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다. 미국의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해 증상이 호전되면서 치료제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길리어드는 아시아 등 확진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00명의 환자를 모집한다. 식약처에도 지난달 27일 임상시험계획을 냈다. 승인되면 국내 환자들에게도 렘데시비르가 투여된다. 양진영...
앞서 WHO는 지난 2018년 2월 보고서에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에볼라 바이러스 등 공중보건 위험을 초래하거나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질병들을 연구·개발(R&D) 우선순위로 지정했다. 이 보고서에서 지목된 질병 X는 미래 매우 심각하게 전 세계로 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를 가리킨다. 즉 질병X는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 두 지역 중 한 곳은 선진국이어야 하며 특정 비율 이상으로 전염이 확산돼야 한다. 에볼라 채권은 한 국가에서 사망 최소 250명, 두 번째 국가에서 최소 20명의 사망자가 나오면 자금 지급이 촉발된다.
중국 코로나19 사태의 경우, 최소 12주간 전염병 확산이 지속된 데다 중국 내 사망자가 2000명을 넘었지만 중국 이외 지역 사망자가 3명이어서 현재로서는 지급...
2월 첫째 주(2월 3일~7일) 코스피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주 대비 92.94포인트(4.39%) 상승한 2211.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4일 1%대 급등한데 이어 6일 2.88% 오르며 2200선을 회복했다.
한주 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8161억 원, 458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기관은 홀로 1조389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말라리아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체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한 신풍제약에 관심이 쏠렸다.
신풍제약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 16.61% 치솟았다. 신풍제약우는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 생물안전대과학연구센터가 에볼라 치료제...
한편 WHO는 2014~16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시에도 WHO는 사람의 이동이나 무역 제한에 대해서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포가 확산하면서 선언 직후부터 아프리카 각국에서 검역과 격리 등 독자적인 조치가 잇따랐으며 심지어 군대를 동원한 나라도 등장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이런 혼란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업계가 치료약 개발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 모더나 등 제약회사들은 두 가지 주요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에볼라,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등 다른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대항해 개발된 의약품을 신종 코로나에 맞게 용도 변경을 돕는...
WHO는 2009년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 때에는 위험 수위를 과도하게 평가해 백신 사재기 현상을 촉발하는 등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때는 과소평가로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WHO의 바이러스 위험 순위는 발생 범위, 확산 속도, 대응 능력 등을 종합해 정해진다. 앞서 지난 23일 WHO는 신종 코로나...
그만큼 중국이 신종 바이러스 발생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있다”며 “이는 아프리카 산림에서 야생동물을 잡아먹은 결과 에볼라가 발생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스 이외에도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변종 2건이 거위농장이나 가금류 시장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시...
WHO가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사례는 콩고 에볼라바이러스(2018년), 지카 바이러스(2016년), 서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2014~2016년), 신종 플루(2009년) 등이다.
문제는 오는 25일,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있어 이를 전후로 바이러스가 급격히 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춘제를 전후로 40일 동안 귀향 및 관광을 위해 이동하는 인원은 약 30억...
해외로 확산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 영국 임피리얼칼리지런던의 글로벌 전염병 분석센터는 우한 폐렴 관련 보고서에서 우한 폐렴 감염자가 17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주요 공항 3곳에 직원 100명을 배치해...
남정훈 박사는 “논문 작성 이후 후속연구를 통해 뎅기열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질환과 관련된 세포 검출도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말라리아, 메르스, 에볼라, 지카 등 감염질환과 관련된 기생충,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신속ㆍ정확한 검출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시기적절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 사망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본기술이...
생물 안전도 등급 (biosafety level)은 1등급에서 4등급까지 있는데 1등급은 비병원성 대장균 같은 생물을 연구하는 공간이고 4등급 정도되면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에볼라', '탄저균' 같은 인체에 치명적인 생물체를 다룬다. 절대적으로 감염방지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설이다. 연구원의 실수나 시설 등의 관리 시스템이 부실하여 연구 중에 있는 치명적 생물체가 연구소...
최초 발병과 감염, 전국적인 확산과 사회기능의 마비, 격리 조치, 폭력 사태 등 좀비가 현실화된다면 가장 비슷한 모습은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이 퍼졌을 때의 혼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생각해 좀비가 등장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해 대처방안과 행동수칙 등을 짜놓는다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지 않을까요. 미국 국방부...
이 펀드는 에볼라 바이러스 등 치명적인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확산을 막기 위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해 생명을 살리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전염병 치료와 확산 방지 등에 들어가는 돈을 절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이자 현재 WB 총재인 김용은 “우리는 허리케인이나 지진 규모를 바꿀 수는 없지만 전염병 확산 궤도를 변화시킬...
박 대표는 “지난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소두증 발생의 확실한 원인이 지카 바이러스라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러지감염병연구소(NIAID)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경고하고 나섰다”며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지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연구비 등 명목으로 백악관이 요구하는 예산 19억 달러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적인 대응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전략 대응 체계와 운영계획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7일(현지시간) WHO 성명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 의료 전문가와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토록 이를 재배분하고 조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감염된 사람에 대한 의료지원과...
현재 이 바이러스는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관계와 수혈로 인한 감염 사례도 최근 보고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와 달리 지카는 감염돼도 죽지 않는다는 게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며 “공포에 떨 필요는 없지만 임신부와 임신을 고려 중인 여성에게는 중대한 위험이 될 수 있다. 이번 사태를...
WHO가 이날 긴급위원회 회의가 끝나자마자 그 결과를 발표한 것도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당시 받았던 늑장 대응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진원지로 지목된 브라질에서는 지카바이러스 확산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마르셀루 카스트루 보건장관은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