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올해 글로벌 손익 비중을 1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글로벌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의지를 밝힌 것과 일맥 상통하는 것이다.
조 행장은 1일 창립기념식에서 “베트남, 중국, 일본의 영업 채널을 확대해 아시아 금융벨트를 공고히 하고 유망시장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27일 "전날 자정까지 채권기관으로부터 추가 지원 동의 여부를 취합한 결과 가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거부는 사실상 어느 정도 예고된 조처였다. 채권단은 지난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채권기관 협의회를 열어 추가 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 당시 지원에 긍정적인 의사를...
이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채권단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 지난 1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신한은행에 경영권 포기 각서를 제출하는 배수의 진을 쳤다. 경남기업 지
분을 모두 포기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채권단은 지원에 따른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지원 요청을 최종 거절했다.
경남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아파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