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씨모텍, 제이콤, 글로웍스 등 코스닥 상장사의 횡령 및 배임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검찰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코스닥업체 씨모텍과 제이콤의 대주주인 ‘나무이쿼티’에 대한 금융비리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씨모텍과 제이콤의 임직원들은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모씨와 이모씨가 두 업체에서 각각...
나무이쿼티가 대주주인 코스닥업체 씨모텍과 제이콤 임직원 등은 최근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모씨와 이모씨가 공모해 두 업체에서 각각 256억원, 282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렸다며 횡령 등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소장과 관련 자료를 검토해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파악한 뒤 김씨 등을 차례로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제이콤의 모회사인 씨모텍 역시 최대주주인 나무이쿼티와 그 실소유주인 김창민, 이철수의 횡령, 배임혐의가 발생해 거래소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여부가 진행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던 스톰이앤에프(-23.81%), 중앙디자인(-7.69%), 엠엔에프씨는(-5.00%) 등도 하락하고 있다.
6일부터 정리매매를 시작했던 봉신(-11.08%)과 셀런...
대표이사의 자살과 경영진들의 횡령·배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씨모텍에 이어 자회사 제이콤마저 최종 부도처리됐다. 특히 제이콤은 소액주주들의 비중이 80%에 이르는 만큼,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씨모텍과 결국 ‘한통속’이 아니었냐는 날선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제이콤은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하나은행...
씨모텍의 자회사인 제이콤이 결국 최종 부도 처리됐다.
제이콤은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하나은행으로부터 발행한 당좌수표 25억3000만원이 입금되지 않아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 전일 거래소는 조회공시를 통해 부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요구했다.
제이콤은 갑작스런 은행의 당좌수표 결제 제시 요구와 최종 부도로 인해 당황한...
대주주의 횡령 소문과 대표이사 자살로 충격에 빠진 씨모텍은 4일 이의신청서를 냈다. 앞서 1일에는 지앤알ㆍ맥스브로ㆍ뉴젠아이씨티ㆍ유니텍전자ㆍ트루아워가, 지난달 31일에는 넥서스투자ㆍ제일창업투자가, 30일에는 엔빅스, 29일에는 한와이어리스, 28일에는 스톰이앤에프ㆍ세븐코스프가 이의를 신청했다.
이 중 스톰이앤에프는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돼...
대표이사의 자살과 횡령ㆍ배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휘말린 씨모텍의 자회사 제이콤에 부도가 발생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콤은 전날 제시된 당좌수표를 지급하지 못해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채권은행인 하나은행측은 "당좌수표를 결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콤 관계자도 "부도가 발생한 것이 맞다. 현재까지...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스템싸이언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씨모텍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KMI 컨소시엄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권을 신청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이로 인해 이들 코스닥업체들은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이 중 자티전자의 주가는 올 초 2700원대에 머물렀지만...
씨모텍은 4일 최대주주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인 김창민과 이철수씨가 씨모텍의 법인인감과 통장을 관리하며 회사에 재정적 손실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통장 압류금액 38억원을 포함해 약 256억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구체적인 혐의사실 및 회사에 대한 피해액수의 정확한 확인과 이에 대한 회수여부 가능성 등에 대하여 면밀한...
씨모텍은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의견거절에 따른 상장폐지사유 통보에 대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33조의4에 의거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의신청서 제출에 따라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며, 심의일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