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막대한 상속세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사장의 경우 연부연납 제도를 이용해 상속세를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부연납 제도는 한 번에 상속세를 납부하기 어려울 경우 몇 년에 나누어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작년에 타계한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가지고 있었던 오뚜기 지분은 장남 함영준 회장이 상속했다. 이 과정에서 함...
김 대표는 2015년 말 유니더스 창립자(옛 서흥산업)이자 아버지인 고(故) 김덕성 회장이 별세하자 지분 35.40%를 상속받았다. 김 대표가 내야할 상속세는 60억 원 가량이다. 그는 이에 대한 납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는 관할 세무서에 상속세 10년 연부연납을 신청한 상태다.
단 가업 상속에 따른 납세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가업상속공제를 받지 않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부연납을 허용해주기로 했다.
가업상속재산비율이 50% 미만인 경우 2년 거치 5년 납부에서 총 10년(3년 거치 가능)으로 50% 이상일 경우 3년 거치 12년 납부에서 총 20년(5년 거치 가능)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 거액의 세금을 일시에 납부할 만한 현금을 보유하지 않고 있어 분할납부, 연부연납 등의 방안을 검토했지만, 어떤 경우라도 보유 중인 주식이나 부동산 등을 정해진 세금 납부 일정에 맞춰 불가피하게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게 SDJ 측 설명이다.
이같은 복잡한 장래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인중 회장은 지난 2015년 고 이윤석 명예회장으로부터 회사 주식을 상속 받았다. 이에 따른 상속세는 5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인중 회장은 국세청에 보유 주식 34만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연부연납을 신청, 현재 매년 일정 금액의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다. 이인중 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은 현재 12%수준이다.
가업승계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이고 정부의 지원정책과 기업의 적용유무, 가업상속공제,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창업자금 증여자금 과세특례, 중소기업주식 할증평가 배제, 상속세 연부연납 등이 적용 가능한지 확인해야 하며 적용시기 등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마이트 기업경영상담센터(http://bizmight.co.kr)...
△가업상속공제 △가업의 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중소기업주식 할증평가 배제 △가업상속에 대한 상속세 연부연납 등 세제지원 제도의 적용 여부의 검토가 필요하다.
가업승계는 적법한 절차 내에서 세법상 실익을 위한 가업승계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 사후관리 요건이 매우...
이때 이자성격의 가산금(연 2.9%)을 추가로 낸다는 조건 하에 담보를 제공하고 연부연납허가를 받아 최장 5년에 걸쳐 매년 세금을 나눠낼 수 있다.
국세청은 증여세 신고대상임에도 무신고하거나 불성실하게 신고한 경우에는 신고 마감 이후 철저한 사후검증을 통해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탈루혐의금액이 크거나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에 대해서는...
나머지는 연부연납 등으로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금 사정이 조현준 사장보다 비교적 열위에 있는 다른 형제들이 물납으로 세금 부분을 해결할 경우 지배력 약화가 이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조석래 회장이 보유 지분 일부를 떼어내 우회적인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공익법인에 증여하는 방법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공익법인에 지분을 증여하는 경우 5%까지...
다만 김 연구원은 “이건희 회장 보유지분에 대한 상속세가 6조원을 상회한다”며 “5년간 연부연납해도 배당소득(2014년말 2200억원)만으로는 상속세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보유지분과 상속지분 일부의 매각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스디에스와 관련해 김 연구원이 제시한 시장의 예상시나리오는 △대주주지분매각 △삼성전자와 합병 △대주주...
한진칼이 최근 공시한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에 대한 질권 설정 계약 내역을 보면 조원태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을 충당하지 못해 한진칼 주식 42만2000주를 세무당국에 담보로 제공하고 연부연납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이뤄진 한진칼 유상증자에 납부한 자금도 주식담보 대출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삼성SDS 일부 지분이 삼성전자로 매각되는 배경과 관련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입장에선 자회사인 SDS 지분 추가 매입이라는 명분이 충분하고, 상속세를 5년 연부연납 하더라도 연내 상속이 이뤄진다면 일부는 현금 재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 소규모 합병은 오너일가가 삼성전자 지분을 쉽게 확보하고, 양도소득세를 피하는 동시에...
5년간 연부연납의 형태로 납부를 하면 당장 자금 마련 부담을 조금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연부연납을 할 경우 LG 지분을 세무당국에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 매년 200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연부연납에 따른 별도의 이자도 만만치 않다. 두 번째는 보유 주식으로 물납하는 방법인데 이는 지배구조 체제를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할 가능성이 적다. 평가...
김 회장 일가는 실제로 연부연납 방식을 선택해 장기간에 걸쳐 증여세를 납부하고 있다. 증여세 마련을 위해 주식 매도와 주식담보대출을 받고 있다는 것. 회사측은 투자업계 일각에서 불거지는 논란에 대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의약품 리베이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하고...
회사측 관계자는 "오너일가가 증여세를 장기간에 걸쳐 내는 연부연납 방식으로 납부하고 있다"며 "증여세 마련차원에서 주식매도와 주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성년자 손자들의 주식매도는 주가 상승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광약품은 올해 하반기 관계사들의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상의는 또 매출액 3000억원 이상으로 공제를 적용받지 못한 중견기업에 대해 상속세를 최장 15년간 연부연납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제안했다.
매출액 3000억원 미만 기업은 최장 12년간 분할납부가 가능하지만 그보다 큰 중견기업은 공제도 받지 못하고 5년간 분할납부만 가능한 실정이라고 상의는 덧붙였다.
상의는 “매출액 3000억원이 넘으면 상속세 부담이 급격하게...
또 현행 기준을 유지하더라도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없는 중견기업에는 연부연납특례 적용 대상 등을 확대해 상속세 납부 부담을 완화하는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속공제 한도는 제조업 등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폐지하거나 추가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공제 사전요건 중 피상속인 요건을 대폭 완화하거나 폐지하고, 상속공제 후 고용유지나...
일시납부가 원칙이지만, 장기간에 걸쳐서 내는 연부연납도 가능하다.
연부연납은 증여세 납부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고 납세담보를 제공할 경우 가능하며 기간은 5년이내로 납세자가 정할 수 있다. 따라서 노 부회장이 증여세 일시납부보다 분할납부인 연부연납을 선택,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증여세를 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지난해 영풍제지의...
앞서 곽 대표는 2008년 4월 변경전 최대주주인 곽노권 회장으로부터 수증 받은 주식 378만주 중 세금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0만주, 인천지방법원에 50만주를 각각 증여세 징수유예 및 연부연납 담보 용도로 공탁하고 있다. 또 증여세 납부 목적의 대출 용도로 기업은행에 80만주, 한국증권금융에 365만주(총 445만주)가 담보로 설정하고 있다.
한편...
수용된 건의 중 가업승계 상속세 공제요건 완화 및 연부연납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 피상속인 사망 등으로 일시적으로 과중한 상속세가 발생해 중소기업의 연속성이 단절되고 폐업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제한도와 공제율을 일부 확대했지만 요건·범위가 제한돼 있어 상속세 부담이 중소기업 경영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에 인수위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