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수매 진행을 위해 오늘부터 경기도와 파주‧김포시에는 수매 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파주시와 김포시에서 관내 양돈농가 대상으로 신청 방법과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수매를 희망하는 양돈농가는 비육돈의 출하 마릿수, 출하 예정일 등을 포함한 수매 신청서를 관할 시에 제출하고 시로부터 통보받은 출하일에 돼지를 지정도축장(시ㆍ도에서...
직후 제가 주목한 것 중 하나가 DMZ의 멧돼지였다"며 "그동안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돈농가) 잔반은 금지하기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잔반 급여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중앙정부의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고 소독하는 한편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와...
현행법이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거나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는 양돈 농가에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이유다. 이 농가의 존재를 몰랐던 방역 당국은 처벌은커녕 위법 사실도 파악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이 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지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농가가 미등록 농가인 탓에 방역 당국은 이 농가가 다른...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인천, 경기, 강원 지역은 일시이동중지기간 동안 해야 하는 모든 조치들을 조속히 실시하기 바란다"며 "양돈농장,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세척과 소독을 빈틈없이 해주시고, 축산 관련 차량 등의 이동중지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백신은 양돈 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이 질병은 다른 바이러스 및 세균 등과 혼합감염돼 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PMWS)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체중감소와 호흡기 증상 등이 동반된다. 발병하면 치료제가 없어 현재로써는 예방이 최선이다.
우진바이오는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최종 승인에 따라...
앞서 농협은 올해 5월 31일 북한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양돈농가 대상 생석회 7000톤(중점관리지역 40포/호, 기타지역 10포/호), 멧돼지 기피제 3톤, 잔반급여 농가 배합사료 지원 3억 원을 지원했다.
또 9월 17일 국내 최초 발생 이후 전국 538대의 광역살포기‧드론 및 540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총 5만1000회 양돈농가를 일제소독하고 거점시설, 통제초소 및 농장...
특히 돼지 58만 여 마리를 키우는 홍성군은 국내 최대의 양돈 산업 단지여서 걱정은 더욱 컸다.
이날까지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건수는 아홉 건이다.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17일 연천 백학면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24일 강화 송해면 △25일 강화 불은면ㆍ삼산면 △26일 강화 강화읍ㆍ하점면 등에서 잇따라 확진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정부의 방역선을 넘어 국내 양돈 산업의 핵심인 충남을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돼지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 도축장에선 도축을 기다리던 돼지 19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다. 모두 같은 농가에서 내놓은 물량이다. 28일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정부의 방역선을 넘어 국내 양돈 산업의 핵심인 충남을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돼지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의심 신고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 도축장을 차단, 소독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맡겼다. 검사 결과는 30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날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 강화양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ASF 관련 강화군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ASF 전파 속도가 빠르고 심각성이 우려돼 국가위기 사전예방 차원에서 특단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천 강화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 8001마리로 이는 인천...
이 대표는 "피해를 본 양돈 농가는 하루 아침에 정성을 다해 키운 돼지를 살처분해 상심이 클 것"이라며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게 당정 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은 "남북 라인 채널을 총 가동해 적극적으로 남북간 북한과의 방역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남북간 공동 조사와 공동 방역이...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수혜주로 주목받던 양돈ㆍ양계 관련 업체가 전일 중국 주식 시장에서 대체로 하한가를 기록했다”며 “중국 농업부가 9월 말부터 중국 돼지 사육두수 감소세가 점차 안정화하고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돈육 가격이 합리적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중국...
양돈 농가에 대한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하고, 국내 양돈산업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경로로 의심되는 북한에서는 5월 발병 이후 평안북도 지역 돼지가 전멸했다는 국가정보원의 보고도 있다. 한반도 남쪽 돼지도 완전히 사라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전국 양돈농가는 6300여 곳,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1200만여...
정현규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장은 "DMZ와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 멧돼지에 대한 정밀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말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16일 첫 발병이 확인된지 19일째가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잠복기는 최장 19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를 넘겨서도...
이어 “잔반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돈업체들이 잔반 급여를 줄이고 사료 급여를 늘림에 따라 사료 관련 업체들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관련 업체로는 현대사료, 우성사료, 한일사료, 팜스토리, 우리손에프앤지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돼지고기 가격 급등으로 돼지고기 관련 기업들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업으로는 하림, 마니커...
특히 “북에서 무슨 일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공교롭게 돼지열병 발생 지역이 임진강 상류, 중하류, 또는 바다와 면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임진강 등 하천은 물론이고 국민 동선 지역에 대해서도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 됐다”며 “농식품부, 지자체, 양돈농가, 축협, 농협, 지역 축협, 농협중앙회, 주민 등이 총력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
세계 최대 돼지고기 사육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전국 양돈장에서 사육 두수가 40% 가까이 감소했다.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폭등하고 육류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세계적인 육류 공급 압박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도 파문이 일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돼지고기 등 육류 수입이 두 자릿수의 급증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파주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의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파주·18일 연천·23일 김포에 이어 4번째로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