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퍼스트’에 바탕을 둔 보호무역주의가 그 방점을 찍는 날 11개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일명 ‘TPP11’에 서명하면서 자유무역 수호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아메리카 퍼스트’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 만큼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잠재적인 위험을 키운다고 경고했다. 유로피안리폼싱크탱크의 샘 로위 무역 전문가는 “미국이 세계 주요 국가와 무역 장벽을 세우면서 미국과의 무역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영국이 EU와의 무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치에 맞을...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지 얼마 안돼 나온 계획인 만큼 GM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아메리카 퍼스트)’로 선회한 듯한 인상이 강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 주 지역 매체인 KSHB에 따르면 GM은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공장에 2억6500만 달러(약 2842억9200만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GM 캐딜락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경상수지(불황형) 흑자와 자본유입의 지속 △미국재무부 환율보고서의 관찰대상국으로 지정에 따른 정부의 외환정책 추진의 어려움 △트럼프정부 출범 이후 ‘아메리카 퍼스트’ 통상환율 정책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 △韓美日간 통화정책의 차이 등을 원화 강세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오 학회장은 "2012~2015년 중 미국과 일본은...
◇핫이슈는 아메리카 ‘퍼스트(1)’=‘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무역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최대 관심사다. 트럼프는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18년 만에 다보스포럼을 찾는 미국 대통령이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자유무역 증진을 꾀하는 ‘반 트럼프’ 진영이 트럼프 대통령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에 부응해 러스트 벨트 지역을 최종 선정할 지, 아니면 독자적 판단으로 결정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아마존은 제2 본사 후보지를 총 238곳에서 20곳으로 추렸다고 발표했다. 후보에 오른 도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텍사스주 오스틴, 매사추세츠주...
이와 대조적으로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형 은행주 주가 추이를 종합한 KBW은행지수는 같은 기간 8% 이상 올랐다. 페덱스와 UPS 등 택배업체에서 캔자스시티서던과 같은 철도업체, 사우스웨스트 등 항공사에 이르기까지 운송 관련주가 모여 있는 다우존스운수업종지수도 8% 넘게 뛰었으며 석유 관련 지수는 6% 이상 올랐다.
투자자들이 그동안...
회고록 ‘트럼프 키우기’를 출간한 이바나는 9일(현지시간)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신이“기본적으로 트럼프의 첫 번째 아내”라면서 “내가 퍼스트레이디”라고 말했다. 그는 “전 남편인 트럼프 대통령과 2주에 한 번씩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백악관 직통 번호를 갖고 있지만 질투를 유발하고 싶지 않고 멜라니아가 있기 때문에 그곳에...
부시 전 대통령의 자금책을 맡았던 잭 올리버가 해당 위원회 출범을 도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의 외부 정치 자금 그룹인 ‘아메리카 퍼스트 액션’을 위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보도에 펜스 부통령 측은 즉각 반발했다. 펜스 대통령은 휴일인 이날 이례적으로 성명까지 내 이러한 추측을 강하게 일축했다. 그는 “오늘자 NYT 기사는 나뿐 아니라...
그는 폭스콘의 투자 계획을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정책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말한 궈 회장의 투자 약속이 LCD 공장 대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제조공장에 대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팀 쿡 애플...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라며 “미국인들은 ‘러시아 퍼스트’가 아닌 ‘아메리카 퍼스트’를 향해 투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러시아 스캔들을 정치 쟁점화하길 원하는 세력이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의미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초 러시아 인사와 트럼프 주니어가 작년 6월 대선 때 비밀리에 회동한 사실을...
독일에서 오는 7~8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아메리카 퍼스트)’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지 주목되고 있다. 취임 5개월이 지난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주의에 세계 각국은 웬만큼 적응을 했지만 최근 독일, 캐나다 등은 미국과 거리를 두려는 모양새라고 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는 미국으로 제조업 공장과 일자리를 되돌리겠다는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와 충돌할 것이 분명한 어젠다다. 트럼프는 아직 멕시코와 중국, 독일에 비난의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인도가 곧 그의 레이더망에 들어올 것임은 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미국의 지난해 대인도 무역수지 적자는 240억 달러(약 27조3240억 원)에 달했다고 CNN머니는...
작년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후 달러 가치는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당시 고공행진이 무색하게 최근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유로·달러화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1.1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1월 대선 전날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이 있다고 16일...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후 보호무역주의와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면서 신흥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중국의 일대일로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중국의 국가적 행사를 하루 앞둔 14일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감행하면서 중국이 즉각 비난에 나서기도 했다.
주요 7개국(G7) 경제수장들이 자유무역 촉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합의했으나 보호무역주의 배격하자는 성명 도출에는 실패했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세계로부터 이해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G7...
블룸버그통신은 이대로라면 트럼프가 내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도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리아의 바르샤 알 아사드 정권이 민간인에 화학무기를 사용, 미국이 순항 미사일로 시리아를 공격한 것은 트럼프의 미국 제일주의에서 벗어난 것일 뿐 아니라 대선 당시 관계 개선을 주장했던 러시아를 반대로 멀리하는 결과도 초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아메리카 퍼스트’를 주장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와 주요국의 환율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기존의 글로벌 경제 체계를 뒤흔들 것이라는 우려가 거세졌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18일(현지시간) 폐막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공동선언문(코뮈니케)에는 ‘보호무역 배격’과‘기후변화 공동 대응’ 등의 문구가 채택되지 못했다.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