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달성할 3대 목표 제시
중도우파 사회당의 안토니우 코스타 포트투갈 총리는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EU회원국 모두가 달성해야 할 3대 목표를 제시했다. 20~64세까지 경제활동인구의 78%가 취업할 것, 모든 성인의 60%가 해마다 교육훈련에 참여할 것, 절대빈곤의 위험에 처한 시민의 수를 최소 1500만 명 줄일 것 등이다. 세 가지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5일(현지시간) 솅겐 비자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EU 순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 등 EU 주요 3개 기관 수장이 백신 여권 관련 규정에 공식 서명했다.
이들은 공식 서명식에서 “오늘 우리는 개방된 유럽이 승리한다는 것을 함께 재확인한다”며 “백신 여권은 시민들이...
독일 DPA 통신은 14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 EU 순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백신여권 관련 규정에 최종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우리가 알고 되돌아오길 바라는 유럽은 국경 없는 유럽”이라며 “EU 백신 여권으로 회원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예외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규칙을 생각해달라”며 “규칙은 간단하다. 우리 모두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에 머무르지 않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때 유럽의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독일도 전면 봉쇄 조치를 이달 말까지로...
전날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도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코스타 총리는 18∼20일로 예정된 아프리카 서부 상투메 프린시페와 기니비사우 방문을 취소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설립 협약 서명...
A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를 만났고, 10∼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양자 회동을 가졌다. 향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접촉한 유럽연합 지도자들의 격리와 코로나 확진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현지매체 포르투갈레지던트 등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이날 수도 리스본과 포르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308곳 중 121곳에 거주하는 주민 710만 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이동 제한을 명했다. 해당 주민들은 출근과 등교, 병원ㆍ슈퍼 방문 등을 제외하곤 집에만 머물러야 한다.
또 각 기업에 재택근무를 명했지만, 상황이 쉽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젊은 층에게 특히나 파티 없이 지낼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심각해진 확산세에 따라 비상사태보다 한 단계 높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이날 자정부터 2주간 야외는 물론 식당과 공공시설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결혼식 등 가족 모임은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은 국가 위기 시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이번 선거 결과는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도좌파 사회당 소속의 코스타 총리는 급진좌파 정당 ‘좌익 블록’, 공산당, 녹색당 등과 연합해 지난해 11월 좌파 정부를 출범시켰다.
긴축정책 초기 일각에서는 반발이 있었으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1.6%에 달하는 등 경제가 회복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게 됐다.
마르코 안토니우 코스타 사회민주당 부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우리가 오늘 밤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면서 “경제 회복을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대화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