 토론에서도 멕시코 이민자와 세계...
종교적 탄압을 피해 드넓은 미국 땅으로 이주한 영국 이민자와 같이, 이들은 제3지대를 자신들의 신대륙으로 여기며 하나둘씩 발을 걸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제3지대라는 신대륙의 토양을 구축하는 논리는 새롭지 않다. 당권 경쟁에서 밀려나고, 선거에서 떨어진 어디서 많이 본 얼굴들이 주연을 자청한다. 지역이나 당의 이해관계, 혼자만의 대세론 등 낡아빠진 근거를...
1일 관련업계와 영국 데일리메일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메르는 1940년 상파울루의 레바논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1920년대 브라질로 이주했다. 1963년 중남미 최고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상파울루 주립대(USP) 법학과를 졸업한 테메르는 노동변호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했다. 1995년...
1962년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프랑스에는 북아프리카 출신 노동 이민자가 대거 유입된다.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프랑스 내무부 통계에 의하면 500만 명에서 600만 명으로 프랑스 전체 인구 6600만 명의 7~9%)를 가진 다민족 국가가 되었다.(프랑스는 1905년 제정된 ‘정교분리법’에 의해 인구조사 시 종교나 인종을 묻지 않는다. 따라서...
반면 영향 불균형과 아시아계 이민자의 급증으로 키다리 나라 미국의 평균키는 순위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엘리오 리볼리'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공중보건학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전 세계 200개 국가 남녀의 평균신장이 1914∼2014년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유럽과학오픈포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