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분체, 골재, 레미콘 사업 수직계열화를 갖춘 삼표그룹이 동양시멘트를 인수함에 따라 향후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시멘트 업계는 동양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성신양회, 쌍용양회공업,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7개사가 약 9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상태다. 동양시멘트는 2000년대 들어 시장점유율 2위를 꾸준히...
시멘트업계에서는 한일이, 레미콘업계에서는 유진과 삼표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전과 쌍용양회의 공개 매각 전환 여부가 시장 구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 모두 업계 수위 업체이기 때문에 누가 인수하든 간에 시장구도 재편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시멘트·레미콘업계가 참여한 ‘3자 협의체’는 지난 4월9일 올해 첫 상견례를 하고 4월 28일부터 6월말까지 시멘트단가 조정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건설업계는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건설업계 자재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는 현재 1톤당 7만5000원인 시멘트값을 6만8700원으로 8....
반면 시멘트업계는 유연탄 가격의 변동성과 긴축경영에 따른 실적 호조일 뿐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건설사와 레미콘, 시멘트업체의 3자 모임이 이달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세 업계의 자재구매 담당자들이 만나 시멘트 가격을 결정하는 3자 모임은 통상 연초에 가졌으나, 올해는 시멘트와 건설업계의 견해 차이 탓에 1분기를 넘겨 열리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월 시멘트업계의 한일시멘트와 라파즈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와 레미콘업계의 아주산업 등이 인수 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사모펀드(PEF)로 이미 쌍용양회 지분 10%를 보유한 한앤컴퍼니도 인수 후보로 거론했다.
현재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0.5%, 13.4%다. 동종 시멘트 업계 내에서 인수되면 상위 2개...
한편, 중기청은 이번에 적발한 위장 중소기업 26곳 가운데 허위로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12곳을 지난달 말 검찰 고발했다. IT업체 6곳, 레미콘업체 5곳, 가구업체 1곳 등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청은 공공구매 분야에 정통한 A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이번 주부터 고발인 조사에 대응할 계획이다.
탁재훈은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조합 이사장이자 국민레미콘 오너 겸 CEO인 배조웅 씨의 외아들이다. 배조웅 이사장은 롯데, 쌍용 등 대기업을 거쳐 국민대 재단에서 임원으로 일하다가 IMF 사태 이후 퇴직했다. 이후 재단의 수익사업체였던 용인 레미콘 공장을 인수해 국내 굴지의 국민레미콘으로 사세를 확장시켰다.
배조웅 이사장은 2004년...
건설업계와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지난해 7월 1톤당 7만3600원이던 시멘트 가격을 7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의 변수만 없다면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시멘트사의 경영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0일 시멘트업계의 한일시멘트와 라파즈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와 레미콘업계의 아주산업 등이 인수 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사모펀드(PEF)로 이미 쌍용양회 지분 10%를 보유한 한앤컴퍼니도 인수 후보로 거론했다.
현재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0.5%, 13.4%다. 동종 시멘트 업계 내에서 인수되면 상위 2개 업체의...
또 레미콘 업체의 경우, 시멘트-레미콘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면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가 커질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그러나 쌍용양회가 출연하면서 동양시멘트 인수전의 전망은 모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쌍용양회의 시장점유율은 20%에 달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동양시멘트가 부채가 많은 것도 또 하나의...
지난 14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시멘트-레미콘 3자 협의체는 6월 1일자로 시멘트 가격을 톤당 1400원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당초 인상 폭 4000원을 밑도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업체의 경영실적 악화와 원화 강세, 유연탄가 하락 등으로 가격 인상의 명분이 약화됐다”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쌍용양회는 전일대비 13.60%, 한일시멘트는 13.36%, 아세아시멘트는 11.16%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성신양회2우B, 성신양회3우B 등 우선주도 각각 전일대비 14.98%, 14.86% 급락했다.
시멘트주들이 동반 급락한 것은 시멘트 가격 인상폭에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업계, 레미콘업계, 건설업계 등은 전날 저녁 3자협의체 회의를...
이에 시멘트업계는 최근 수요처인 건설ㆍ레미콘업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더 이상 미뤄서는 아사 직전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때문에 올해 건설ㆍ레미콘업계와의 대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시멘트산업에도 환경비용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가격 현실화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영업익 94억원…전년비 66% 증가
△쌍용레미콘, 쌍용레미콘대경과 쌍용레미콘부경 흡수합병
△신일건업,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68억원 규모 공사 수주
△대성산업, 1만487주 보호예수기간 만료
△유진기업 "유진에이엠씨, 428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증 결정"
△이스트아시아홀딩스, 202억원 규모 사채원리금 미지급 발생
△모다정보통신, CB 발행 결정
쌍용양회공업은 종속회사인 쌍용레미콘이 경영 효율 제고를 통한 손익개선을 위해 쌍용레미콘대경과 쌍용레미콘부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쌍용레미콘이 피합병회사인 쌍용레미콘대경과 쌍용레미콘부경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며 “합병비율은 무증자방식에 의한 1:0의 합병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