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불사 황건호 빠졌다’…금투협, 차기회장 관심 집중

입력 2011-12-07 14:15 수정 2011-12-13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4연임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차기 금투협 회장직에 누가 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차기 회장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LW 사태’ 전개 과정에서 소극적 처신으로 업계의 비판을 받은 것이 부담이 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8년간 장기집권했던 황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업계에서는 차기 회장직에 대한 ‘하마평’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정의동 전 골든브릿지증권 회장, 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 전홍렬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며,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도 거론된다.

정 전 회장은 재무부 관료 출신으로 코스닥위원장과 증권예탁원 사장을 거쳐 관계와 업계에 두루 밝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 동양증권 부회장은 동양증권 사장과 동양메이저와 동양시멘트 사장 등 금융업계와 제조업체 사장을 두루 거쳤다.

박 전 대우증권 사장은 증권업협회 부회장과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한 '증권통'이다.

A증권사 고위관계자는 “금투협 규모가 커지면서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는 터라 누가 회장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ELW 재판결과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 결과가 막판까지 뒤집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한경협 “6월 기업경기 전망 흐림…반도체·수출 긍정 전환”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59,000
    • +5.22%
    • 이더리움
    • 5,029,000
    • +17.58%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5.41%
    • 리플
    • 735
    • +3.67%
    • 솔라나
    • 252,800
    • +6.58%
    • 에이다
    • 687
    • +5.86%
    • 이오스
    • 1,156
    • +5.67%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5
    • +6.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17%
    • 체인링크
    • 23,370
    • +0.34%
    • 샌드박스
    • 638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