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을 뒤이어서는 신한투자증권(948억 원), 미래에셋증권(636억 원), DB금융투자(437억 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선두로 올라선 건 올해 첫 조 단위 ‘대어급’ 공모주로 꼽혔던 에이피알 상장 주관사로 참여해서다. 에이피알 IPO에서 신한투자증권은 대표 주관을, 하나증권은 공동 주관을 맡았다. 여기에 하나증권이 포스뱅크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은행권의 홍콩 ELS 판매 잔액은 24만3000계좌에 15조4000억 원 규모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투자자는 6만 계좌에 4조5000억 원(31%)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8조 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 2조4000억 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 원, 하나은행 2조 원, SC제일은행 1조2000억 원, 우리은행 400억 원 순이다.
대다수 은행이 이날...
현재 손실 추정액 규모가 1조2000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주 일괄배상은 없다고 밝힌 만큼 투자자들의 반발 가능성과 은행들의 수용 여부에 따라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10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11일 홍콩 H지수 ELS 검사 결과와 책임분담기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5일 ‘김현정의 뉴스쇼’...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시 점도표 상향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을 경계해야 한다”며 “타이트한 서비스 부문 수급과 제조업 경기 반등에 재화 물가 불안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시점 후퇴 가능성 상존하며 이는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주요 경제 지표와 일정으로는 유로존 4분기 국내총생산(8일 확정치)...
금감원은 3월 중순까지 국내 8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에서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 로드맵'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작년 연말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 이사회 및 사외이사의 독립성 강화 등 내용을 담은 모범관행을 발표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와 주원 흥국증권 대표는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부터 하이투자증권을 이끌어온 홍 대표는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후임 CEO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7년부터 지난 7년간 흥국증권을 이끌어왔던 주원 대표도 퇴임한다. 주 대표는 2019년, 2021년부터...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7월부터는 새벽 2시까지 거래시간이 연장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과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을 특별히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산업은행)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구조개선' 관련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
이번 사업에서 NHN클라우드는 신한투자증권, 상상인저축은행, 데일리펀딩 등 다수 금융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발휘해 신청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NHN클라우드는 각 기업별 규모와 서비스 형태에 최적화된 금융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청 기업은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멀티...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전날 기준 골드뱅킹(금 통장) 계좌 수는 25만3697좌로, 2월 말(25만3529좌)보다 5일 만에 168좌 늘었다.
골드뱅킹은 일정액을 골드뱅킹 상품 통장에 예치하면 은행은 국제 금 시세에 맞춰 금을 사서 해당 금액만큼의 금을 계좌에 적립해준다. 실물이 오고 가진 않지만, 금에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18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1월 16일 장중 23만5500원 기준 20% 가까이 빠진 가격이다. 연초 대비로도 15% 넘게 빠졌다. 지난해 10월 20일 기록한 바닥(17만8000원)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카카오도 이날 0.39% 오른 5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 마찬가지로 연초 대비 4% 빠진 가격이다.
반면 코스피...
지각변동…신한운용 8위→6위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순자산액 상위를 유지 중인 자산운용사는 왕좌를 굳히기 위해, 중위권은 몸집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연초 대비 약 13조 넘게 늘었다. 연초 120조 원대에서 현재 134조7999억 원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중견기업의 사업확대 지원을 위해 공동조성한 중견기업특화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 연내 나올 전망이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산업과 혁신적 벤처 등에 투자하는 혁신성장펀드도 올해 3조 원을 추가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 분석 결과를 6일 밝혔다.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정부가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올해 두 달 만에 가입자 수가 2023년 말 대비 125% 늘었고, 입금잔고 역시 전년 동월...
그는 지난해 2월 발표한 혁신성장펀드에 대해서도 "작년에는 고금리로 어려운 자금여건에도 불구하고 3조1500억 원이 조성돼 목표금액인 3조 원을 초과달성했다"며 "이들 조성액은 이미 미래성장동력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투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올해도 혁신성장펀드를 3조 원 이상 신규 조성하고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홍콩H 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손실배상과 관련해 일괄 배상이 아닌 판매 사안별 차등 배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결정이 어려운 투자자에게 판매한 경우 100% 내지는 그에 준하는 배상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일 이 원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령, 투자 경험, 투자목적, 창구 설명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상품은 AAA급 우량 은행채에 투자함과 동시에 보유한 은행채를 담보로 조달한 자금으로 AA-이상 우량 신용등급 금융 회사채 등을 추가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의 상승으로 추가 수익도 노릴 수 있다. 현재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약 연 3.88%이고 총 보수는 연 0.09%다.
해당 ETF는 기존 만기매칭형 ETF와...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4일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와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최 후보는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하이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아 혁신 성장기업과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공모 펀드를 내놓은 자본시장 전문가다.
송 후보는 미국...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7922억 원으로 지난 1월(695조3143억 원)보다 4779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폭은 △10월 3조6825억 원 △11월 4조3737억 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다...
황재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시 규제 완화가 예상되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에 훈풍이 예상된다”며 “원자력과 연계된 SMR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원자력 발전이 계획부터 준공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고준위 방사선폐기물과 같은 후처리 문제를 풀지 못한 대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