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 그 외 LCC들도 다음주 중으로 1분기 실적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티웨이항공 영업손실 37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400억 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부산과 비상장 LCC인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손실액까지 더하면 국적사의 1분기 손실 규모는 5500억~6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지난해 부채비율 812%로 전년도 98% 대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10월에는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무차입 기조도 깨졌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9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1년 이상 자본잠식률 50%를 초과하거나 완전 자본잠식이 되면 재무구조 개선 명령 대상이 되고, 상황이...
“항공사들은 고정비 부담이 높은데, 3월엔 사실상 국제선 여객 영업이 멈춰선 상황이라 손실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들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에어부산은 순손실 729억 원을 기록했고,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아이 역시 각각 327억 원, 191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도 간신히 국내선만 운항 중이다. 겨우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미국이 비자 업무를 중단함에 따라 미주 노선도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 중단도 고려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고정비인 인건비와 항공기 대여료가 쌓이고 있고, 환불비용까지...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들도 제주행 항공권을 1만원 대로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수익 창구가 막혀버린 상황에서 항공권 가격까지 터무니없이 내려버린 항공사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특히 지난해부터 적자가 누적된 LCC들은 더 이상 탈출구가 없다.
지난해부터 '노 재팬'과 '홍콩 민주화 시위' 여파는 이미 지난해 실적에...
적용되는 일본 노선의 대규모 운항 중단까지 더해지면 여객 규모는 급격히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1990년 서울∼도쿄 노선에 취항한 이후 30년 만에 아예 모든 일본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LCC도 그나마 유지해 오던 일본 노선을 오는 9일부터 당분간 아예 셧다운 하기로 했다.
또 티웨이항공(-5.28%), 진에어(-3.70%), 제주항공(-2.48%), 에어부산(-2.27%) 등이 내렸다.
일본 정부가 전날 일본에 입국하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2주간 격리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전날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 등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에어부산은 실적 부진 원인으로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 △일본 무역분쟁으로 인한 일본 수요 급감 △항공기 반납 정비비 증가 △항공기 리스 회계기준 변경 따른 이자비용 및 외화환산손실 등을 꼽았다.
에어부산은 올해 총 4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단독 중거리 노선 개척 등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비수익 노선 재편, 부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도 각각 7개, 9개에 대한 전체 중국노선의 비운항 기간을 2월에서 3월까지로 늘렸다.
일부 중국 노선에 대해 비운항 및 감축 기간을 당초 3월 말까지 정한 제주항공은 최근 정상운행했던 중국 노선에 대해서도 비운항을 결정했다. 총 17개의 중국 노선 운항이 모두 멈춘 셈이다.
결과적으로 LCC는 100% 중국길 막혔다. LCC들은 일본 불매 운동...
또 PMI 과정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에어부산이 증손회사로 편입되게 되면서 나머지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증손회사를 편입할 경우 인수 시점으로 2년 안에 100%의 지분을 확보해야하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비율은 44.2%에 불과하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에어부산을 편입하려면 나머지 지분을...
게다가 하필 인수 시점 전후로 항공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보유 여부 판단도 쉽지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노선 회복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노선 수요까지 감소하게 돼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다른 중국 노선 추가 중단도 불가피해 실적 악화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항공은 부산~장자제, 무안~장자제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며,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장자제, 제주~상하이, 인천~정저우 노선 등을 운휴하며,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아울러 중국 지역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중국 노선 예약 취소 문의도 잇따르고...
치열한 항공업계 경쟁 속에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노선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 시작한다. 양 사의 중장거리 기종 투입으로 신규 노선 선점을 통해 2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A321 NEO LR(LONG RANGE)를 새로 도입한다. 항속거리가 7400km에 달해 보잉의...
에어부산도 1월에도 예약이 저조한 날에는 비운항을 예고했다.
항공사들의 이 같은 조치는 지속하는 홍콩행 승객의 감소 영향이 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4만5591명으로 지난해 11만1400명보다 무려 59.1% 감소했다. 3월 말 시위가 시작된 이후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던 관광객 수는 7월(-20.8%), 8월(-36.1%), 9월(-59.4%) 모두 큰...
LG전자는 신가전 성장을 앞세워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영업익 4289억 원을 달성하며, 미국 월풀(3억5800만 달러ㆍ약 4200억 원)을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시장은 최근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건조기와...
이 카드는 저비용 항공사 통합 포인트 플랫폼인 ‘UniMile’(유니온페이 개발)을 활용해 카드 한 장으로 국내 6개 저비용 항공사(에어서울·에어부산·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다. 체크카드 버전도 있다.
우리카드는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유니온페이...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LCC 에어부산은 3분기에도 19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이는 중국이 8월부터 2개월 간 신규 노선 취항을 불허하고 비슷한 시기에 홍콩 시위가 본격화하면서 여행 수요가 급감한 것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3분기는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있어 연중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라며 ”일본...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 노선 탑승객이 30% 감소했으며 공급 대비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다양한 외부 변수들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에어부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수도권 지역 충성고객 확보, 비수익 노선 재편 등을 통해 실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회사이고, 에어부산의 경우는 ‘부산’을 향한 HDC그룹의 적극적 스탠스를 볼 때 3자 매각보다는 HDC 향으로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이 때문에 자회사 매각은 중요한 이슈는 아니며 핵심은 아시아나항공이라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부동산 개발업을 BM으로 하는 HDC현대산업에 대한 실적추정과 밸류에이션이 사실상 큰...
최근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실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LCC들이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737NG(넥스트 제너레이션) 결함 사태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동체 균열이 추가로 발견돼 운항이 중단될 경우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LCC 역사를 보면 조만간 한국에도 인수합병(M&A)을 통한 구조조정 열풍이 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