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를 찾아가 건강을 걱정하고, 단식 투쟁을 멈추시라고 촉구했다.
1990년 10월 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각제 저지와 지방자치제 실시를 위해 단식에 돌입했고, 당시 거대 여당 대표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그를 찾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단식 8일차에 병원에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가기도 했고, 여야 합의로 요구사항이 타결되는 성과도 있었다....
“법에도 눈물 있어…예외 허용 충분한 사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이뤄진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 교사들이 다수 참석한 데 대해 정부의 선처를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공교육 멈춤의 날을 위한 교사들의 연가 및 병가 사용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정부에 관용적 입장을...
與野, 1일 나란히 의원총회 열고 ‘선거제 개편’ 논의
여야가 1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정반대의 선거제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여당은 국회의원 수 감축과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대표가...
윤 원내대표는 “(중점 추진 법안의) 상당수는 여야가 공통된 관심을 쏟고 있거나 이견이 있더라도 충분히 조율 가능한 법들”이라며 “민주당이 앞으로 100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말고 협상해서 합의에 도달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회기는 국회의원들이 마지막 책임을 다해 최악의 정쟁 국회였다는 오명을 닦아내는 온전한 민생의 시간이...
특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앞서 의원 정수 30석 축소를 공식 언급한 바 있다. '비례 확대'는 여야가 사실상 접점을 찾기 어려운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도 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법 논의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아직 여야 간 (선거법) 이견이 있어 협의가...
이를 의식한 듯 윤 대통령 인사말 전 마이크를 잡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서 실질적 정권 교체를 이뤄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내가 윤석열이다’, ‘모두가 윤석열이다’ 하는 마음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발언한 김기현 대표도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업그레이드를 완성시킬 수...
내년 총선을 불과 8개월 앞두고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리는 만큼, 여야는 주요 관심사인 예산 및 입법 과제, 국정감사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양당 행사 모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한다.
국민의힘 연찬회에선 첫날 윤재옥 원내대표의 개회사, 김기현 대표의 모두발언 등 당 지도부의 인사말·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병준 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께서 오늘 여야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회기결정의 건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면서 “이는 사례(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공직선거법, 검수완박법 처리과정에선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9월 5~8일 대정부질문…본회의 21·25일8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 난항…"오늘 중 합의"
여야가 21일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개회식은 9월 1일부터,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된다. 8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는 이날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진표...
윤 교수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과 정부 인사, 경제계 등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 정우택 국회부의장 등 여당 주요 인사 및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방문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날(16일) 의원총회에서 "고(故) 채 상병의 죽음을 놓고 수사 외압 의혹이 번지면서 국민적으로 굉장히 큰 의혹이 됐다"며 "그리고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게이트, 오송 참사, 무법적인 방송 장악, 잼버리 문제 등이 있는데 4건의 국조와 1건의 특검을 추진하기로 당이 결정했다는 보고를 먼저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당은 물론...
조화·조문을 사양하고 조문객을 최소화한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여야 정치권에서는 당 4역(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조문에 나섰다.
오후 6시 10분께 빈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조문객을 맞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진우...
대통령실은 여야 당 4역(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등 지도부와 5부 요인, 외교 사절, 고인의 제자와 학계 지인 등에 한해 조문을 허용키로 했다.
로비에서 지하 2층 빈소로 향하는 길목에는 신원조회와 통제 등을 위한 대통령실 직원들이 투입됐다. 식장 인근에는 대통령실 경호 인력과 경찰 수십여 명이 배치돼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오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김민석 정책위의장, 조정식 사무총장도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세브란스병원을 찾는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조문과 시간 차가 꽤 있는 만큼 빈소에서 여야 지도부가 마주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조문에 앞서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 부친...
이 밖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도 여야 격돌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오는 17일 검찰 출석을 한다. 이 대표는 15일 SNS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백현동’을 거론하며 저를 또다시 소환했다”며 “벌써 네 번째”라고 한탄했다.
그는 “저를 희생제물로 삼아 정권의 무능을 감추고 민심이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것”...
윤재옥 원내대표도 “주권을 침탈당하고 자유를 빼앗겼던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날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국민처럼 정치권도 스스로 성찰하고 값진 희생으로 얻어진 자유와 민주주의를 더욱 꽃피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회의에서 “책임 질 자리에 있는 모두가 남 탓 하기에 바쁘다”며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인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은 사과를 했다. 최소한 이 정부 들어서 있었던 준비 부족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15개월이란 시간이 있었는데도 전정부나 지자체 탓으로 돌리는 건 억지스럽다는...
앞두고 여야가 책임자에 대한 고강도 문책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잼버리를 추진한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각각 정조준하면서도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는 모습이다. 전·현 정부가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인 만큼 용두사미식 정쟁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잼버리 사태를 계기로 ‘부산 엑스포 개최가 물 건너갔다는 반응’은 (야당이) 얼마나 윤석열 정부를 흔들기 위해, 나라가 잘 안되기를 바라는지 그 속내를 투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원내대변인은 지난 9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잼버리 사태로) 저는 부산엑스포...
권한 부여에 대해서 예산 조치 등 행안부·기재부·과기부의 의견을 조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는 조만간 공청회를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후변화감시예측법이) 제정법인 만큼 공청회를 통과해야 한다. 여아 간 이견을 최대한 줄여서 속도감 있게 법안 통과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