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서는 소설 뿐 아니라 우화, 에세이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과거 자신이 펴낸 시집 ‘풀꽃 술잔 나비’(1987)와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2000)에 수록된 138편의 시를 사랑이란 주제로 묶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2006)를 펴냈다.
또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이외수의 소통법·2007), ‘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2008)...
음악 에세이다. 차이콥스키,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바흐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작곡가들의 곡부터 로시니와 비제의 오페라, 들리브의 무용음악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특히 ‘상실의 시대(원제 : 노르웨이의 숲)’의 주제를 관통하는 곡이기도 한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2번 등 하루키 문학의 열쇠가 되는 곡들도 언급한다. 경이롭고 감탄할 하루키만의...
뉴욕 할렘가를 배경으로 흑인 하층민의 삶과 욕망을 그린 ‘재즈’로 흑인 여성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녀는 평생 11편의 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에서 성공을 거뒀다. 오늘은 그녀가 태어난 날. 1931~2019.
☆ 고사성어 / 천장지구(天長地久)
하늘과 땅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물이 오래오래 계속됨을 이른다. 노자(老子)...
되기 전 신춘문예로 이름을 알린 김 변호사는 아동문학가를 ‘부캐(부캐릭터)’로 삼고 싶다고 말한다. 김 변호사는 “도진기 변호사와 문유석 전 판사와 같이 법률가이면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며 “변호사이자 아동문학가로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나 에세이를 내고 어린이들을 위한 법률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작가가 의대생 현장 실습 시절, 수술을 앞둔 어느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준 일화를 통해 인술의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현장감과 입체감을 주는 서술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
2주차에는 최근 과학에세이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문학동네)’를 출간한 작가이자 천문학자인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스피커로 참여한다.
심 연구원은 “5살부터 일기를 썼다”며 “글쓰기를 비롯한 언어적 소통 능력은 이공계에서도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스로 문이과 경계형이라고 말하는 여성 천문학자의 삶을 전해줄 계획이다....
친근한 언어로 고전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려는 책은 많지만, 그 진수까지 꼭꼭 씹어 새기는 알찬 사유와 충실한 구성의 독서 에세이는 의외로 흔치 않다. 책은 제목만 들어도 어깨가 움츠러드는 고전들을 즐겁게 소개한다. 꼭 필요한 운명적 책을 찾을 수 있도록 화살표로 기능하기도 한다. 이제, 작가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이 환란과 역병의 시대를 견디고 버틸 수...
픽션과 논픽션, 소설과 에세이, 순문학과 장르문학간 장벽을 허물고 서사 중심의 새로운 문학장을 열겠다는 문학잡지 '에픽'이 출간된다.
에픽 초대 편집위원 중 한 명인 임현 작가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학임에도 불구하고 논픽션이라는 이유로 비문학으로 분류되는 글들이 많다"며 "소설이 중심인 기존 한국...
텀블벅의 문학·에세이 카테고리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는 '롤모델보다 레퍼런스'다. 9일 0시 마감을 앞두고 8일 오후 3시 현재 목표 금액의 522%(1044만5000원)를 모았다. 책은 '여성과 일'을 주제로 대학생이 인생 선배들과 나눈 대화를 담았다. '나만의 독립적인 삶과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될 수 있나요?', '나의 일과 가치가...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등 세 출판사가 '나에게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무튼'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에디터 생활한 지 10년, 산 다닌 지도 10년이 됐을 때 생각이 정말 많았어요. 일을 계속해야 할지, 장거리 트래킹을 다녀와야 할지 고민이 많을 때 '아무튼' 시리즈를 만나게 됐죠. 제가...
‘데페슈 드 루앙’지에 행복·그리스도교·문학·미학·교육·정치 등 다방면에 걸친 짧은 에세이 ‘노르망디인의 어록’을 3098회나 연재해 유명해졌다. 새로운 철학 체계를 창시하기를 원하지 않은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등 이전 철학자들의 사상을 훌륭하게 파악·발전시켰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868~1951.
☆ 고사성어 / 귤중지락(橘中之樂)
바둑을 이르는 별칭....
1973년 ‘주부에세이’가 모태인 동서문학상은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거쳐 지난 11회부터는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정통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동서문학상은 개최 7회째부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의 특전을 부여하면서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 어학특기자전형과 준비전략
어학특기자전형은 일반적으로 공인어학성적을 중심으로 면접이나 해당 언어의 에세이시험 등을 치러 합격자를 선발한다. 주요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은 이러한 단순한 방식으로 어학특기자를 선발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국제계열 등 선발학과가 제한적이고 모집인원도 적은 편이지만,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성인 도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적 모델을 보여주는 에세이 ‘아무튼, 딱따구리(박규리 저)’가 문학 부문에, 5명의 기자가 아동학대 실태를 기록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류이근 외 저)’과 일상 속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부르는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저)’가 비문학 부문에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2위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위는 이기주가 쓴 ‘언어의 온도’, 4위는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5위는 백세희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차지했다.
문학 분야 대출 도서 비중은 한국문학 48.4%, 영미문학 20.4%, 일본문학 11.2%였다.
비문학 도서 대출 1위는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이...
김영하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2019년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다. 서점가 에세이 열풍이 여전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출판계에서 유튜브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인터파크가 1~11월까지 판매 결과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여행의 이유가 연간 베스트셀러 1위로 나타났다.
예스24는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소통하는...
한편, 북클럽은 약 1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설, 에세이, 인문/사회/역사, 경제경영/자기계발, 만화, 장르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 콘텐츠 약 1만2000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진구 예스24 북클럽사업팀 팀장은 “런칭 1주년을 맞은 ‘예스24 북클럽’은 예스24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며 꾸준히...
또 수많은 에세이와 시, 연설문을 쓰고, 정치 문제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쓴소리를 하며 인종과 인권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보내 ‘미국의 양심’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NYT는 “모리슨은 비판적이면서도 상업적 성공까지 이룬 드문 작가”라고 평가했다.
대표작으로는 ‘빌러브드’, ‘솔로몬의 노래’, ‘가장 푸른 눈’ 등이 있다. 1987년 발표한 빌러브드는...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문학동네)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조정래 작가는 '천년의 질문'을 각종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시키며 영향력을 보여줬다.
예스24·인터파크·영풍문고 7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6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가 차지했다. 이로써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