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강행과 정부·여당의 반대가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권의 눈은 여야 원내대표에게로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그는 “사회적 갈등과 불안이 직역 간 충분한 협의와 국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간호법은 기존 의료법에서 간호...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밤 늦게까지 민주당이 의총을 열고, 그 내용을 모든 의원단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렸다”며 “보고드린 내용을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에 전하고, 신속하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분명한 원칙과 태도로 기민하고 단호하게 준비해달라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서 보건의료계와 야권에 중재안 설득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전하면서 “(의료인 파업으로 인한) 의료시스템 붕괴로 인한 국민 건강권 위협 등을 감안할 때 이제 간호법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당의 입장을 오늘 논의를 통해 정리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
대해 여야가 공직자 재산 공개 규정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는 김남국 의원의 도덕적 파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김남국 방지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같은 날 열린...
또한, 여야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 투자' 의혹으로 촉발된 고위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공개 법제화 논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박광온 원내대표와 저와 생각이 같기 때문에 행안위 양당 간사를 통해서 이미 법안은 제출돼 있으니까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1일...
사각지대 없는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여야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특별법 등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5월 2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박 원내대표가 이에 공감하며 손을 잡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 수행 당시 대구 야당 사무실을 방문했던 일을 회고하며 당시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을 위해 합의한 내용을 이야기하며 ‘대화’는 정치인에게 있어 일종의 의무와도 같다는 말씀하셨다”며 “대화가 없으면 정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 역시 이날 현장 최고위회의에서 “야당 대표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해 야당 대표와 함께 마주앉는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 출범 1년 국정 운영 기조의 과감한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해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에 더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고위회의 직후 곧바로 이어진 대구시당 사무실 개소식에는 지지자들을...
윤재옥 원내대표는 “검증되지도 않은 내용으로 괴담을 만들어 유포하고 국민들께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11개국 검증과 4개국 검증 등 투트랙으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미 IAEA 검증에 참여하고...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취임 축하 인사차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지만,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며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윤 대통령과 야당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지는 9일 기준 365일째로, 이미 역대 최장 기간을 돌파한 지...
지난주 민주당은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가 입법에 있어서는 상임위에서 가능한 치열하게 다투는 것으로 한다는 방침을 전달한 바 있다. 여러 가지의 해석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쟁과 입법을 분리하자는 뜻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각 당 지도부 차원에서 입법을 교환하거나, 각 당 상황을 고려해 한 발자국씩 물러나는 식의 중재보다는...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과 재정지출 삭감을 연계하고 있고, 백악관은 조건 없는 부채한도 상향을 요구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회 여야 지도부를 9일 백악관으로 초청해 부채한도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백악관 회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디폴트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은 당시 여야 모두 국민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했던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김기현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가상자산 과세유예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며 “민주당 역시 과세 돌입보다는 유예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 가운데 민주연구원장이셨던 노웅래 의원님의 소득세법...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호갱 외교’라는 표현으로 재를 뿌리는 민주당의 태도는 심히 유감”이라는 글을 올리며 야당의 공세를 견제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미일 삼각공조가 와해된 동안 북한은 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했다. 또 미국과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략에 돌입했다”면서...
尹-여야 원내대표 회동 재차 거절"괘념치 않겠다" 이재명 발언에 기존 입장 고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찬성한다는 의사를 전한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 하루 속히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 위기의 극복 방안을 논의하시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고 밝혔다.
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영수회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한 것에 “괘념치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분신으로 숨진 민주노총 강원지부 간부 양모씨의 조문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박 원내대표 당선 이후 여야 협치 기대가 높아졌다”며 “민주당은 여야 공통공약을 양당 대표는 물론 양당 원내대표 공감대에 기초해 공동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표적인 공통 공약으로 간호법과 518 정신 헌법 전문 포함을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두 가지를 시작으로 공통 공약이 빨리 합의되길...
이는 2월 미 의회예산국(CBO)이 보고서를 통해 추정한 시점인 ‘7~9월’보다 최소 한 달 이상 이른 시점이다.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국민은 공화당에 하원을 허락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직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과 의회가 합의에 도달해야만 이 교착상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미국 국빈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그 후속조치를 위한 여야 협력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및 윤재옥 원내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만찬을 가졌다. 주로 국빈방미에 대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질문에 윤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만남을 제안한 대통령실에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이 먼저 아니겠냐”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박광온 원내대표의 비공개 예방 후 기자들을 만나 “이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 여야 원내대표가 따로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