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한진칼의 모든 임직원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전환을 위한 사업 기반 확보’로 정했다”라며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지주사로서 항공산업 개편에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해 아시아나항공 통합 체제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수익 자산 매각과 수익성 중심의 그룹...
불과하고 매각한 대상도 3자연합 일원인 KCGI여서 경영권 포기보다는 상속세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조 전 부사장은 부친 조양호 전 회장 지분 상속에 따라 수백억 원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은 조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단, ISS가 보고서에 제시한 △금호리조트 인수에 대한 비판 △본업과 시너지가 부족한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우건설 등 상장사의 자산매각 필요성 △자사주 소각 관련 구체적인 시기를 지적한 것 등에 대해서는 자신이 지속해서 주장해온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 달성에 합당한 분석이라고 평가했다.
박 상무는 “진정한 금호석유화학의 재탄생을 위해...
대한항공은 “미국 LA 소재 윌셔그랜드센터를 운영 중인 한진인터내셔널의 지분 매각도 꾸준히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지난해 대한항공에 1조2000억 원,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 원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으로부터 기간산업안정기금도 지원받았다. 대한항공도 기안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3일...
LG하우시스는 현대비앤지스틸과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사업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 매각을 진행 중이다. 또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1조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초과 청약을 달성한 상태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항공산업 정상화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정책금융지원에 힘입어 유동성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박준홍 S&P 이사는...
앞서 20일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0억 원대 후반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의 금호리조트 인수는 아시아나CC를 운영하는 금호리조트를 사들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확보하는 동시에 금호 그룹의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한 복안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경영권...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최악의 경영 상태에서 매물로 나왔지만, 아시아나항공 등에 비해선 기업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여질 것”이라며 “다만 LG가 AI·IoT·모빌리티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나 로열티를 일정정도 넘겨주거나 브랜드를 이전하는 방식이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협상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들이 설비만 사려하지...
매각 대상은 금호리조트 지분 100%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 39.3%다.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항공 산하 금호티앤아이(48.8%), 아시아나IDT(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0%)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화순 리조트 등 콘도 4곳, 워터파크 3곳, 아시아나컨트리클럽(CC) 등의 자산을 갖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에도...
내년까지 전체 직원의 약 3500명을 줄이고 대형 항공기 30대도 매각할 예정이다. 공항 내 면세점 사업도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ANA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글로벌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해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이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통합 후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지주회사 증손회사의 행위 제한 요건에 따라 증손회사는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자회사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리조트와 금호T&I 지분을 인수 후 2년 이내에 전부 매각하거나 아시아나항공이 지분을 100% 확보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수 이전 금호리조트 등의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은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를 넘긴 대형 매물도 다수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 최근 지분을 인수할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를 추린 것으로 알려진다. 본입찰은 올 2월말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CJ푸드빌의 뚜레쥬르사업부문 매각을...
한진칼이 자회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본격화면서, 비 항공 계열사의 매각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두 달 만에 레저업체의 2곳의 처분을 공식화하는 등 주력 사업 위주의 재편이 시작된 것이다. 비 항공 계열사 매각으로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칼은 골프장...
원에 매각됐다.
사업 안정성이 높은 데다 진입장벽까지 높은 폐기물 처리 등 환경처리 업체도 △코엔텍(5100억 원) △ESG(8750억 원) △EMC(1조 원) 등 3건 모두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면서 올해 M&A 시장을 달궜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는 재편을 위한 M&A가 지속적으로 시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
주당 처분단가는 16만5215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4.5% 가량 낮다. 이로인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빅히트 보유지분은 9.17%(326만6703주)에서 8.05%(286만6703주)로 줄었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11.55%), 유니온머티리얼(-10.18%), 제일약품(-9.59%), 필룩스(-9.39%), 체시스(-9.15%), 수산중공업(-9.03%)등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으로 집계됐다.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 원을 지원하면서 내년 말까지 2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기내식ㆍ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해 8000억...
아시아나항공이나 두산중공업처럼 채권단 관리의 기업이 아니기에 매각을 조건으로 한 대규모 자금지원의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
이 회장도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자동차에 대해 “돈이 기업을 살리는 건 아니고 돈만으로 살릴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기업을 살리기 위해선 자금도 필요하지만 사업이 중요하고 이것이 진지하게 고민돼야...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기준 자본잠식률이 56.3%이며 추가 자본확충이나 감자 없이는 관리종목 지정이나 신용등급 하락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자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손자회사인 금호리조트 매각도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가장 득을 본 사람은 어쩌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일지도 모르겠다. 메가톤급 이슈가 발생하면서 이스타항공 해고 사태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잊혀 버렸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직원 600여 명은 올해 9월 회사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악화, 오너 및 경영진의 무능한 경영이 맞물리면서...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3일 “매각 관련해 많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문서를 직원과 국민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대한항공 밀실합병 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한항공, 산은이 구조조정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라며 “하지만 인위적인 해고는 없되 순환...
있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계약금 지급, 영구채 인수, 실사 및 해외결합신고, 주주총회 준비 등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송현동 부지 매각이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우 사장은 “며칠 전에 약간의 이견이 있어서 지금까지 논의해온 것이 ‘스톱’ 됐다”면서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논의한 것을 바탕으로 대한항공과 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