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임기를 보장받는 대신 연임은 포기하기로 금융당국과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일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지난 14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1년여의 임기를 남겨 놓고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MB정권(이명박 정권) 4대 천왕 가운데 어 회장 만이 현 금융지주 수장 자리에 남아있어...
한영실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사실상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총장후보 선출에서 2순위로 밀려난 한 총장이 학교법인 이사진을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했기 때문이다.
27일 숙명여대와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한 총장은 사립학교법을 어겨 승인이 취소된 이사들이 총장을 선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숙명학원 이용태 이사장과 김광석 이사를 상대로...
퇴임 기자회견까지 마친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돌연 1년 더 연임을 추천해 PK출신 역차별 논란까지 낳았다. 당초 김석동 위원장은 PK 출신 홍모씨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단독 제청하려 했다가 ‘PK 인사가 금융권 장악에 나섰다’라는 여론에 밀리자 그를 포기하고 퇴임 회견까지 한 안 이사장에게 부랴부랴 다시 1년만 맡아달라고 했다는 게 사태의 전말이다....
또한 이날 동양증권에서도 그동안 추진했던 동양생명의 주식매입권리(콜옵션) 포기 및 보유지분 매각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동양생명이 M&A시장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한 이유는 본입찰에 참여했던 대한생명이 매각가격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동양생명 인수전에서 발을 빼냈기 때문이다. 동시에 대한생명은 시장에서 더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SBT TV 방송을 통해“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재선 시도를 포기하거나 야당으로 정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있으면 대선 출마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 출마는 호세프가 재선을 원하지 않을 때만”이라면서 “제1야당인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당원이 대통령직을 맡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은 CEO를 5번(15년)이나 연임한 장수 CEO이자 ‘등산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도전정신과 협동정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매년 힘든 코스의 등반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직접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박 사장을 비롯한 코리안리 전 임직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여섯 개의...
그의 오만과 독설에 대한 유권자들의 염증도 사르코지가 프랑스 5공화국 사상 1981년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에 이어 연임에 실패한 두번째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운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올랑드 후보는 서민들을 공략하기 위해 내세운 경제 공약으로 당선됐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연 100만유로(약 15억원) 이상 소득자에 대한 소득세를 75% 부과하겠다는...
일부 금융권 수장들은 정치권력 지형 변화를 고려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연임을 포기하거나 갑자기 물러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정부 소유 금융사의 경우 지주사 회장이나 은행장의 임기가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이후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사태를 예로 들며 금융권 실세들이...
줄곧 이 사업을 이끌던 베르나르도 피게이레도 청장의 연임이 부결되면서 사업을 발주해야 할 기관의 수장이 자릴 비운 것이다. 이렇다보니 오는 6월에 예정된 입찰제안서 공개 마저도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정치 리스크에 이미 발목을 잡힌 셈이다.
사업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초기투자비가 과다하다는 이유에서다. 아직...
최 부회장이 연임을 포기한 것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최 부회장은 임기가 남아있는 SK네트웍스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맡을 예정이다.
SK는 주총에서 권오룡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SK텔레콤은 김영태 SK 사장과 지동섭 SK텔레콤...
앞으로 개헌으로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나고 만약 연임에 성공한다면 무려 24년을 통치하게된다.‘21세기 차르(황제)’로 등극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러시아 국민은 이번 대선을 통해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푸틴을 선택했을까? 그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강한 경제(Strong Economy) - 강한 러시아(Strong Russia)'를 기반으로 보다 강력한 경제 개혁조치들을 추진...
전임 사공일 전 회장은 일부 회원사들이 결성한 전국무역인연합(전무련) 등이 낙하산 인사 저지운동을 전개하자, 연임을 자진 포기했다.
전무련은 한덕수 주미 대사가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데 대해서도 낙하산 인사의 반대를 주장하며 총회에서 표 대결까지 예고했지만, 총회를 이틀 앞둔 지난 20일 총회 참석을 포기키로 결정하면서 사태가...
청와대는 지난 7일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뒤로 줄곧 후임 인선을 고민해 왔다.
한 대사의 사임과 관련 청와대 핵심 참모는 "한미 FTA가 체결되고 중요한 업무를 마무리 짓고 나서 쉰다고 한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한 대사와 관련된 문제나 갈등이 있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런 게 아니다. 총선 출마설과도...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남 사장을 불러 연임을 포기하고 사임 의사를 밝히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주주총회 전까지 신임 사장 후보를 압축하는 등 후임 인선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가치를 높여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데 남 사장이 연임하면 매각에...
경영발전위원회도 김 회장의 연임 설득을 사실상 포기함에 따라 후계자 선정 작업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조정남 경발위원장은 9일 하나금융 결산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김 회장의 연임을 설득하는 것을 사실상 포기했다”며 “김 회장의 뜻이 요지부동이어서 조만간 후보군을 회장추천위원회에 넘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도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훈 전 부산은행장도 지난 2006년 3연임을 스스로 포기하며 후배에게 길을 열어줬다.
차기 부산은행장은 지주사에서 운영하는 ‘자회사 CEO추천위원회’의 절차에 따라 이달 중 후보자를 결정해 다음달 주주총회때 확정할 계획이다.
차기 부산은행장은 내부 출신이 될 전망이다. 성세환 부행장 등이 하마평이 오르고 있다. 내부 출신이 부산은행장을 이어받는다면 이...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이 연임을 포기하자 무역업계는 회원사 출신의 회장이 선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각에서 정부 출신 인사가 차기 무협회장에 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무역업계의 우려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8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달리 정권 측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4연임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차기 금투협 회장직에 누가 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차기 회장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LW 사태’ 전개 과정에서 소극적 처신으로 업계의 비판을 받은 것이 부담이 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8년간 장기집권했던 황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