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롯데 직원들 사이에 이인원 부회장은 ‘신격호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복심’ 으로 통했다.
본래 신격호총괄회장의 사람이었던 이인원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분신으로 부상한 것은 지난해 7월 시작된 형제의 난으로 명명되는 롯데사태 이후부터다. 이인원 부회장은 형제의 난과 올초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그는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총애를 받은 유일한 인물이다.
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정책본부 부본부장 직책을 맡아 오다 2011년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과 함께 본부장이 됐다. 롯데그룹의 전반적인 살림살이와 핵심사업을 관장하며 신격호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계열사에서 잘 실행될 수...
여기에 이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이 차명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서미경씨에게 편법 증여해 3000억 원가량을 탈세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었다.
이 부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롯데그룹을 일궈냈고, 작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 '형제의 난'이 터졌을 때 신 회장 편에...
그룹 내에서 소유주 일가를 제외하면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20년재 롯데쇼핑을 이끌어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당초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됐었지만, 지난해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간 경영권 분쟁 당시 '신동빈 체제'를 지지했다.
이 부회장은 또 2007년부터 정책본부 산하 운영실과 지원실, 비서실 등 핵심 7개...
이인원 부회장은 황각규(61)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소진세(66)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총괄사장)과 함께 신격호 회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꼽힌다.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를 졸업한 이 부회장은 지난 1973년 호텔롯데 입사, 관리담당 이사대우까지 승진했다.
이후 1987년까지 14년 동안 롯데호텔에서 근무했다. 이후 1987년 롯데쇼핑 이사로...
검찰은 또 이 부회장을 통해 정책본부가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셋째 부인 서미경(56) 씨 모녀,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간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증여 과정에서 6000억 원대 세금을 탈루하는 데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혐의에 관해 "주로 배임이 위주가 되고. 횡령 혐의에 관해서도 질문을 할 것"이라만...
◇ 후견인 지정 앞둔 신격호총괄회장에…상반기 8억원 보수 지급한 롯데쇼핑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최악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영과 무관한 신격호총괄회장이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오너 일가에 20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총괄회장은 판단•사무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겨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이 임박한...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최악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영과 무관한 신격호총괄회장이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오너 일가에 20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총괄회장은 판단ㆍ사무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겨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이 임박한 상황이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똑같은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았다.
18일 롯데쇼핑에...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가 10일 종결됐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성년후견 개시 여부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10일 오전 10시 신 총괄회장에 대한 6차 심문기일을 열어 심리를 종결했다.
재판부는 이날 19일까지 신청인인 신 총괄회장 넷째 여동생 정숙 씨 측과 신 총괄회장 측에 모든...
검찰은 2006년에서 2010년 사이 신 총괄회장이 서 씨와 그의 딸, 신 이사장에게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양도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을 방법을 찾아보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 총괄회장이 치매로 인해 사실상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직접 조사를 벌이는 것은 물론 처벌을 하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경영권에는 영향력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인물이지만, 특혜성 사업을 영위하고 세금 탈루까지 얽힌것으로 알려지며 또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앞서 검찰은 롯데그룹 압수수색 당시 신격호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 서씨 모녀가 롯데시네마의 매점 사업권을 확보ㆍ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등의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검찰이 신격호(95)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셋째 부인 서미경(59) 씨에게 넘겨주는 과정에서 6000억 원대 탈세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 씨는 조만간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4일 신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를 양도하는 과정을 자문한 A 대형로펌 관계자를...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고바야시 사장을 중심으로 롯데캐피탈이 일본 등 해외 금융사에서 자금을 차입하거나 한ㆍ일 롯데의 자금 유통 통로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수사의 칼날을 신 회장과 신격호총괄회장에게 옮길 조짐을 보이자, 이들 오너가(家)가 한국과 일본, 해외 계열사 사이의 자금 흐름의 ‘키포인트’를 쥐고 있는 고바야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총괄회장을 해임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지난해 7월28일과 비교하면 시총은 1년 새 1조8100억 원 가량 증발했다.
롯데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하이마트, 롯데푸드, 롯데손해보험, 현대정보기술, 롯데정밀화학 등 9곳이다.
이중 ‘형제의 난’ 이후 주가가 가장 많이...
지난해 7월27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함께 일본 도쿄로 건너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의 해임을 시도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롯데 형제간 혈투가 시작됐다. 신 회장은 다음날인 작년 7월28일 이사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에서 해임, 장남의 ‘쿠데타’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한국 롯데호텔ㆍ롯데제과 등 등기이사직에서 퇴진한 데 이어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를 제외한 다수의 일본 롯데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오래됐지만 최근 치매약 복용 등으로 정신 건강 이상 논란이 더해지면서 서류와 조직도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롯데그룹에...
롯데의 경우 유동성 문제보다 총수 일가 비자금 조성에 대한 검찰 수사와 신 총괄회장의 맏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구속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도시의 닌자’로 불리는 비탈리 라스카로프와 바딤 막호로프로 인해 불편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사진작가인 두 사람은 앞서 지난 3월 롯데월드타워 상공에 올라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5)이 19일 부친 고(故) 신진수씨 제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도 제사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신격호총괄회장이 제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입원 40일만인 지난 1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40일간 입원했던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8일 오후 퇴원한 가운데 19일 부친 고(故) 신진수씨 제사에서 롯데가(家) 3부자의 극적인 조우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상태가 모두 회복돼 이날 오후 퇴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9일 미열 증세 등으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달 18일...
신격호총괄회장의 부친 고(故) 신진수 씨 제사가 오는 19일로 잡힌 가운데 이날 롯데가(家) 형제의 만남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롯데 총수일가에 사정이 밝은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부친 제사는 음력 6월16일로 양력으로 오는 19일이다. 이날 저녁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성북동 자택에서 그룹 일가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