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탁스 카메라는 즉석에서 찍고 바로 출력물을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다. 하지만 촬영 장면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불편으로 꼽히기도 했다. 시험 삼아 찍었던 셀카가 그대로 인쇄되는 순간 ‘버릴 수도 없고 찢을 수도 없고’의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책상 서랍 속에 의문의 즉석 사진이 쌓이는 이유다.
이러한 불편함을 한 번에 해소한...
LG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베일을 벗었다. LG페이 초기 모델이자 간편 결제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사용 편의성과 높은 보안성을 갖추며 기존의 서비스에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LG전자는 2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에서 LG페이 체험존을 운영했다. LG페이가 최초로 적용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긴 자취 경력을 자랑하는 기자가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혜가 있다. 바로 ‘자취생에겐 비싸도 햇반이 최고’라는 것. 밥맛이 좋다는 전기밥솥들은 보통 6인용 이상이라 아무리 소량으로 밥을 해도 늘 필요한 양을 초과해 음식물 쓰레기가 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어쩌랴. 사람은 밥심으로 버티는 것을.
전국 520만 1인 가구의 이런 영원한 딜레마를 해결해줄 밥통이...
소중한 첫 아이를 얻은 친구의 소식을 접하고 아기를 위해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했다. 기자는 갓 태어난 신생아 때부터 차량에 탑승할 때 ‘유아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안전을 우선적으로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든 참이었다. 하지만...
“우회(右回)하시오”라고 쓰고, 그 아래에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시오”라는 설명까지 써 붙인 팻말이었다. 등산하는 사람들이 묘지 영역을 가로질러 다니다 보니 아예 그게 길인 양 새 길이 생기게 되자, 묘지 주인이 그런 팻말을 세운 것이다. 살펴보니 그 묘지의 오른편에 본래의 길이 있었다. 주인의 뜻이 묘지 오른편에 있는 원래의 길로 다니라는 데에 있음이...
길거리에 써 붙이던 글)을 통해 발표하였다. 이 방문에 자신의 이름이 탈락(脫落)한 것을 낙방(落榜)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유래한 낙방은 오늘날에도 여전이 불합격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오늘도 공무원이 되기 위해 혹은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옛날의 과거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시험에 매달리고 있다. 합격하기가 어렵다 보니 시험과 관련하여...
유시민 작가는 "안철수 후보의 대선 포스터가 이제석 씨가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인해보니 그분이 직접 만든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했고, 콘셉트 디자인과 가이드 라인만 조언했다고 하더라"면서 "내용을 줄이고 이미지 위주로 만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16대 대선 당시 고...
삼성전자가 21일 출시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4만4000원 짜리 스마트 커버를 구매해 갤럭시S8 시리즈 제품에 장착하면 자동 ‘엑밍아웃(엑소 팬인 것을 드러내다라는 신조어)’을 당하게 된다. 그룹 엑소를 잘 몰랐던 사람도 시챗말로 ‘광속으로 입덕(빠르게 팬이 된다)’하고 미공개 화보에 푹 빠지게 될 것 같다....
원두커피는 이제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자리끼나 식후에 찾는 숭늉과 같이 현대인에겐 필수 기호식품의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기자도 하루에 몇 잔씩이나 카페인이 듬뿍 든 커피를 사 마신다. 문제는 가격. 개인적으론 출근 시간대 얼리 버드 세일을 하는 출입처 앞 카페를 자주 찾는 편이나, ‘카페인 게이지’가 내려갈 때마다 매번 테이크아웃을 하기엔 커피 값이...
◇케이뱅크 써보니… 가입·개설 10분 만이면 ‘끝’ 대출금리는 낮지 않아 = 4일 오전 7시 직접 케이뱅크를 사용해 보니 가입과 계좌 개설, 이체까지 빠른 속도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가입에는 본인 인증과 통장개설, 계좌비밀번호 설정, 지문등록 등으로 총 10여 분이 사용됐다. 회원 가입에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공인인증서, 신분증이 필요했다. 신분증을...
외모를 보고 첫눈에 빠졌는데, 속을 알면 알수록 진국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듯 하다.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언팩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S8’과 ‘갤럭시S8+’를 약 1시간 여 만져보고 든 생각이다.
먼저 매끈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경계선이 거의 보이지 않아 스마트폰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보는 느낌이다. 좌우 베젤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 상하 베젤도...
회사에서 근무 중 집에 있는 고양이나 아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내가 없는 동안 가게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지켜보고 싶다면? 5분 만에 설치하고 손쉽게 작은 공간을 관리할 수 있는 자가 방범 제품이 있다. 최근 세계보안엑스포에서 공개돼 이목을 끈, 에스원의 야심찬 신제품 ‘세콤이지’를 만나보자.
세콤이지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내장된 본체에 배터리...
“누가 내 캐리어 좀 대신 들어주면 좋겠다.”
해외 여행의 골칫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짐이다. 뉴욕이나 런던 등 대도시에서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다보면 금세 지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일명 ‘짐꾼’ 로봇 ‘지타(Gita)’다.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스노우보드를 취미로 즐기는 기자는 난생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자연설에서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여행 간다는 설렘도 잠시, 일본어를 전혀 못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걱정이었다. 문득 네이버가 서비스하고 있는 ‘파파고’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파파고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4가지 언어의...
모습을 보니 괜히 울컥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국내 레스토랑 편집숍의 도화선이 된 갤러리아명품관의 식품관 ‘고메이494’는 고객들이 원하는 식재료와 요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도록 콘셉트다.
노 차장은 “고메이494의 핵심은 공간이란 생각에 특히 조도에 신경을 써...
‘연필보다 더 연필 같은’ 타일러스펜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독일 명품 문구업체인 스테들러와 협력해 연필처럼 생긴 S펜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 S펜은 언뜻 보면 연필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연필과 똑 닮아 있었다. S펜 대신 스테들러 연필을 바꿔 놓아도 쉽게...
기자의 동생은 털이 길고 못생긴 고양이를 기른다. 하루만 청소를 쉬어도 바닥엔 고양이털이 수북이 쌓이고 옷과 이불에 달라붙으니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고양이털을 완벽히 제거하는 ‘잇템’이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컬비(Kirby) 청소기를 만났다. 100년 동안 청소기 하나만 만들어 팔아온 미국 가전 브랜드다. 판매하는 청소기 종류는 단 하나, 디자인도 검은색과...
다만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18대 6의 화면비가 적용되다 보니 기존 화면비에 맞게 출시된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 문제가 걱정됐다. 박 과장은 “기존 수천 개 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해 G6 화면비에서 오류가 생기는 앱에 대해선 업체에 수정을 요청하고, 신생 앱이 문제가 생길 시 ‘앱스케일링’ 앱을 통해 화면비를 조정할 수 있게 했다”면서 앱 호환성 문제를...
시각장애인이 TV를 즐겨 본다는 사실에 시각장애에 대해 조사해보니 명암을 전혀 구분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은 전체의 14%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각막 혼탁 △유리체 혼탁 △굴절 장애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릴루미노는 기존 시각 보조기기보다 다양한 시각장애 증상을 해소할 수 있다. 각막 혼탁 증세가 있는 사람이 릴루미노 앱과 연동시킨 VR 기기를...
일상적으로 생활하거나 출퇴근길에 음악이 듣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새로운 곡을 찾아 감상하기는 쉽지 않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가 내 취향과 기분에 맞게 선곡을 해줬으면’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개인화 큐레이션을 선보인 뮤직플랫폼 ‘멜론’은 10여 년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고객이용 행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