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지구 땅을 신도시 지정 전 투기 목적으로 샀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 철저한 조사를 주문하면서 3기 신도시 6곳 전체를 전수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변 장관은 취임 전인 2019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LH...
시흥시 전셋값, 광명의 절반 수준
신도시 청약 노린 수요 대거 몰려
"장기적으론 광명 수요도 늘 것"
정부가 경기 광명·시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면서 시흥 내 분양아파트 청약을 노린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흥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광명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3기 신도시 해당 지역 청약을 위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여 명의 직원들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흥지구 일대 1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투기 목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투기 의혹을 제기한 LH 직원이 14명인데, 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신도시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공개 정보를 알 수 있는 LH 직원과 국토교통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도시 토지 취득 상황과 경위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수조사가 이뤄져 이들의 사전 투기 의혹들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해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경고했다.
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최근 스티비상 수상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세금을 낭비했고 광명·시흥지구에서 LH 직원들이 사전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
참여연대·민변 "7000여평 매입 정황"국토부, 관련 지역 전수조사 나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 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신도시 토지 2만3028㎡(약 7000평)을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LH 차원에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원인과 전말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토부 역시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수사의뢰 또는 고소·고발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3기 신도시 전체 공급 물량은 17만3000가구와 새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 7만 가구를 더하면 총 24만3000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을 최대 60%까지 공급하면 약 14만6000가구에 달한다.
현행 3기 신도시 관련 ‘공공주택 특별법’은 전체 주택 공급량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35% 이상, 공공분양주택 25% 이하를 공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을...
국토부는 광명ㆍ시흥신도시를 7만 가구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 중인 신규 택지 중 최대 규모다.
국토부는 다른 3기 신도시(하남 교산ㆍ남양주 왕숙ㆍ과천 과천ㆍ고양 창릉ㆍ부천 대장)와 마찬가지로 광명ㆍ시흥신도시에서도 사전 청약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은 사업 승인에 앞서 일부 물량을 미리 분양하는 제도다. 윤성원 국토부...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에는 주택 7만호를 공급한다. 부산 대저에는 1만8000호, 광주 산정에는 1만3000호를 짓게 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서 2025년까지 수도권 18만호 등 전국에 26만3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1만3000호는 행복도시 내 물량으로 25만호 중 10만1000호가 이번에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는 광명ㆍ시흥신도시 등 신규 택지 발표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주 조사에선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반 아파트값이 0.13% 상승할 동안 재건축 아파트값은 0.22% 올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이 이어지는 데다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하려고 조합 설립을 서두르는 단지가 늘어난 덕이다. 2월...
국토부, 제2경인선 건설 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포함"차량기지 자리에 3000가구 주거시설 등 스마트밸리 조성"광명ㆍ시흥신도시 개발 수혜 엎고 구로주공2단지 등 인근 집값 '들썩'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대가 경기 광명ㆍ시흥신도시 건설의 '깜짝 수혜지'가 됐다. 지역 숙원사업이던 구로차량사업소(구로차량기지) 이전이 힘을 받게 된 덕분이다....
정부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목한 경기 광명ㆍ시흥지구의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된다. 철도망 연결 계획에 앞서 자동차 도로망 확충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5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서울고속도로㈜는 최근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경기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 강서구...
한편, 윤 차관은 전날 발표한 경기 광명·시흥지구를 비롯한 6번째 3기 신도시와 관련해 "서울 경계에서 3기 신도시의 평균 거리가 1.3km다. 광명·시흥은 바로 구로구에 붙어 있다"며 "그래서 이쪽에 6개 철도망과 연계되는 광역 철도망을 깔 것이기 때문에 강남이나 위쪽 수요는 다 흡수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서울 강남권 그린벨트에...
정부가 서울ㆍ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광명·시흥지구를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하는 등 '2·4 공급 대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도 잇따라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5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일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지에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경기도 광명·시흥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에 주택이 공급되면 서울 강남권의 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윤 차관은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 경계에서 3기 신도시의 평균 거리가 1.3km다. 광명·시흥은 바로 구로구에 붙어 있다”며 “그래서 이쪽에 6개 철도망과 연계되는 광역...
정부가 이번에 광명·시흥지구를 6번째 3기 신도시로 부활시킨 건 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에 남은 패가 없다는 방증으로 풀이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에 발표된 택지에서 주택 착공과 입주가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점이다. 가장 큰 난관은 토지 보상 문제다. 앞서 지구 지정을 마친 3기 신도시 5곳에서도 토지 보상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보상액을...
서남권인 광명·시흥지구가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면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 구로·가산동 등 주요 업무지구의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를 감안해 광명·시흥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 중심의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1‧2‧7호선과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을 연결하며 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수도권 첫 신규 택지인 광명·시흥지구는 여의도의 4.3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이 곳에서만 7만 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4 대책 발표 20일 만인 24일 신규 공공택지 3곳을 공개했다. 대책 발표 이후 정책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확산하고 있는 비판론을 조기에 잠재우기 위해 신규 택지 선정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택지...
1, 2 신도시를 모두 포함해 역대 6번째 규모 택지다. 광명·시흥에선 총 7만 가구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약 10만호(3곳)의 입지를 우선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이날 1차로 발표된 곳은 수도권인 광명·시흥(1271만㎡)과 부산 대저(243만㎡),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