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관계자가 담배 판매대에 액상 전자담배 쥴(JUUL)과 시드(SiiD) 일부 제품 판매 중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점포수의 90%를 차지해 온 GS25와 CU, 세븐일레븐에 이어 이마트24까지 지난 26일부로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에 돌입하는 등 유해성 논란으로 전자담배가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까지...
편의점들은 가향 액상담배의 퇴출을 선언했고 전자담배 전문점들은 정부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본사가 판매 중단을 결정한 편의점들은 당장 미리 확보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재고처리가 문제다. 재고 부담을 고스란히 가맹점주가 떠안을 경우 이는 가맹점의 손실로 쌓인다.
편의점 가맹점의 상황은 그나마 낫다. 전자담배 전문점은 생계를...
1개월 내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남학생은 4.7%, 여학생은 1.5%로 나타났다. 1개월 내 음주 경험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은 남학생은 16.9%, 여학생은 13.0%였다.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은 21.5%, 여학생은 7.3%로 2009년(각각 15.7%, 5.4%)에 비해선 크게 늘었으나, 여전히 절대량이 부족했다. 식생활 지표는 패스트푸드...
25일에는 CU가 가향 액상 전자담배 4종의 가맹점 추가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편의점 365플러스도 쥴 랩스 3종에 대한 판매를 중지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액상 전자담배를 취급하지 않는다.
국내 편의점 매장은 4만5000여 개로 이 중 업계 1∼4위인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매장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업계 1∼4위가 모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따라 전자 담배 4품목의 가맹점 신규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단 대상은 KT&G의‘시드툰드라’와 JULL의‘트로피칼’, ‘딜라이트’,‘크리스프’등 4개 품목이다. 다만 이번 공급중단 조치로 가맹점...
편의점 CU는 25일부터 가향 액상 전자담배 4종의 가맹점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중단 대상 제품은 쥴 랩스의 트로피칼ㆍ딜라이트ㆍ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드툰드라 1종이다.
다만 CU는 가맹점과 제조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 존중을 위해 추가적인 공급만 중단하고 현재 매장에 남아있는 재고 판매는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는 25일 KT&G에 대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미국 FDA가 인체 유해성이 의심되는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금지 대책을 발표한 것에 이어 우리나라 정부도 ‘사용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며 “기획재정부에 의하면 6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성분 분석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분석을 조속히 마무리해 정부가 후속조치를 하도록 관계부처와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GS25가 업계 최초로 가향(향이 가미된) 액상 전자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
GS25 전날 보건복지부의 액상 전자 담배 사용 중단 권고 발표 하루 만에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24일부터 시행되고 판매 중단 대상 상품은 JUUL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을 포함한 총 4종이다.
GS25는 전국 가맹점에 판매...
복지부 관계자는 “액상 담배는 독성이 있는 새로운 화학물질을 함께 흡입하기 때문에 더 위험성이 크다”며 “청소년들은 잘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안 나는 가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 원인물질 및 폐손상과 인과관계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했으며, 식품의약국(FDA)은...
글로벌 담배 제조사 중 이번 조치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기업은 액상형 담배 선두주자인 쥴랩스코리아다. 다른 담배 제조사와 달리 쥴랩스코리아는 액상형 전자담배 단일 제품만 취급하고 있어 규제에 따른 대체재가 없다.
정부의 발표 후 쥴랩스코리아는 즉각 입장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우려에 깊이...
정부가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쥴’ 등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판매금지 절차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23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분석 및 인체 유해성 연구를 조속히 완료해 제품 회수, 판매금지 등 추가 초지의 근거를 확보하겠다”며 “국민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히...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공중보건 재앙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액상형 전자담배를 흡입하는 ‘베이핑(Vaping)’과 관련된 호흡기 질환 환자가 1000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도 1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CDC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알래스카와 뉴햄프셔를 제외한 미국 48개 주와 미국령...
전자담배 카트리지 등 액상으로 된 대마 추출물은 2015년까지 한 건도 관세청에 적발되지 않다가 2016년 처음으로 6건(총 204g·500만 원 상당)이 적발됐다.
이후 2017년 21건(1144g·2300만 원 상당), 지난해 120건(1만6356g·3억4700만 원 상당)으로 급증했다. 3년 만에 단속 건수는 20배, 중량은 약 80배, 금액은 약 70배 늘어났다.
올해 적발된 규모도 8월까지 110건...
최근 미국 내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액상 담배의 판매 금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건복지부 또한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JTI 코리아가 플룸테크(Ploom Tech)는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무관하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JTI코리아의 플룸테크는 “이번 중증호흡기질환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THC...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액상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인체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보고 사례가 없다. 관계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상황 대응반’이 국내 중증 폐질환자 모니터링 결과와 외국의 추가 조치...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액상 전자담배 ‘쥴’ 제조업체 쥴랩스의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쥴랩스 지분을 보유한 알트리아와 필립모리스의 재합병도 무산되는 등 전자담배 판매 금지 후폭풍이 거세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쥴랩스는 이날 케빈 번스 CEO가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내 전자담배 광고도 중단한다고...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의 미국 내 판매금지 및 보건복지부의 사용자제 권고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필립모리스가 자사 제품 아이코스와 관련해 “현재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4일 입장을 내고 “아이코스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아니라 궐련형 전자담배로, 미국에서 발생한 중증 폐질환 및 보건복지부의 사용자제 권고와 아무 상관이...
미국 액상 전자담배업체 쥴랩스(Juul Labs)가 전방위적인 압박에 직면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검찰이 쥴에 대한 범죄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검찰의 수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수사로 쥴에 대한 압박이 한층 강해진 건...
액상형 전자담배의 연구 용역이 필요한 이유는 현재 시판 중인 쥴(JUUL) 등의 폐쇄형 액상 전자담배의 액상 용액은 대부분 0.7㎖로 이를 기준으로는 일반 궐련 담배 기준 제세부담금은 43.2%에 불과한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세율 부과 기준이 니코틴 용액에 따라 달라 담배 종류 간 세율 비교를 위한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련 연구 용역은 20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