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원종합개발은 칸서스자산운용 인수 검토를 위해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다. 신원종합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아침도시’로 알려진 종합건설사다. 부동산 등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칸서스운용 인수를 통해 자금 조달 규모를 키우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려는 시도로...
올해 들어서는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딜로이트안진 뿐 아니라 도원회계법인(씨에스 감사), 삼빛회계법인(STX건설) 등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회계투명성 강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만큼 감사인 등록제를 통해 회계법인 감사능력 검증 절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과 정부여당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상장사 감사인이 30~40개로 줄어들 것으로...
업무정지 안진, 300여개 감사기업 잃어 1심서 유죄땐 민사 줄소송… 존폐기로
삼일 ‘현대건설’·삼정 ‘엔씨소프트’…‘기아車’챙긴 한영 ‘3위 도약’ 예상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묵인ㆍ방조한 딜로이트안진의 감사 부문 업무 정지가 회계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업무정지 결정으로 딜로이트안진이 잃은...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 대 분식회계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의 1심 선고가 16일 나온다. 법원이 회계법인의 책임을 인정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이 낸 민사소송에도 영항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는 16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에 대한 선고 공판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혐의를 받고 있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다른 업체를 제대로 감사하지 않은 잘못으로도 배상책임을 지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철강전문업체 해원에스티가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판결에 따라 안진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인 딜로이트안진을 상대로 수입료 가압류가 신청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연루된 딜로이트안진과 관련 회계사들은 오는 16일 형사소송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앞서 검찰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연루된 안진 소속 회계사들에 징역 3~5년, 안진회계법인에...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대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대해 검찰이 벌금 5000만 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외부감사법 위반으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 안진의 파트너 엄모 상무와 임모 상무, 감사팀 현장책임자 강모...
딜로이트안진을 중심으로 한 회계업계 인력 이동이 현실로 다가올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원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안진의 구성원수는 올해 1월말 1115명에서 1108명(2월말), 1092명(3월말)으로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딜로이트안진의 ‘1년 업무정지’가 현실화 되면서 안진과 계약을 맺고 있던 상장사...
딜로이트안진의 감사부문 업무정지가 재무자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금융사와 일부 기업 등 보수적으로 자문사를 선정하는 문화를 가진 곳은 해당 이유로 딜로이트안진에 재무자문을 맡기지 않을 수 있다. 은행 등 대주단 중심으로 매각이 추진되는 딜라이브의 주관사 선정에서 딜로이트안진은 제외됐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딜로이트안진의...
1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과 계약을 맺고 있던 기업 중 일부가 EY한영으로 외부감사인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영은 올해부터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포스코건설, 두산, 한진 KAL 등의 외부감사를 맡게 됐다. 이들의 지난해 기준 외부감사인 비용은 기아자동차 9억2000만 원, 두산 8억5000만 원 등 약 30억 원이 넘어간다. 굵직한 기업들을 비롯해...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이 신임 감사사업본부장에 전용석 부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딜로이트 시카고 사무소를 거쳐 지난 94년부터 안진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오는 5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함종호 총괄 대표이사는 연임을 포기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딜로이트안진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건에 연루돼...
서울회생법원이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조사위원 후보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조 원대 대우조선해양 회계사기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안진에 공정성이 핵심인 조사위원 업무를 맡기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내년부터 안진을 조사위원 후보에서 배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매각주관사 선정에는 과거 딜라이브 매각을 성사시키지 못한 골드만삭스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묵인으로 금융당국 제재를 받은 딜로이트안진은 제외됐다.
딜라이브 매각협의회는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는 데로 투자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기는 대통령 선거 이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매각주관사로 선정될 후보 기관들은 딜라이브 주주를...
기아차는 지난달 딜로이트안진과 감사계약을 체결했으나, 안진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계약은 업계 4위로 평가받는 한영이 발돋움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아차의 감사보수는 9억2000만 원으로 대형 고객에 속한다. 한영의 감사부문 매출액은 735억 원(2015년 기준) 수준이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의 신규 감사 업무 1년 업무정지가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되면서 회계업계에는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회계법인의 매출액 기준 순위 변동은 물론 재무자문, 컨설팅 등 별도 법인 설립도 가속화될 수 있다.
금융위 의결 전까지 표정 관리를 하던 중소 회계법인들의 경우 기존 안진의 고객을 차지하기 위해 적극 영업에 나설 것으로...
딜로이트안진과 계약했던 대기업들의 외부 감사인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징계가 확정되면서 감사인 교체는 더 늘 것으로 전망돼 안진에 적잖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은 의무교체 대상이 아니지만 다른 회계법인으로 감사인을 바꿀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1년부터 이어온 안진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당시 외부감사를 맡았던 딜로이트안진의 업무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통해 딜로이트안진에 ‘12개월 신규감사 업무정지’ 징계를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증권신고서 부실 기재 등에 따른 과징금 16억 원을 부과했다.
금융위는 딜로이트안진이 대우조선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매출·매출원가...
함종호 딜로이트안진 총괄대표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묵익으로 금융당국에 업무정지를 받은 것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함 총괄대표는 사표는 이날 금융위원회의 딜로이트아진 1년 감사부문 업무정지가 의결되는 데로 수리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업무정지를 막기 위해 회계업계와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이 기관은 대우조선 주식 손실과 관련해서는 이 회사와 딜로이트안진에 소송을 냈다.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 “산은, 감독당국 근무자가 대우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 분식된 재무제표를 포함한 사업보고서의 작성을 지시하거나 집행했다면 사실상의 이사로서 책임을 지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관측이 제기되는 배경은 딜로이트안진이 업무정지를 받으면서 다수의 건설사가 회계법인을 교체해야 되기 때문이다. 딜로이트안진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묵인해 업무정지를 받은 만큼 다른 회계법인은 수주산업 회사가 제출한 재무제표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우선 건설사 중에서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진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