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37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조5000억 원보다 9조6000억 원(34.9%) 늘었다. 수신 잔액 역시 34조6000억 원에서 45조7000억 원으로 11조1000억 원(32.1%) 증가했다.
대출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전월세 대출 포함)이다. 3분기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19조8673억 원으로, 지난해 말(13조2954억 원)과 비교하면 올해에만...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수협ㆍ신협ㆍ농협 등 상호금융권과 카드사ㆍ캐피탈사 등 여전업권에서 횡령ㆍ배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직접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상호금융업권법(신용협동조합법ㆍ농업협동조합법 등)과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금융사고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곧바로 금융당국의 기관, 임직원 제재를 받는...
여신전문금융업권의 경우 고금리 환경의 장기화에 따라 올해에 이어 수익성이 제한되고 건전성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태록 연구위원은 “고금리로 인한 영업마진 축소와 차주 상환부담 증가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조달구조가 단기화됨에 따라 비우량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호금융...
7일 오후 명동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기념행사가 열렸다.
그린카드는 BC카드가 환경부와 함께 녹색소비 문화 유도를 위해 2011년 처음 출시한 신용카드 상품이다. 녹색소비에 특화된 카드인 만큼 재생플라스틱을 5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플레이트로...
여신전문금융업권은 고금리 환경의 장기화에 따라 올해에 이어 수익성이 제한되고 건전성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오태록 연구위원은 “고금리로 인한 영업마진 축소와 차주 상환부담 증가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조달구조가 단기화됨에 따라 비우량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산업의 성장성은...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에 걸맞게 금융협회가 중심이 돼 금융권의 한 단계 발전된 사회적 역할을 이끌어 달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6개 금융업권협회(은행연합회ㆍ금투협ㆍ생명보험협회ㆍ손해보험협회ㆍ여신전문금융협회ㆍ저축은행중앙회) 회장단,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상생금융TFT는 임원급이 팀장을 맡고 개인ㆍ중소기업ㆍ여신ㆍ리스크ㆍ재무ㆍ브랜드 등 유관부서가 상시 참여해 상생금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상생금융TFT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ㆍ청년 등 금융 취약층에 지원을 추가한 상생금융 패키지를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기존 대출 차주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한 저금리 대환 대출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권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91%로 전년 말(1.84%) 대비 1.07%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신협이 3.95%로 가장 높았으며 △산림조합 3.54% △수협 3.33% △농협 2.53%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 부동산담보대출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4.45%로 지난해 말 대비 1.79%p 상승한 영향이다.
부동산 PF 대출을 중심으로 부실이 더욱 커질 수 있어...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총 6조1330억 원으로 1년 새 60.5%(2조3111억 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말한다.
업계는 이번 공동매각을 통해 부실채권 정리작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소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첫 매각이다 보니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한 것보다...
무수익여신이 전년 동기 대비 52%(4억4000만 달러) 확대됐다.
유럽에서도 은행리스크가 나타날 조짐을 보인다. 영국 메트로은행(Metro Bank)은 자본 부족 및 조달 난항 소식으로 유성성 위기가 불거졌다. 메트로은행이 기존 주주와 채권자로부터 자본을 조달하고 부채를 재융자하기로 하면서 불안은 일단락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 메트로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이 때문에 금융 업계에서는 위기 업체들을 걸러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정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본지는 전체 저축은행들의 위험성과 위기에 처한 지방 저축은행을 전수조사해 4회에 걸쳐 현상 진단과 해결책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2011년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저축은행업계는 혹독한 고난의 시기를 겪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고객 신뢰 상실...
6월 기준 총여신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미국이 1.67%, 유럽이 1.51%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93%에 그친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제고하고자 3월 16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은행 건전성 제도 정비방향'을 발표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과 예상손실 전망모형...
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7~9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승인 건수는 6.0% 늘어난 71억8000만 건이었다.
분기별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4분기 8.4%에서 올해 1분기 11.5%로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2분기 4.1%로 하락한 뒤 3분기 2.4%까지 낮아졌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 원이 줄었지만, 이 기간 연체율은 1.7%에서 4.6%(5000억 원)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8%에서 4.6%로 2.8%포인트(p) 상승했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부실 위험은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DGB금융 관계자는 "기업여신은 1분기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계신용부문과 신용카드 채권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JB금융은 그룹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6%, 0.8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3%p, 0.3%p 상승했다. JB금융...
BNK금융 관계자는 "캐피탈, 투자증권,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줄어들었으나,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 및 전환사채평가이익 증가로 5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모두 0.58%로 전분기대비 각각 0.01%p, 0.05%p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한은은 금감원에 △지준보고서, 통화속보, 가계대출속보 △선물·옵션거래내역, 신용파생상품거래내역 △금리조사표, 통화금융통계조사표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한은에 △비정형파생상품거래명세, 신용평중리스크량비율(은행) △유가증권보유현황, 연체여신담보형태별현황(상호저축은행) 등의 자료를 새로 공유하기로 했다.
다만, 한은은 ‘통계법에...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와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는 이날 자율협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5일 기촉법 일몰에 따라 기업 구조조정 체계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권이 내놓은 차선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일부 중견기업의 연이은 구조조정과 함께 협력업체의 줄도산...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와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는 이날부터 운영협약을 가동한다.
앞서 이들 협회는 '협약제정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기촉법 상 구조조정 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협약을 마련했다. 17일부터는 각 협회를 중심으로 소속 금융기관에 대한 협약...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액이 대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업계에 8%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위 10개 저축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9.59% 수준으로 상위 10개사 6.06%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 하위 10곳의 총대출금 규모가 9757억 원으로 상위 10곳(58조8408억 원)보다 57조8651억 원 적은 데 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