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농협, 금융지주사 되면…= 농협은 농협협동조합법(농협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경 1중앙회-2지주사 체제인 금융지주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용(금융)과 경제(농수산물·유통 등) 사업을 분리해 중앙회 밑에 지주사를 두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관료적이면서도 배타적인 조직 문화를 가진 농협이 금융지주사가 됐을 때 고객...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루마니아 주요도시 50여 곳의 중앙신용협동조합에 지문스캐너(제품명: BioMini) 517대와 지문인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바이오미니는 중앙신용협동조합 직원들의 PC 및 데이터 접근을 위한 로그인 용도로 사용되며 지문인증을 통해 인가된 직원들만 접속이 가능하다.
슈프리마는 이 제품이...
방카슈랑스 영업에 주력하고 있는 일부 생보사들은 전국 농협중앙회 지점을 통해 방카슈랑스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대형금융투자회사나 은행 등에 대한 인수합병(M&A)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과당 경쟁·대규모 인사이동 피할 수 없어 = 그동안 농협은 협동조합이라는 한계와 사업다각화에...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를 골자로 하는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41명 중 찬성 210표, 반대 13표, 기권 18표로 농협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에는 농협이 ‘농협중앙회’ 기존 명칭을 유지하고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를 설립하는 내용이 등이 담겼다.
농협은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의 사업을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으로 분리해 각 사업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의결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 출석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국회가 여러 대안을 마련해 합의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정부는 개정안을 통해 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부문의 분리로 전문성을 찾고 중앙회가 도매기능에 충실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처럼 싼 가격에 할인점등에 밭떼기로 소매로 납품하면서 농민이 얻는 수익은 바닥에 이르러 있다.
농협중앙회가 나서 도매상으로 제 기능을 하면서 실질적인 농민들의 협동조합으로 제조업의 노조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중앙회는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과 공동사업 활성화로 협동조합이 관련업종의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의 특화사업개발과 공동사업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협동조합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과 대학 또는 연구기관을 활용한 ‘산학연기술개발 협동조합 보급과제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원한다.
협동조합의...
신용협동조합 중앙회가 직원들 명의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검찰은 최근 신협중앙회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 입법 로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2의 청목회 사태'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및 신협 등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 금융업계, 인프라 도입 완비=은행업계 뿐만 아니라 보험업계, 상호신용협동조합 등 금융권 전반으로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우선 보험업계의 경우 대형 보험사들은 올해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설계사들이 이동 중에도 고객의 요구를 즉각 들어줄 수 있도록 했다.
대한생명이 지난 10월25일...
또한 뉴욕 현지에 진출해 있는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꼴 등 세계 각국의 협동조합은행들과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 방안이 결정되는 대로 뉴욕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는 “당초 뉴욕 지점설립을 요청했는데 사무소로 시작하게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최근 몇년 간 국내...
농협은 이번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현지에 진출해있는 세계 각국의 협동조합은행들과의 협력체계를 갖추고 신용공여 라인 구축 등의 사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일정과 맞춰 미국 소매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는 "그동안 해외 지점이 없어 외환관련...
강화 ▲소액 신용보증 대출 활성화 ▲청년 조합원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협의 고유한 가치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사업부문을 확대해 서민과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협동조합금융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장 회장의 계획이다.
장 회장은 이와 관련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조합비 여유 자금으로 서민과 기업 등에...
신용협동조합은 중앙회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신협중앙회는 연체기간에 따라 30일 이하 6%포인트, 31~90일 7%포인트, 90일 초과 8%포인트의 연체이자율을 물리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신협별로 연체이자율이 들쭉날쭉하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의 A신협은 90일까지 5%포인트, 90일 초과시 8%포인트의 연체금리를 물리고, B신협은 30일까지...
신용협동조합에 대해 감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산 광안신협과 인천 계양신협이 각각 지난 6일과 8일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계양신협은 임직원 뿐만아니라 기관 경고까지 받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광안신협은 상임이사장은 다른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음에도 검사착수일인 2009년 2월17일 당시 타기업 임원으로...
한국은행은 퇴장되어 있던 동전을 재유통시킴으로써 동전 제조비용 절감 및 수급 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했다.
아울러‘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 중 동전 교환 시 남게 되는 1000원 미만의 자투리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신달석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서영종 기아차 사장,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 8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도에...
위치한 신용협동조합(Credit Union) 두 곳에 자체 모바일 뱅킹 솔루션 Mobile On을 동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인도와 CIS, 중동,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통방 융합 플랫폼, 통신 부가서비스 등 산업 특화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카자흐스탄 우정물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SKC&C는 중앙아시아...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최규성, 김우남, 김영록, 정범구, 조배숙 의원,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농협개혁을 바라는 농민조합원과 국민의 요구에 맞게 농협중앙회 사업분리를 할 수 있도록 상임위내 '협동조합개혁 특위' 구성을 제안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농협법 개정안이 졸속...
신용협동조합의 회사채 투자비중이 여유자금의 60% 이내로 제한된다.
4일 금융감독원은 신협중앙회를 통해 '신협 여유자금운용 모범규준'을 마련해 단위조합들이 자율적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범규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협예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 확대 등으로 인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유가증권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