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돼지고기 사육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전국 양돈장에서 사육 두수가 40% 가까이 감소했다.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폭등하고 육류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세계적인 육류 공급 압박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도 파문이 일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돼지고기 등 육류 수입이 두 자릿수의 급증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파주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의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파주·18일 연천·23일 김포에 이어 4번째로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경기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양돈농가, 지자체와 함께 방역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저녁 이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주, 연천에 이어 세 번째.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입니다"며 “방역태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김포...
농협중앙회가 태풍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양돈농가 일제소독 및 생석회 살포를 결정했다.
농협은 23일 전국 지역본부장 및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비상방역 화상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제 소독이 연천 발생 이후 확산방지를 위한 중요한 고비임 고려해 실제 소독여부를 전국 시군부장을 통해...
양돈 컨설팅 업체인 정P&C연구소는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돼지 100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축산업과 사료업 등에 1조85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에선 앞으로 3주 동안 추가 발병을 차단하는 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23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돼지 농가...
또한 주요 확산 원인인 잔반 급여를 막기위한 업계의 요구로 양돈 농가의 사료 사용률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물의약품 업체 이글벳 주가는 전주대비 71.22% 급등해 코스닥 시총 200억 원 이상 기업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이글벳이 개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방역제 2개 제품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앞으로 길면 3주, 운이 좋으면 2주가 고비"라며 "관계 부처,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고 특히 양돈농가 포함한 주민들의 합심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타파 및 ASF 대응상황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른바 '도나도나 사건'으로 불리는 양돈업체 도나도나의 최덕수(72) 대표가 16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대표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최 대표의 아들 최모(45) 씨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우선 양돈농가 소독강화를 위한 방역용품(생석회 3000톤, 소독약 12톤)과 접경지 양돈농가 멧돼지 접근차단 위한 기피제 3톤(2개월 지속효과)을 지원한다.
또 농가 책임방역을 위한 우의, 방역장화 등 축산기자재, 상황 진정시 까지 전국 양돈농가 중심 소독 강화, 중점관리지역 방역인력풀 230명(전체 6250명) 총력 지원, 금융지원(우대금리 적용, 이자납입 유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의 돼지 농가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자 국내 양돈농가의 우려를 낳고 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연천의 돼지 농가 측은 문제가 된 돼지에 대해 "밥을 안 먹었을 때 해열제를 놓는데, 보통 아침에 놓으면 저녁에는 열이 내려가니까 밥을 먹는다. 그런데 이건 열이 안...
효과 인증 후에는 검역당국에 검역원 제품의 허가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허가 변경 후 곧바로 인증마크 획득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7일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 농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확진되면서 양돈농가 내 질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으며, 방역제를 이용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졌다.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3주간으로 연장(당초 1주간)하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ㆍ출하(타 지역 반출 금지)토록 한다.
또 3주간 경기ㆍ강원지역 축사에는 임심진단사,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치료 목적이외 출입은 제한한다.
아울러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 입구에 초소를 설치해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출입을...
박 연구원은 “직접적인 살처분 피해가 없다면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장 강한 업체는 순수 양돈업체인 우리손에프앤지로판단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ASF가 경기도 파주 외의 지역으로 확산되고, 살처분 물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돈육 공급과잉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완화되는 것이다. 돈가가 일정 부분 상승하면서 양돈업체는 중기적 실적...
농식품부는 앞으로 1주일 동안 추가 발병을 막는 게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근절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있다.
양돈 컨설팅 업체인 정P&C연구소는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돼지 100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축산업과 사료업 등에 1조85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양돈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으로부터 16일 돼지 5마리의 폐사 신고를 받고, 정밀조사 결과 ASF가 양성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SF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해당 농장주와 가족이 소유한 3개 농장의 돼지 395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전국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양돈 컨설팅 업체인 정P&C연구소는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돼지 100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축산업과 사료업 등에 1조85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에선 앞으로 1주일 간 추가 발병을 차단하는 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 측은 축산 농가에 "ASF 발생 및 전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16일 오후 6시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돼지 5마리의 폐사 신고가 있었다”며 “오늘 오전 6시 30분 ASF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위생시험소의 정밀조사 결과, 다섯 마리 중 두 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베트남 등 외국에서 퍼진 ASF가 국내에서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양돈농가의 수익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SF가 공기중으로 전염되지 않아 확산속도가 더디지만 재고축적 수요 증가로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양돈농가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 실제 중국의 가격 인상 역시 이같은 심리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김윤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국내에서 발생해 양돈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조기 차단에 실패하면 축산업은 물론 사료 등 연관 산업까지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치사율 사실상 100%…아시아서만 421만 마리 폐사=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는 출혈성 질병이다. 사람에겐 전파되지 않지만 돼지과 동물이 감염되면...
17일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출입이 통제된 채 소독 작업 및 역학조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ASF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등 치명적이나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