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故하지혜씨가 영문도 모른 채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범인은 살인을 청부하고도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자유롭게 지낸 한 재벌가의 사모님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 사실에 분노했고 형집행정지에 관한 법이 엄격하게 개정됐다. 한 개인의 사건이 우리 사회에 남긴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2008년 8월 익산...
장미란의 주장대로 라면 대부분 내용조차 모르고 역도인으로서의 의리라는 이유로 탄원서에 사인을 했다는 결론이다.
연맹의 부도덕한 행동으로 인해 청부 살인 피해자 가족은 다시 한 번 찢어지는 가슴을 움켜쥐어야 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던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배신감을 안겨줬다. 결국 이번 사태는 한국 체육계 무지함이 빚은 대참사로 남게 됐다.
청부 살인의 주범 윤모 씨는 박모 교수의 도움으로 총 3번 형집행정지와 15번 형집행정지 연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장미란을 비롯한 대한역도연맹측 인사들이 류 회장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한 이유는 그가 부산역도연맹회장을 역임한 것은 물론 올해 초 제40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그는 2017년 1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역도인 영남제분 회장 탄원서
'역도 여제’ 장미란을 비롯한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들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 씨의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 소속 300여명은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씨의 남편인 류 회장에 대한...
사모님 주치의 자격정지 3년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의 주범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진 의사가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박 씨에 대해 3년 간의 회원 자격 정지와 행정처분 의뢰를 결정했다...
'여대생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씨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세브란스 병원 박모 교수에게 대한의사협회가 회원 3년 자격정지 결정을 내렸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박씨에 대해 3년간의 자격정지와 행정처분 의뢰를 잠정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정지 3년은 의협이 회원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영남제분 회장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사모님' 윤 씨가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과 이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이 또 공분하고 있다.
사건의 피해자 고 하지혜 씨의 오빠 하진영 씨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모님' 윤 씨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회장과...
"'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영남제분 회장 이혼 안했다"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사모님' 윤 씨가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과 이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피해자 고 하지혜 씨의 오빠 하진영 씨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모님' 윤 씨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연세대는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길자(68)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윤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브란스병원 박모(54)교수를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는 전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현재 구속 상태인 박 교수가 진료나 강의를 할 수 없다고 보고 인사절차에 따라 교수 직위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영남제분 사모님 특종기자 고소 당해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인 이른바 '영남제분 사모님'의 특혜성 형집행정지 사실을 세상에 알린 기자가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남제분 사모님의 부정 사실은 MBC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의 임소정 기자가 가장 먼저 보도했다. 임 씨는 6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윤길자(68)씨 남편 류원기(66) 영남제분 회장과 주치의 박모(54) 세브란스병원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발부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서부지법 오성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류 회장은 지난 2007년 6월...
영남제분 회장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범인 윤길자(68)씨의 전 남편 영남제분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을 찾았다 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류 회장은 3일 오전 10시15분께 서울서부지법 법원으로 들어가는 도중 1층 엘레베이터 옆에서 '안티 영남제분' 운영자 정모(40)씨가 던진 밀가루를 맞았다.
류 회장은 얼굴과 귀 등에 밀가루를 뒤집어쓴 채 변호인들과...
사모님 남편 영남제분 회장, 악성댓글 네티즌 고소
‘사모님’으로 알려진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범인 윤모(68)의 전 남편 회사 영남제분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2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영남제분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네티즌 140여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영남제분은 “네티즌들이 윤씨의...
회장 자택 압수수색 자료, 계좌추적 등으로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회장 아내 윤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 하 모(22)씨의 관계를 의심, 청부살인한 혐의로 기소돼 2004년 무기징역형을 확정 선고 받았다. 하지만 윤 씨는 '허위진단서'를 발급, 2007년부터 5차례 형 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범인인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 씨의 사위 김현철 씨가 사건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씨는 최근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무수한 비난을 운명이라 여기고 감수했지만 나중에 내 자녀들이 이 사건에 대해 질문했을 때 대답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침묵을 깨게 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 같은 개정안은 최근 논란이 일었던 여대생을 청부살인한 중견기업 회장 부인의 경우처럼 편법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후 일반 병원에서 호화 생활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김 의원은 "수형자가 낸 진단서만 보고 판단하다 보니 일부 특권층이 형집행정지제도를 악용하는 현실"이라며 "권력과 금력에는 관대하고, 힘없고 돈 없는 서민에게는...
영남제분은 지난 5월 윤모씨가 2002년 여대생 청부살인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모님 리스크’가 부각되며 영남제분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영남제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듯 보였으나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여대생 청부살인’ 의혹으로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던 영남제분이 2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영남제분은 전일대비 0.23%(5원)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주가가 반등에 나선 것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주가가 워낙 떨어진 데다 회사 측이 호소문을 내며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을 일시적 호재라고...
‘여대생 청부살인’ 의혹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영남제분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해당 사건과 회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호소문이 투자자들 발길을 되돌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개, 코스닥 5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영남제분(15%)이었다. 지난달 2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영남제분이 청부살인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4.21%(270원)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영남제분 회장 전 부인의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이 TV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며 이 회사의 주가는 급락한바 있다. 지난달 10일 연속 빠지기도 했다.
이에 영남제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