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4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최근 여성을 비하하는 성격의 전시가 개최된 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예술이 지닌 표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언제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가치에 기반해야 할 것"이라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혐오, 비하가 우리 사회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여성 의원들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성적으로 비하하며 조롱했다”면서 “타인의 인격을 짓밟고 사회가 쌓아올린 도덕과 상규를 훼손하는 까지 자유의 영역으로 보호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표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것”이라면서 표 의원을 향해 대국민사과와 전시 철회를 요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여성 비하를 일삼은 트럼프에 대한 비난 뿐 아니라 환경 문제, 임금 격차, 이민 문제, 인종 차별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메시지의 심각성과는 대조적으로, 참가자 대부분이 트럼프의 여성에 대한 음란한 발언을 풍자한 차림을 하고 시위에 참가하는 등 유머 감각 넘치는 분위기를 보였다.
여성이 주도하는...
여성, 소수 인종 등을 비하하며 적을 만드는 데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취임 직전까지 이런 비호감이 계속되는 이유에는 언론을 향한 트럼프의 오만한 태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CNN의 크리스 쿠오모는 앵커는 “기자회견 당시 언론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여론조사를 갉아먹었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소속의 숀 더피 하원의원은...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인 21일에는 트럼프의 여성 비하에 반대하는 단체 ‘여성의 행진’이 약 20만 명을 동원해 워싱턴 시내를 행진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취임식 당일에 이민 배척에 반대하는 시위가 예정돼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하와이, 시카고, 아이오와, 미시간 등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 규모의 시위가 이뤄질 것으로...
트럼프의 여성 비하와 인종 차별적인 태도가 다양성의 대명사인 연예계 인사들로하여금 거부감을 갖게 한 영향이다. 이에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볼거리가 전혀 없다”며 대통령 취임식이 퇴색됐다는 분위기다.
과거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의 두 차례 취임식에서는 유명 가수 비욘세와 싱어 송 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아레사 프랭클린, U2, 브루스 스프링스틴...
여성비하ㆍ성범죄 조장 등 네티즌들의 엄청난 비난여론을 의식한 결과다.
행자부는 29일 오후 대한민국 출산지도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출산지도는 국민에게 지역별 출산통계를 알리고 지역별로 출산 관련 지원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며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홈페이지는 수정 작업 중입니다....
행정자치부가 발간한 '대한민국 출산지도' 서비스가 여성비하 논란에 비난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
행자부는 29일 전국 243개 지자체의 출산통계와 출산지원 서비스를 국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며 '대한민국 출산지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임신 ·출산 ·보육 지원 혜택과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조혼인율 등 관련 통계치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노래 '수추인분명'의 가사 일부가 여성을 비하했다는 항의에 따른 것이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 국민행동'은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연 취소 사실을 알렸다. DJ.DOC는 당초 광화문 광장 무대에 올라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가사가 들어간 수취인분명을 공연할 예정이었다. 여기에는 '잘 가요 미스 박', '쎄노리땅' 등의 단어가...
언론으로부터 ‘인종주의자’ ‘나치 동조자’ ‘여성 차별자’ ‘성범죄자’라는 비난을 받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하면 이것을 용인하거나 동조하는 사람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로 인해 자신의 인격과 도덕성을 의심 받고 조롱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를 지지하면서도 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투표장으로 나왔습니다.
이와는...
FBI의 재수사 천명 전까지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여성 비하와 음담패설 녹음 파일이 공개돼 지지율에서 클린턴에 한참 뒤졌었다. 그러나 코미 국장의 서한으로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다시 역전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최종 승자는 그가 됐다.
당시 TV 토론에서 켈리는 트럼프에게 “당신은 트위터에서 당신이 싫어하는 여자들을 뚱뚱한 돼지나 개, 속물, 역겨운 동물로 불렀다”면서 여성 비하 발언을 신랄하게 캐물었다. 이에 흥분한 트럼프는 토론 후 켈리를 ‘빔보(Bimbo·섹시한 외모에 머리 빈 여성을 폄하하는 말)’라고 부르는 등 막말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번 NYT의 보도가 논란이 되자 켈리는 11일...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인 결과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중에 우리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장은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트럼프가 선거 운동을 통해 박 대통령을 조롱하며 선거에 이용했던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며 “과연 박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여기에 멕시코에 장벽설치를 내세우며 불법이민자 추방 등의 공약을 내걸고 시종 여성비하와 반(反)이슬람 등 인종차별 막말과 기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때마다 자질론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그의 지지율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지지자 중 52%가 ‘분노한 유권자’들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자에 관대한 정책, 월가 대형 은행의...
과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여성비하 및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CNN의 사전투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71%가 트럼프의 성희롱 발언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는데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게이트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 유권자 60%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폭스뉴스 여성 앵커 매긴 켈리를 ‘빔보(bimbo:섹시한 외모에 머리 빈 여자를 폄하하는 비속어)’라고 표현하는 등 성차별적 발언도 일삼았다. 그때마다 자질론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그의 지지율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지지자 중 52%가 ‘분노한 유권자’들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자에 관대한 정책, 월가 대형 은행의 횡포와 소득 불평등에...
이 책에서 가장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목 중 하나는 프랑스 판사들을 비하한 대통령의 발언이다. 올랑드는 프랑스 사법부는 ‘비겁한 기관’이라며 모든 고위 판사들은 “숨기를 좋아하고, 고결한 체하며 정치인을 싫어한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됐다.
이 책이 출간된 12일 프랑스 사법부 대표들은 올랑드 대통령의 사법부 비판 발언을 ‘모욕적(humiliation)’이라고...
사회자가 “2차 토론회에서 트럼프가 과거 여성 비하 발언이나 외설적인 표현을 둘러싸고 ‘실제로 행동에 옮긴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최근 그 여성들이 미국 언론에 나선 점을 언급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완전한 거짓말이다. 그 여자들은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랬을 거다. 범죄 행위다”라고 단정했다.
그러자 클린턴은 “여성들은 성적인 피해를 증언하고...
지난해 한국인 방문이 100만 명을 넘을 만큼 대표적인 일본 관광지인 오사카에서 '와사비 테러'와 '한국인 비하 버스표 사건'등 최근 한 달 사이 '혐한 사건'이 급증하면서 주 오사카 총영사관은 도톤보리 인근 야간시간대 통행 자제와 안전에 유의하라는 신변 안전주의보를 내렸습니다 .
하지만 유 의원은 별도의 성명을 내고 “저는 재선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아직도 국회에 남아있는 일부 남성 국회의원의 몰지각한 여성비하적 발언,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성희롱 발언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에 한선교 의원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어진 오후 국감에서도 일부 더민주 의원들은 한 의원을 비판하며 재차 사과를 요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