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관계자는 10일 “앞으로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과거 석유시추선 등을 최초로 만들었을 만큼 선박 기술력은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조선사인 한진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철강선, 석유시추선을 건조한데 이어 멤브레인형 LNG선은 아시아 최초로 건조했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리서치센터장은 “고유가 및 운임 약세로 해운업체들의 연료비 부담이 급증할 것”이라며 “그러나 조선사들의 경우 내년에는 해양시추선, LNG선뿐만 아니라 일반 상선에서도 독보적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바로 자동차다. 송재학 센터장은 “수요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원화약세...
이 엔진은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등 해양설비에 탑재되는 6000kW~1만kW급 고출력 모델이다. 현대중공업은 경사형식시험 후 주요 조선사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시연회를 갖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사시험은 일반적으로 수평각에서 진행되는 선박 및 육상발전용 엔진 테스트와는 달리 높은 파고 등 열악한 해상환경을 고려해 25도의 심한 경사조건을...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 시추선은 기존의 시추 전용 기능에 시추공 마무리작업까지 수행하도록 설계·건조되는 복합 기능의 시추선이다"라며 "앞으로 북해 지역을 포함한 기존 오일필드 개발에 필수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제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추선은 노르웨이 인근 해역의 거친 기후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운영되는 만큼 안전...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설비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릴십(Drillship, 심해시추선)에 처음으로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국산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중공업은 미국의 다이아몬드, 노블드릴링 등 세계적인 시추회사가 운영중인 드릴십에 들어갈 ‘힘센엔진(HiMSEN·사진)’98기를 1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힘센엔진’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0년 국내...
하지원을 전면에 내세워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 선원들과 괴생명체의 혈투를 그린 7광구는 한국 블록버스터로는 최초의 3D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광구에 앞서 개봉한 한국 3D영화로는 나탈리(2010)가 유일하다. 게다가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쟁쟁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오며 천만관객을 나란히 동원한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7광구'는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떠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의문의 괴생명체가 출현해 선원들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의 한 영화관에서 공개된 7광구는 3D영화로 불리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3D만이 느낄 수 있는 리얼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등장한 괴생명체는 일반 2D에서 보던 여느 작품들과 다르지...
7광구 때 아쉬웠던 키스신을 해보고 싶다" 며 "그 때는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7광구'는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떠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의문의 괴생명체가 출현해 선원들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화려한 휴가'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내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속에서 하지원은 시추선 이클립스 호 위에서 실감나는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인다. 이는 시가에서 스턴트 배우 길라임으로 분한 것과 닮아있다.
또한 시가에서 길라임 아버지로 출연하는 배우 정인기는 7광구에서도 하지원의 아버지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같은 연결고리는 시가의 작가가 하지원의 7광구 캐릭터를 미리 알고있어서 가능했던 것....
당시 작업 중이던 BP의 석유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호의 폭발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시추선은 폭발한 지 2일만에 수심 1500m의 심해로 가라앉았다.
가라앉은 딥워터 호라이즌에서는 87일간 하루 평균 5000배럴 가량의 원유가 뿜어져 나오면서 멕시코만을 기름띠로 오염시켰다. 이 영향으로 인근 생태계가 파괴, 루이지애나주는 비상사태까지 선포했다....
삼성중공업은 환율상의 이점을 무기로 올들어 수요가 늘어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14척을 수주했고, 해저 유전 개발에 사용하는 시추선 10척을 수주했지만,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본 기업으로부터 1척을 수주했을 뿐이다. 현재 환율이라면 같은 선박을 수주해도 일본 기업의 수주 가격이 한국보다 30% 정도 비싸다는 것이 큰 약점이다.
신문은 일본의...
영화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시추선‘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해운대' 윤제균사단과 '화려한휴가'로 720만 흥행신화를 일으켰던 김훈감독이 한국영화 최초의 3D액션블록버스트로 올여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라 한다.
우리은행은‘시네마정기예금 5호 7광구’상품 판매 이벤트로...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의 부대원들을 이끌면서 해저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정만 역을 맡았다.
안성기는 “액션 연기는 아직까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해저 괴생명체와 전면전에서 작살, 총, 화염 방사기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 액션을 선보인다.
'7광구'는 제주도 남단에서 석유 시추를 하는...
영국 정유업체 BP는 지난해 4월 멕시코만에 있던 회사 소유의 심해석유 시추선인 ‘딥워터호라이즌’호가 폭발하면서 사상 최악의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일으켰다.
BP에 이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미국 대형은행 중 하나로 꼽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위에 올랐다.
결선투표에서 BP는 50.87%의 표를 얻어 49.13%의 BoA를 근소한 차로 눌렀다....
강점을 갖고 있는 심해 시추선 드릴십에 대한 추가 수주도 낙관하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선주사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이번 건조 체결로 삼성중공업은 2000년 이후 발주된 총 63척의 드릴십 중 34척(54%)을 수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 대비 78억 달러 증가한 198억달러(현대삼호중공업 포함)로 정한...
필리핀도 2일 중국의 순시선이 남중국해의 난사군도에 있는 자국 석유시추선에 접근했다는 소식에 전투기를 발진시키는 등 이웃국가들의 긴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4일 중국 정부에 최근 난사군도에서 벌어진 긴장사태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난사군도의 영유권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현재 고유가로 인해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FPSO 등 많은 해양프로젝트들이 협상 중에 있다”며 “원활한 수주활동을 위해 선주들과 많은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6년 처음으로 진출한 드릴십의 경우 현재까지 14척을 수주했으며, 대우조선해양만의 고유모델로 드릴십을 건조하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청해부대 4진(강감찬함)은 임무수행 기간인 지난해 5월25일 바하마 국적 시추선의 선원에 대한 의료 및 후송지원을 했고, 8월5일에는 홍콩 국적의 선박에서 발생한 환자를 치료해줬다.
왕건함을 주축으로 한 청해부대 5진은 해적에 피랍됐다가 석방된 삼호드림호의 근접 호송작전을 포함한 국내외 선박 432척을 호송했다.
현재는 지난해 12월8일 진해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