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안철수의 ‘언행불일치’ 논란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선 불출마까지 요구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정치적 책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고민 깊어지는 박근혜, 대국민 사과 나설까 = 박근혜 후보는 수백억원대의 ‘차떼기’ 불법대선자금 사건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인해 당이 벼랑...
◇ 정치 전문가들 “안철수 타격 불가피” = 정치전문가들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언행불일치 논란’으로 안 교수의 신뢰도가 상당 부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지율이 당장 추락하지 않더라도 상승세는 꺾일 것이란 게 공통된 시각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안 교수를 좋아하는 건 기성 정치권처럼 까맣지 않은 하얀 도화지였기...
우리는 언행불일치한 사람이나 기업을 부도덕하다고 한다. 가격을 올린 후 한 달이 지나면서 BAT의 담배 판매량이 30% 이상 급감하자 가격을 원위치하겠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BAT에게는 여론에 밀린 ‘굴욕’으로 느껴지겠지만 그동안의 부도덕은 가격만 내려서는 의미없다. 돈 몇 백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남을 속이지 않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기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