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수원은 외부로의 유출이 없고, 삼중수소 농도가 건강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삼중수소는 생체 세포와 결합해 유전자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도 삼중수소에 지속적으로 누출되어왔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양극화 해소 위해…"복지 및 경제 정책 함께 가야""544 사이렌 통해 정부 정책 현미경 검증할 것" "주4일제, 노동계·기업 모두를 위한 동기부여 만들 것""기본소득, 실천하자는 게 아닌 정책 실험하자는 법안"
'주4일제', '544 정책 사이렌', '국감 10대과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집무실에 들어서면 눈에 확 들어오는 '의정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낼 유일한 희망인 백신이 나왔음에도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 중국, 러시아산 백신이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각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이유도 제각각이다.
◇중국산 백신
우선 중국산 백신에 대해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접종의 최대 걸림돌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6월 국유 백신업체...
추천위원 야 동의 얻는 법 개정야당, 표결 이후에도 거센 항의조응천 표결 기권 "감당할 것"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하다 끝내 무산됐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출범이 10일 공수처 개정안 국회 통과로 16년 만에 현실화했다.
이날 공수처 개정안 통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74명 가운데 172명이, 열린민주당(3명)과 여당 출신 무소속 4명(박병석...
공정거래법, 안전조정위서 원안 '전속고발권 폐지' 통과…전체회의서 뒤집혀 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도 문턱 넘어…'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로 명칭 변경 세월호특조위 연장법도 전체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는 이른바 '기업 3법'이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어서며 9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안이 8일 늦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 재계의 강한 반발 속에 '기업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했다.
민주당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정무위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기업 3법인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민주당은 상법...
4번째 추천위 회의도 여야 대치 도돌이표 민주당, 별도 공수처법 개정 위한 법사위 소위 개최소위 보이콧 국민의힘, 대신 윤 총장 사태 논의 위해 대검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일주일 만에 다시 열렸지만, 결국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하겠다는 방침과 국민의힘의 추천위의 후보 추천 절차가...
검찰, 경제성 평가 조사 의혹으로 산자부 등 압수수색이낙연 "야당이 고발한 정치공세용 사건"주호영 "나중에 진실 밝혀지면 엄청난 책임 물어야"
검찰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사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정치수사라고 지적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추미애...
여야 합의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던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발생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다 용이한 직원 해고와 임금 조정이 가능한 ‘노동관계법’을 함께 처리하자고 갑작스럽게 제안했다. 기업들에 채찍(3법)과 당근(노동법)을 함께 주자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역공으로 여권 내부에서도...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합의대로 국회는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적정 수준의 의료 인력 양성과 최적의 의료 전달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합시다.
◇ 정책으로 민생을 챙기고 국민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내고 매출급감에 대출로 버티던 자영업자들께서 “이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14일 여행지에서 3만~4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선착순 100만 명에게 제공된다. 또한 주말에 2만 원 이상 외식을 6차례 하면 정부가 1만 원을 할인해 준다. 이는 소비 진작을 위해 만든 일명 ‘소비할인권’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8개 분야(농식품·외식·숙박‧여행‧공연‧영화‧전시‧체육)의...
이후,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다수 발의돼 비용보전 관련 논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입법논의가 지연된 상태에서 제20대 국회의 종료로 법안이 자동 폐기됐다.
반면 2018년 6월 월성1호기 조기폐쇄, 천지1·2 및 신규1·2 사업종결 등 에너지전환 로드맵의 후속 조치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사업자에 대한 비용 보전의 법적...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21대 여야 국회 새내기 의원들을 향해 "싸우지 않으면 국회가 아니다"라며 "다만 몸으로 싸우는 것은 동물 국회이기에 말로 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정숙·윤미향 당선인은 이날 자리엔 불참했다.
문 의장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특강에서 "상대방을 헤집는 말로...
이처럼 경기와 고용이 예상 외로 악화하자 미국 여·야 간에 조기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힘을 얻고 있다. 여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3일 기자회견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 야당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초당적 차원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VC로부터 투자받은 금액은 총 11조3956억 원으로 투자금 10억 원 당 4.2명을 신규로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분석 당시 투자금 10억 원 당 일자리가 3.8개 창출됐다면, 지난해 4.0개, 올해 4.2개로 늘어나는 추세다. 또 기업 한 곳당 일자리 창출도 2018년 10.6개에서 올해 14.4개로 훌쩍 뛰었다.
지난...
“안녕하세요, 이용우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현아입니다. 고인 정치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경기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는 지하철 개표구로 향하는 출근길 시민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였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4월 첫날, 두 후보는 아직 쌀쌀함이 가시지 않은 아침 날씨에도 각각...
당(唐)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시 ‘백학사의 초가집을 지나며 짓다(題柏學士茅屋)’에서 유래한 말. “푸른 산의 학사가 은어를 불태우고, 백마 타고 달려가 산야에 은거하였네[碧山學士焚銀魚 白馬卻走深岩居]/옛 사람은 삼년 겨울 독서에 자족하였는데, 그대 젊은 나이에 만여 권을 읽었구나[古人已用三冬足 年少今開萬卷餘]/맑은 하늘에 초가집 위엔 구름이 뭉게뭉게...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참여 정당·정치그룹 중 민주당을 제외한 야 3당과 대안신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에 대한 이견을 정리해 18일 합의안을 마련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만나 연동형 캡(cap) 30석...
개정안의 기본 협상안은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대안신당 포함)과 패스트트랙 공조를 복원하기 위해 ‘지역구 240 대 비례대표 60’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의석을 240석으로 하면 인구수 범위는 14만3962∼28만7924명이 돼 인구 하한 미달 지역구는 14곳으로 줄어든다.
이에 대해 정춘숙...
같은 당 주호영 의원은 금감원이 청와대·법무부 등과 상의하에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조사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주 의원은 “금감원이 이 사건을 (검찰이) 수사한다는 이유로 조사하지 않는다면 금감원의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았다면 외부 압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