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美서 논란된 중증 폐질환과 무관” 주장

입력 2019-09-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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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의 미국 내 판매금지 및 보건복지부의 사용자제 권고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필립모리스가 자사 제품 아이코스와 관련해 “현재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4일 입장을 내고 “아이코스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아니라 궐련형 전자담배로, 미국에서 발생한 중증 폐질환 및 보건복지부의 사용자제 권고와 아무 상관이 없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아이코스는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중증 폐질환 발병 이슈는 미국 내 시판 중인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한 것이다.

실제로 아이코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공중보건 보호에 적합하다’며 미국 내 판매 인가를 받은 제품이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아이코스의 '히트스틱'은 이번 중증 폐질환 발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마 유래 성분인 THC 및 비타민E 아세테이트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 등 정부 기관은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에 따른 중증 폐질환 발생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미국 내에서 일부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 보건복지부 역시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와 중증 폐질환 사이 인과 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국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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