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중미 지역 농업인구의 자급자족을 위협하고 소득 감소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수출까지 큰 폭으로 감소시킨다.
여기서 우리가 되새겨야 할 점이 있다. 중미 국가의 국민은 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가장 적은 이들 중 하나라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적은 이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대가를 크게...
단일 국가가 해결하기 어려워 국제적 공동 대응이 필요한 △디지털 불평등 △기후변화 △교육기회 부족 △글로벌 보건 격차 △식량 불안을 도전과제로 정해 우리의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한 핵심사업 이행을 통해 돕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2030년에 우리의 지원과 각국의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을 엑스포에서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와...
우리 정부도 북한의 식량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최근 북한이 세계식량계획(WFP)에 원조 요청을 한 것을 포착하며 원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8일 “참석자들은 북한 내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음을...
그러나 2016년 핵무기 개발에 따른 대북 제재가 본격화되고 최근 2∼3년간 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로 인해 해외로부터의 원조도 원활하지 못했다.
현재 북한이 겪는 식량난은 경험적 흐름에서 이해될 수 있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곡물의 사적 유통을 제한하기 시작하였다. 배급이 줄어들고 시장에서 쌀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부족...
정부가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총 4조7771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국정 목표 달성 및 글로벌 가치 실현에 나선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4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정책 방향과 세부 사업계획을 담은 2023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 아프리카 개발협력전략, 5개 중점협력국 대상...
이를 위한 식량자급률 제고, 농업 생산성 향상방안이 중점 추진된다. 둘째는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이다.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 미래 신산업 육성, 수출과 ODA(공적 개발 원조) 확대가 중점 추진된다. 셋째는 든든한 농가경영안전망 구축이다. 농가 경영위기 극복 지원, 유통 선진화와 수급안정이 추진된다. 넷째는 농촌주민·도시민을 위한 새로운 농촌...
해양수산부가 올해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에 287억 원을 투입한다. 인도네시아의 유큐마ㆍ나폴레옹 피쉬 양식 등 14개의 신규 사업도 포함됐다. 또 ODA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글로벌 해양 강국의 위상에 맞는 국제사회 기여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위해 2023년 해양수산 ODA를 287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1일...
미·중 간 지경학적 리스크는 양국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 무역과 투자, 금융·통화, 에너지 및 원자재 교역, 경제제재, 해외원조 등에서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경제수단을 동원하고, 그로 인해 충돌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일대일로나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도 결국...
아울러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식량원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식량농업기구(FAO) 등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의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사업을 발굴한다.
민간의 역량을 ODA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기업협의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농업 ODA...
칠레·아르헨티나(리튬), 브라질(니켈), 멕시코(무수불산 등)과 협력을 강할 계획이다.
먼 나라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관심도 기울인다. 경제발전에 따른 IT 수요확산, 보건·식량문제에 대응해 기술지원 등으로 정부개발원조(ODA)를 고도화해 의료, 스마트 팜, ICT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대통령 보고 …식량안보 예산 1927억→3489억 원K-농업 해외로, 아프리카 쌀 원조 'K-라이스벨트' 구축
정부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농식품 수출을 올해 100억 달러까지 늘린다. 최근 하락세인 식량자급률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밀과 콩 등 쌀 외 작물의 생산을 적극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5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해외 진출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다자간 경제협력체의 식량안보·공급망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
쌀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3 쌀 비축제(APTERR)의 범위를 밀까지 확대하기 위해 회원국들과 논의를 추진한다.
또 공적개발원조(ODA)나 농업 기술·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국가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을 개정해 비상시...
농정원은 2014년부터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저개발국에 스마트팜 등 ICT 농업을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식량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협력사업을 통해 아세안 6개국에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농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필리핀을...
또한 중국은 남남협력 원조기금을 통해 50여 개 개도국 및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100여 건의 생계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결국 제3세계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양쪽을 오가며 생존외교를 하고 있고, 미·중 양국 모두 자국식의 성장 모델과 방식을 내세운 세력 확장을 위해 제3세계 국가들을 이용하고 있다. 즉 미국식 발전모델인 워싱턴...
윤 대통려은 식량·에너지 위기는 취약국가에 더 큰 고통을 야기하므로 "과거 식량 원조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낸 대한민국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쌀 원조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녹색 ODA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개도국의 저탄소 전환을...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의 군사원조, 우크라이나 국민의 저항 등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지 않았다. 상세한 시나리오는 도출하기 어려웠어도, 러시아의 고전과 패전에 대한 시나리오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다. 미래 시나리오 준비 부재는 러시아가 전쟁 양상 변화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도록 했다.
권위주의 체제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둔 미래를 전망하는...
논농지가 줄어드는데도 국내 소비가 줄어 쌀값이 떨어지고 재고관리 비용이 문제라면 오히려 전환의 기회로 삼아 생산은 더욱 안정되고 건강하게 유기재배 확대와 탄소저감 농업으로 전환하고, 소비는 식생활 개선과 가공 확대, 북한과 국제 기아 해소 원조 확대 등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문제의 본질을 드러내어 사회적 설득력을 얻고 식량주권을 확대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세계적 과제인 식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의 식량자급 ‘성공 스토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연간 5만 톤의 쌀을 원조하고 있다. 이제 우리 활동공간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로 넓히고 이를 대통령이 주도해야 한다. 필자가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 대륙을 아우르는 청장급 농업기술협력협의체(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를 구성했다....
이상에게 식량을 공급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ODA 사업은 수혜자들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이제 ODA 사업은 단순한 기술 원조의 차원을 넘어서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 달성 부흥에도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