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무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에도 추첨제 물량 당첨 기회가 열려 내 집 마련과 갈아타기 수요 모두 늘어날 수 있다”며 “여기에 중도금대출 기준도 완화된 만큼 청약 제도 개편과 맞물려 분양 경기가 되살아 날 수 있고, 서울 주요 분양 단지의 경우 실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강동구 둔촌주공은 분양가격이 3.3㎡당 3829만 원으로 확정돼 전용 84㎡형은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13억 원을 넘겨 대출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S공인 관계자는 “인근에서 평수를 넓혀 이사 오려는 수요와 둔촌주공을 노렸지만, 대출이 막힌 일부 수요자가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수요자들의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그동안 규제를 받았던 5대 광역시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실수요자는 물론 외지인 투자자들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김혜림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탓에 매수세가 약세를 보이지만,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 시그널에 건설사들도 미뤄왔던 공급을...
이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정책이 마련됐으나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내년 1월 말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전·월세정보마당’ 메뉴를 만들어 유용한 전·월세 정책정보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손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투기 목적이 없는 실수요자들도 적지 않은 종부세 부담을 져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상당수는 종부세를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조세저항이 거세질 수 있다. 20일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발간한 '부동산 보유세의 개선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6~13일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지난달 27일 제11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분양가 9억 원 이하 주택 수분양자만 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분양가 12억 원 이하 주택 수분양자도 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신규 분양계약뿐만 아니라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한 때도...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이 2필지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입찰신청일과 낙찰자 발표는 22일이며, 28일부터 30일까지 계약하면 된다.
한편 LH는 성남신촌 주차장용지 1필지도 이날 입찰신청서를 받는다. 공급면적은 1522㎡며, 공급 예정가격은 101억5180만 원이다. 허용 용도는 주차장법에 의한 야외...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서울 대형 아파트는 실수요자 위주의 ‘똘똘한 한 채’인 반면 소형은 투자 수요 중심의 2030세대가 주로 사들여 가격이 대형보다 더 탄력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하락장이 장기화하면 대형도 집값이 내려갈 수 있는 만큼 매수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66~115㎡ 총 42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영주동부초와 영주중이 맞닿아 있고, 영주시에서 진학률이 가장 높은 대영고를 비롯해 영광고, 영주여고 등도 가깝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교육시설은 실수요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체크 포인트”라며 “학교 인근 지역은 유해시설도 적어 주거 환경도 좋은 만큼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은 청주시와 충주시를 중심으로 각각 방사광가속기 유치, 서충주신도시 조성 등의 굵직한 개발 사업이 주진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한편으로 외지인 수요가 지나치게 높은 곳은 주의도 필요하다. 지역 실수요자들이 적절하게 뒷받침돼야 시장이 안정적”이라며 “비수도권 지역은 교통이 좋거나, 일자리가 있거나 등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수색, 광명, 천안아산 등에서 이미 수차례 입증된 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면서 “여기에 대규모 택지지구 대비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입주 후 바로 교통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금수요 이어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는)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 처분조건부 1주택자에 대한 LTV 50% 단일화 (현재 규제지역은 20~50% 차등적용), 시가 15억 원 초과 아파트 대출허용, 규제지역 내 서민·실수요자의 LTV 우대한도 확대로 LTV 최대치 상향조정 등이 주요 내용”이라며 “규제완화가 일부 부동산거래 증가로 연결될 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도 덩달아 올라 일반 실수요자가 주택을 구매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이번 규제 해제 시점과 규모가 적절했다고 총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가 시장을 주시하다 적절한 시기에 규제 완화했다”며 “특히, (서울과 인접 4곳은) 진입 대기 수요가 많은 곳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구분하기 쉽지 않아 분리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동산 침체기인 만큼 투기수요를 더는 제한할 필요가 없는 데다 실수요마저 거래를 외면하자 집을 사고파는 구매층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긴 조치”라고 평가했다.
다만 “규제지역 해제는 청약, 여신, 세제와 관련해 구입 장애가 없어졌다는 것이지 거래당사자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빠른 거래...
원 장관은 이날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수도권 전반적으로 집값이 27주 연속 하락하고, 거래가 급감해 실수요자들의 정상적인 주택거래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상적인 주택건설사업 진행을 위해 금융지원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먼저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한 5조 원 규모의 대출...
또 규제지역 내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LTV 우대 대출 한도가 6억 원까지 늘어난다.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목적일 경우 LTV 우대폭을 20%포인트(p)로 단일화한다. LTV는 최대 70%가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 업권별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확고히 하면서도 중장기 수급 안정 및 서민·실수요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 일원화, 투기과열지구...
정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내년 1월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애 최초 실수요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취득세 감면 추징 예외 요건을 완화한다. 현재는 3개월 내 미입주 시 추진하게 돼 있는데, 기존 임대차 권리관계에 따라 입주가 지연되면 추징 예외 요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관련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은 내년 초 개정될 계획이다.
제2금융권은 지난달 상호금융과 여전사는 줄어든 반면, 보험과 저축은행은 늘어 총 4000억 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실수요자가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규제 정상화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가계대출 증가세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렇듯 전국 단위로 보면 청약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곳의 청약 열기는 이어지는 등 주택 실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청약 대기 수요는 항상 있다고 봐야 한다”며 “2013년 시장 침체 당시 '판교 알파리움' 흥행 사례 등 시장 전체가 나빠도 개별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는 경우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