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안건으로 배당 확대와 여성 사외이사 선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따른 주주 가치 제고, 신사업 재편 등이 꼽힌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배당금 확대를 이번 주총의 안건으로 올릴 전망이다. 코로나19 특수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금을 대폭 늘렸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주당배당금을 전년 1170원에서 1540원으로...
3월 주총에서는 ESG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젊은 여성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 박화재 부행장을 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으로 선임해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자산운용・연금・글로벌・CIB 등 핵심사업 분야의 성과도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은행에서는 지방 소재 기관ㆍ공기업, 중견기업 등...
경총은 “(여성 이사 비중 확대는) 2020년 자본시장법 개정의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법 적용 전임에도 적극적인 여성 사외이사 확보 노력을 통해 여성 사외이사 비중과 이사회에 여성이사가 포함된 기업의 비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2019년 5.2%에서 지난해 18.6%로 증가했다. 또한, 이사회에 여성이사가 포함된...
지난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노동이사제 시행 전면 보류!'라고 내걸자 심 후보는 '사외이사보다 노동이사!'라고 반박했다.
MZ세대가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로 꼽히면서 청년층 맞춤형 메시지를 내놓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최근 들어 심 후보는 '한 줄 메시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일정 복귀 기자회견을 하며 벽에 '심상정'이라는 큰...
또한, KB금융은 총 7명의 사외이사 중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경영진과 중간관리자 확대, KB국민은행 본부 여성 인력을 위한 원칙 수립 등 양성평등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방안들을 실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4년 연속 편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KB금융의 ESG 경영...
여성 사외이사들의 출신은 학계가 42명(4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료 출신 17명(18.5%), 재계 출신 16명(17.4%) 등의 순이었다.
남성 사외이사의 출신이 관료 36.9%, 학계 35.7%, 재계 25% 등인 것과 비교하면 여성 사외이사는 관료 출신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는 고위직 관료 출신 중 여성의 비중이 작기 때문이라고 리더스인덱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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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사의 비율을 높이고, 산업 전문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한다. 이사회와 CEO 주도로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신념 아래 ’ESG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게 됐다”라며...
6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30대 그룹 상장사 197개 기업의 임원 7438명(사외이사 제외)을 조사한 결과 X세대(1969∼1978년 출생자)와 밀레니얼 세대(1979년생 이하 출생자) 임원이 3484명으로 46.8%를 차지했다.
이는 27.3%였던 2019년 3분기 때보다 19.5%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여전히 586세대(1959∼1968년 출생자)가 임원...
후임은 사외이사였던 수전 아널드(67)가 임명됐다. 디즈니가 여성을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한 것은 98년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
아이거 의장은 지난해 2005년부터 지켜온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밥 차페크에게 물려주고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대신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다. 유대계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거는 지방 방송국의 기상 예보관으로 사회생활을...
여성이사의무화제도를 앞두고 여성이사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여성 리더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세계여성이사협회와 사외이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있게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한층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S) 분야는 △정규직 비율 △결사의 자유 보장 △여성 구성원 비율 △산업재해율 △협력사 ESG 지원 등 22개 문항이며, 지배구조(G) 분야는 △이사회 내 ESG 안건 상정 △사외이사 비율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배당정책 및 이행 △감사기구 전문성 등 17개 문항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동향을 반영한 K-ESG 가이드 라인 개정판을 1∼2년 주기로 발간하고...
현대차는 2015년부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15년에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으며, 2016년에는 기업 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다. 2017년에는 중장기 신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작년에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2015년에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으며, 2016년에는 기업 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다. 2017년에는 중장기 신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작년에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런 현대차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2019년 12월 3000억 원 규모를 매입한 이후 23개월 만이다.
동시에 여성 사외이사와 물류 산업 경험이 있는 사외이사들을 선임해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급망 관리, 임직원의 보건 및 안전 강화, 인권 보호, 개인정보 보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월드...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기업 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짚기도 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법이 시행되고 나서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상장회사 전체의 6.8%에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한계기도 하다"라며 "여성이 사외이사에서만 비율이 높은 것 또한 앞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여성정책을 펼치는 데...
윤 회장은 “우리는 사외이사 7명 중 2명이 여성으로, 약 30%가 안 되는데 이사회에서 한 분 더 선임하시면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다”면서 “똑같은 인재라면 (여성에게) 이왕이면 우선권을 주는 게 어떤지 고민하고 있고 계열사 12군데 중 2곳이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한두군데 더 늘려야 하는 것 아닌지 생각하고 있다”고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도...
실제 세계 최대 규모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는 투자한 회사에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30% 이상이 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2019년 기준 OECD 평균 여성 이사 비율은 26%에 이르고, 북유럽 국가의 경우는 40%가 넘는다.
오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사회적 책임 투자펀드를 통해 여성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성희롱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젠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의 선제적 설치운영 등의 개선 노력이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전년 등급과 같은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와 함께 전 부문 A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부적격임원 선임방지정책 수립(71.4%), 장기 재직 사외이사 미보유(92.6%) 및 내부통제정책 마련(88%)은 높은 준수율 보이고, 사외이사평가활용 및 여성이사 선임 비율도 꾸준히 상승했다.
다만,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30.3%),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28%) 및 집중투표제 채택(5.1%)은 개선 여지가 많아 보였다.
감사기구 기능은 감사위원 전원 사외이사 선임(84...
등기임원을 사내‧사외이사로 구분하면, 여성은 사외이사 비중이 사내이사보다 높았다. 전체 사내이사 7564명 중 여성은 4.6%(348명), 사외이사 5804명 중 여성은 5.2%(300명)이다. 사외이사는 외부 경력채용 등으로 선임되는 걸 고려할 때, 사내 여성 인력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기업 152개를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을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