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한 정시 확대 기조가 이어진다”며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1학년 때부터 무리하게 수능 대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면서 시기별로 치러지는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보완하고 기초 학업 역량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는 정치가 개입돼선 안 된다.”
권택환(사진·56)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대구교대 교수) 수석부회장은 10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은 대통령 선거 결과, 또는 보수ㆍ진보 진영의 정치 이슈에 따라 '오락가락'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역행하는 교육정책을 펼칠 때마다 교육단체들은 그간...
학교현장에서는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학력 격차도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대변인은 “지난해 교육부가 공개한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등교 수업 부족 등 영향으로 중3·고2의 수학·영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3년 차로서 정부가...
지난해 교육부가 공개한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등교 수업 부족 등 영향으로 중3·고2의 수학·영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코로나19 기간 사립초 등교 일수가 공립초보다 2배 이상 많다는 통계도 나와 학교 간 교육 격차 문제도 불거졌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쉽지 않겠지만 팬데믹...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중학교 수학 기초학력 미달은 7.1%였는데 2020년엔 13.4%까지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학생의 공부 부담은 꼭 학습량에 따라 늘거나 줄어드는 건 아니다”라며 “양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잘 가르칠 것이냐는 질에 대한 고민이 2022 개정 총론과 각론 등에 녹아야...
국가연합고사는 1962년부터 2년간 ‘대학입학자격고사’로 이름이 바뀌기도 했으나 1964년부터 1968년까지 다시 대학별 단독 고사로 변경되며 폐지됐다.
1969년부터 1981년까지는 ‘예비고사’를 통과하고 본고사를 치러 대학에 입학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제도는 1980년 ‘7·30 교육개혁’으로 폐지됐다. 이후 1981년에 선발고사인 ‘학력고사’가 도입...
수험생의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전망에 대해선 시·도교육청의 3·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비슷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재수생도 가세해 1등급대 문과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며 "특히 같은 점수를 받고도 '미적분'을 택한 학생이 '확률과 통계'를 고른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높을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같은 점수를 받고도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의 표준점수가 3, 4월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높게 나타났다"며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이번에도 '언어와 매체'를 택한 학생들이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화법과 작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초중고교 교사 9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예년 수준으로 가르쳤는데 이해를 못 한다’(48.4%), ‘수업을 못 따라오는 느낌’(45.4%), ‘이전 학년에서 배운 걸 모르고 있다’(38.8%·이상 복수응답)라고 전했다. 또 교육부의 ‘2020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초학력 도달 비율은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하지만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연합학력평가는 글자 그대로 ‘학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출제기관 입장에서는 현재 학년의 학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분석할 것이고, 수험생 입장에서는 각 과목별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 모의고사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이유이다.
수능 모의고사는 시험을 치르기 전의 준비과정 보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5일 실시된 가운데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평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입시업체에 따르면 3월 학평은 개편된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됐다. 국어의 경우 독서...
개편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 맞춘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이달 23~25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7만여 명이 응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같은 날 한꺼번에 치르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23일에 1학년, 24일 2학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이 소상공인 경영 활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4일간 전국 일반 소상공인 341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는데요.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소상공인 경영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부정적’(매우 부정적+다소...
다만 전날 평가원이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하면서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올해 수능도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한 만큼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이날 총회에서는 교원단체들의 교원평가 유예 교육부 건의 안건을 수용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교육부에 교원평가 시행...
20일부터 고3 등교수업이 시작되고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지는 등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대학 입시 준비가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숨 가쁜 대입 준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지금 눈여겨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
입시전문가들은 18일부터 각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애초 4월 치러질 예정이었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고3 등교 개학 연기에 따라 이날 치러지게 됐다.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하며, 평가 영역은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