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달 들어 104.4를 기록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금 이슈와 더불어 아파트 가격이 향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요지에 있는 아파트는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때 증여를 해 놓자는 분위기로 비친다”고 설명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종 매매와 전세시장 움직임의 원인을 입주 폭탄으로 지목했다. 심 교수는 “보통 입주 폭탄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매매가보다는 전세가가 급격한 폭락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하지만 예전 잠실 재건축 입주에서의 사례에서 일시적인 폭락 후 폭등을 보인 것과 같이 그런 시장에선 공급자들이 전세금을 다시 올려받기...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정 산업에 편중된 경제 구조를 지닌 도시들은 언젠가는 닥칠 해당 산업의 사양세와 함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제철 산업에서 로봇 산업 등 첨단 산업으로 경제 구조 재편에 성공한 일본 기타큐슈의 사례처럼 이들 도시에서도 지자체 차원의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표면적으로 다주택자가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부대책 이후 집값 향방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위기”라며 “집값이 불안하고 정부대책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매매 자체를 꺼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정책 효과는 3~4개월가량 반영됐는데 이번 (거래절벽)현상은 내년...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경기 지역에 주택 공급 과잉으로 집값 하락이 2~3년간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공급 물량에 따른 가격 하락은 보통 장기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세가가 먼저 떨어지고 회복되는 걸 매매가가 뒤쫓는 형국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개선안이 처벌 일변도여서 정부의 철퇴를 피하려는 신종 탈법 행위가 나올 수 있다”며 개선안의 실효성을 우려했다.
재건축 비리 논란을 촉발한 반포1단지의 경우 공사비만 2조6000억 원 규모다. 사업에 걸린 이권이 워낙 커 법망을 피한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상된다.
재건축 진행 단계(입찰→홍보→투표→계약)에 따라...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중장기적 흐름에선 대출이 유리한 청년층이 주택 수요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퇴 시기 노년층, 주택연금 관심 상승= 정부는 이번 가계부채 대책에서 신탁 방식 주택연금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매달 노후 자금을 받는 국가 보증...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정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 관망세가 길게는 몇 달 까지도 갈 수 있지만 반등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공황에 가까운 충격이 아닌 이상 집값이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 교수는 “지금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책을 제시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생각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내용이 크다고 보이진 않고, 계속적인 정부의 시그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며 “다만 계속적 대책으로 양도세 중과, 전월세 상환제 등이 본격 도입되는 데 대한 우려가 시장에 남아 있어 한동안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건설업체들이 받는 영향 역시 편차가 있을 것으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은 전국적인 수요가 몰리는 곳이라 고질적으로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은 지역”이라며 “해외에서도 맨해튼, 런던 등 최고로 집값이 비싼 곳의 주택은 정부 방침보다는 거시경제에 따라 변동이 생기는 경향이 강해 중장기적으로 강남 아파트가 하락할 가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박원갑 국민은행...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가를 낮춰 시장을 진정시키는 정책은 예전 신도시처럼 몇 만 가구를 한번에 공급하며 저렴하게 분양하던 시절에나 가능하던 시장 개입 정책”이라며 “현재 강남같이 공급이 극단적으로 적고 수요가 많은 시장의 경우는 가격에 상한을 두면 최근의 ‘로또 청약’ 논란처럼 시장 과열만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비효율적인...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 위축된 시장을 더욱 위축시키겠다는 정책이고 앞으로 더욱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책”이라며 역시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한 후속대책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심 교수는 대책 이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 “내년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데 그전까지는 비슷하게 유지되지...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의 경우 지속될 수 있는 풍선효과로 보이지만, 대전이나 대구 같은 도시는 1회성 해프닝으로 보여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심 교수는 “부산은 산이 많아 공급이 원체 부족하고 월등히 큰 도시이기 때문에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보인다”고 평하면서도 “대전이나 대구의 경우 원래부터 시장...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 집값 잡으려다 다 죽는다”며 “집값 하락 유도정책은 서민에게 되레 좋지 않다. IMF 때 전국적으로 집값이 12% 빠졌지만 그때 서민들이 좋았나, 부자들만 좋았다”고 일갈했다.
심 교수는 “부동산시장 잡는 건 선진국조차 해결 못 한 문제인데 정부가 효과도 없을 실험을 하는 것 같다”며 “1대 99로 편가르기 하는 정치적...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내다봤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가격을 안정화하는 방법은 수요보다 공급이기 때문에 공급에 대한 대책이 없는 한 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시장이 원래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8·2 대책은 상승 요인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미숙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앞으로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고, 수도권에 입주물량이 급증하며 내년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시행되는 등 좋지 않은 시기에 정부가 너무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면서 “정부는 다주택자를 투기꾼으로 보고 있는데, 우리나라 주택 임대시장의 80~90%를 민간이 공급하는 현실에서 다주택자를 잡는 것은 민간투자를 위축시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시장에 큰 충격을 주는 보증 발급 중단 결정은 업계에 미칠 영향과 국가적인 비용 편익 등을 분석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며 “HUG의 결정에 이런 과정이 있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이어 “HUG는 시장 안정화와 소비자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데...
최대 226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 지원도 건물주 대상으로 임대료 억제를 유인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임대료가 1년에 2배씩 올라가는 곳이 부지기수”라며 “2000만 원은 사실상 건물주가 1년치 임대료 상승분으로도 메꿀 수 있는 금액으로, 이를 대가로 5년간 임대료를 억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의 월 임대료를 보조해 주는 등의 바우처 제도를 공급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주거 공약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10조 원대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이다. 5년이면 50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뉴타운이나 재개발사업이 중단된 저층 노후 주거지를 살 만한 주거지로 바꾸고...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소비자 측면에서는 대출 금리가 올라가는만큼 이자부담이 올라가게 된다”며 “집값에 금리인상이 미리 반영되기가 어려웠던 만큼 향후 대거 입주 거부 사태도 지역에 따라서는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회 문제로 대두됐던 하우스푸어가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