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하는 이산가족 100명 중 10%인 10명 정도가 국군포로 또는 납북자 이산가족 상봉에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접촉에서 북측이 인도적 지원과 금강산 관광 재개 요구를 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와 관련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 정부 당국자는 "쌀 지원이나 수해지원은 전혀 언급이 없었고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이야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귀환이 재개돼도 추가 귀환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123개 입주기업은 업체별로 1~2명씩만 체류하고 있고, 나머지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파견인원과 현대아산 개성사업소, LH·KT 개성지사를 비롯한 현지 영업소, 지원기관 인력들이다.
공단으로의 교대인력은 물론 음식재료 공급 등이 중단된 가운데 현지 체류인력은 조속한 공단 정상화를...
겉으로는 지원 품목을 둘러싼 남북 간의 견해차지만 북한은 품목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가늠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대해 5·24조치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건 것이기는 하지만 이 두 문제에서 진전이 있으면...
미국은 최근 뉴욕채널을 통해 대북 식량 지원문제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군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쌀 등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본부장은 18일 한미 당국자간 양자 협의에서 대북정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은 같은 날 일본과도 별도로 양자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미국과 식량 지원과 관련한 협상을 재개해 지원 품목 변경을 요구했다.
북한은 유엔 대표부를 통해 미국에 분유, 비스킷 등의 영양 보조식품 대신 쌀과 옥수수 등 곡물의 비중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북한이 김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미국과 직접 협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미 양측은 지난 여름부터 진행된 협상을 통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 중단, 지난 2009년 추방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북한 재입국, 남북대화 재개 등에 이미 합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대북지원 발표가 빠르면 19일 워싱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제3차...
또 지난달 15일과 16일 이틀간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지역의 우박 피해농가 550호에 대해 재해복구비 7억5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복구비는 △대파비용(다시 파종하는데 들어가는 종묘비용) △입식비용(양식을 재개하기 위한 치어 구입비용) △농약비용 △생계유지비(쌀 5가마 해당금액) △농축산경영·영어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1~2년) 등을...
이어 “우선 쌀과 같은 인도적 지원부터 재개해서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킬 것을 요구한다”며 “평화가 경제이고 민생이며, 남북교류협력에 우리 경제의 활로가 달렸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최고위원도 “현 정권은 8ㆍ15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고 북한은 성실히 대화에 응해야 할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 인도적 식량지원, 이산가족 상봉 추진, 대북라인 교체...
이어 “우선 쌀과 같은 인도적 지원부터 재개해서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킬 것을 요구한다”며 “평화가 경제이고 민생이며, 남북교류협력에 우리 경제의 활로가 달렸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최고위원도 “현 정권은 8ㆍ15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고 북한은 성실히 대화에 응해야 할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 인도적 식량지원, 이산가족 상봉 추진, 대북라인 교체 등을...
통일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지원이 재개되면 이미 반출 승인을 받았지만, 연평도 포격도발로 반출이 보류된 밀가루, 의약품, 분유 등 15건 정도를 우선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대북 쌀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부정적 기류가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북측에 쌀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며...
정부는 아직도 원전을 고집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원전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여러가지 차원에서 진전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남북관계진전을 위해 남북대화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기 바라며 대북 쌀지원을 재개해 대화·협력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천안함ㆍ연평도 도발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채 대북 쌀 지원을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정부 주변에서는 남북이 정상회담을 전향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은 쌀 지원 요청을 하지 않고 남측은 정상회담 의제와 형식에 있어서 유연성을 발휘하는 선에서 접점을 모색할...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4일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국면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런 결정적 시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위기의 3월을 기회의 3월로, 대결을 대화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전환점)를 만들어야 한다. (한반도...
현 정부 들어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라 2조원 규모의 축산업 지원대책을 추가해 기존 대책을 보완했다. 하지만 이 모든 분야의 규모에서 미국에 열세인 한국은 보다 더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첨단 유리온실 확대 등 2012년 수출 100억달러(약 11조원) 달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또 농가 경영안정 지원 및 농어업인 복지 확충도 마련돼야 한다....
이에 따라 25일 적십자회담에서는 우리 측의 이산가족상봉 정례화 요구에 대해 북측이 다시 쌀, 비료 등 대북지원과 함께 금강산관광 재개를 연계하면서 남북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북측은 25일 적십자회담 개최에는 합의했지만 회담 장소로 우리 측의 도라산 출입사무소 제안에 대해서는 이날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해오지 않은 상태다.
가족, 친척들의 뜻깊은 상봉장으로 민족적 단합과 화해의 상징으로 금강산이 계속 빛을 뿌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정부 당국자는 “금강산 관광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 같다”고 전했다. 북측은 지난달 남북 적십자회담에서도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의 조건으로 대규모 쌀ㆍ비료 지원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했다.
대해 쌀, 비료를 제공하면 풀어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산가족 문제와 인도적 지원 문제 연계를 고수했다.
북측은 상봉 정례화를 위해 상봉장소 문제가 해결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관련 실무회담이 빨리 개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가족상봉 장소인 이산가족면회소를 매개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조속히...
그는 "대통령은 민간인 사찰에 대한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결심해야 하며, 독립적인 공직비리수사처 신설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40만~50만톤의 대북 쌀지원 즉각 실시 △금강산.개성관광 즉각 재개 △대북특사 파견과 남북정상회담 조속 추진 △대북강경정책 포기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의 이산가족상봉 제의를 계기로 우리도 거기에 부합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북 인도적 쌀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북한의 제의는 일단 긍정적이지만 다른 목적을 위한 꼼수여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는 국군포로와 납북자가 최대한 많이...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 수해지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대북 쌀 지원에 대해 "민간에 의해서 긴급구호 성격을 갖는 대북 지원신청이 있으면 그것이 밀가루나 옥수수, 또는 쌀이든 전향적으로 검토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3일 제주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간의 쌀 지원 규모에 대해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