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중대원 전체가 같이 휴가를 다녀오면 생활관 자체가 격리시설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차관은 “휴가를 (한 번에) 지금보다 휴가를 더 많이 나가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조화롭게 조정하고 여건에 맞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휴가 복귀 장병들을 예방 차원에서 14일간...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협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북미 간의 합의를 유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북한이 원했지만, 그간 주지 않았던 한미연합훈련과 전략자산 전개 중단, 경제제재 완화 정도의 카드를 내놔야 하는데 바이든 행정부로서도 택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한국남동발전이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협력센터와 남동발전은 26일 '퇴직(예정)인력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한 협력센터 소장, 이영재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퇴직(예정)인력 경력...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초중고교 교사 9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예년 수준으로 가르쳤는데 이해를 못 한다’(48.4%), ‘수업을 못 따라오는 느낌’(45.4%), ‘이전 학년에서 배운 걸 모르고 있다’(38.8%·이상 복수응답)라고 전했다. 또 교육부의 ‘2020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초학력 도달 비율은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벤처기업협회와 20일 오전 전경련 회관에서 '원격의료 글로벌 동향 및 한국의 대응방향' 세미나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들의 원격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도입에 따른 부작용 방지방안을 전제로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경련이 지난해 조사한...
북한은 지난 8~18일까지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그리고 17~18일 이뤄진 미국의 국무·국방장관의 방한 기간 동안에는 도발로 읽힐 수 있는 행보를 보이진 않았다. 블링컨 장관의 북한인권 상황 비판에도 침묵했다.
그러다 지난 18~19일까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 직후인 21일에는 서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회담을 지켜본 뒤 무력시위 수위를...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종료 사흘 뒤인 지난 21일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의 이번 단거리 미사일 실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 주말 있었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3월 초 시작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미사일 발사가 있었던 지난 주말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불과 며칠 전 한국과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한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한 시점이기도 하다. 블링컨 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15∼18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
한·미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WP의 보도에 따르면 연합훈련 사흘 뒤인 21일 시험발사가 이뤄진 것이다.
WP는 ‘이번 시험발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직접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WP는 미국 당국이 북한 밖에서 첩보 취합을 통해 시험발사에 대해 파악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평소 시험발사의...
당대회 때 김정은 총비서의 사업총화보고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본질문제로 규정하였으나 이번 달 들어 한미가 축소된 형태의 연합훈련을 시행함에도 침묵을 지켰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나온 북한의 김여정 담화는 시기·형식·내용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기 면에서는 2+2 한미당국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북한도...
문제시한 미국의 태도로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북조선 위협’과 ‘완전한 비핵화’, 대북 추가제재 발언 지속과 북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비난, 한미연합군사훈련과 대북 정탐 등을 짚었다.
최 제1부상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 전 일본 방문을 언급하며 “일본을 행각(방문)한 미 국무장관이 여러 압박 수단 혹은 완고한...
18일 조선중앙통신 당화 통해 미국 측 접촉 시도 확인“전자우편·전화통보문 등 연락…한미연합훈련 전날도 시도”“대화하려면 서로 동등하게 마주 앉아야…지켜보겠다”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측이 접촉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8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회담 차 아시아에 머무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축소하고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한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한국이 새 행정부를 출범할 때 강력한 도발을 해왔다”며 “이 같은 역사는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 처음 몇...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비난과 함께 미국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에서 나온 발언에 직접 언급이나 답변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에 대해 비난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 부부장의 대남 비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한편 이번 회담을 앞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첫 번째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 부부장은 한미 연합훈련을 지적하며 “앞으로 4년간 발 편히 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북한이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관계 파국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그처럼 바라는 3년전의...
"남조선 태도 주시…더욱 도발시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파기"조국평화통일위원회·금강산국제관광국 정리도 거론블링컨·오스틴 방한 하루 앞두고 美에 경고…"잠 설칠 일 안만들어야"
북한이 16일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16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조선 당국은 또다시 온 민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따뜻한 3월’이 아니라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고 비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