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저서로 ‘문학의 기술(技術)’, 시집 ‘경상도 가랑잎’, ‘사력질(砂礫質)’, ‘무순(無順)’ 등을 남겼다. 그는 오늘 숨졌다. 1916~1978.
☆ 고사성어 / 기기기익(己飢己溺)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기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원전은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 맹자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우와 직과 안회는 같은 길을 걸었다. 우는 천하에 물에 빠진...
- 90년생, 시집갔던 여성이 친정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02년생, 길에서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잘 챙겨라.
양띠 운세
번영과 발전을 약속받는 출발점을 찾으리라.
- 55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시기에 도달하리라.
- 67년생, 어려운 시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 79년생, 현재 하고 있는 일이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 91년생...
심민은 예비 신랑에 대해 “평생 함께 웃고픈 사람”이라며 “다들 뜻밖이라고 하시던데 저도 시집을 간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예비 신랑을 3살 연상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민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2003년 슈퍼 VJ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해 2005년 KBS2 ‘별난여자 별난남자’를 시작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지난 2019년...
2019년에는 '버선발 이야기'를 출간했다.
시집으로는 '젊은 날', '이제 때는 왔다', '백두산 천지', '아, 나에게도' 등이 있다.
백 소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로 알려져 있다. 소설가 황석영이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 백 소장의 장편시 '묏비나리'의 일부 구절을 빌어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를 썼다.
흉노 왕에게 시집가게 되는 이 불운한 여인을 두고 지은 시구에서 유래했다. “이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출전 동방규(東方叫) 소군원(昭君怨).
☆ 시사상식 / ROIC
투하자본이익률. 기업이 실제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산으로 영업이익을 얼마나 거뒀는지를 나타내는 기업의 수익 창출 역량 측정 지표다....
피해자가 다른 부서로 옮긴 뒤에도 박 전 시장은 '남자에 대해 모른다'라거나 '남자를 알아야 시집을 갈 수 있다', '성관계를 알려주겠다'고 문자를 보낸 사실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박 시장의 성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법원과 인권위 판단 외에 국가기관의 추가적인 판단은 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신론’, ‘인간론’과 시집 ‘행복에 관해서’, ‘자연 체계의 참다운 의미’를 남겼다. 오늘은 그의 생일. 1715~1771.
☆ 고사성어 / 석과불식(碩果不食)
나무에 달린 가장 큰 과일은 따먹지 않고 두어 다시 종자로 쓴다는 말이다. 자기의 욕심을 버리고 복을 넘겨줌을, 어떤 사물이 단절되지 않고 미약하게나마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혹은 소인(小人)은 많고 군자...
서점가에서는 일찍이 문학작품을 보고 쓸 수 있는 필사책을 내놓았는데 시집부터 고전 문학, 성경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미료의 독서노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미료 씨는 "필사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취미"라고 소개한다. 필사하다 보면 마음에 해로운 잡념이 줄어 마음이 건강해지고, 이것이 몸의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미료 씨는...
원태연은 1992년 밀리언셀러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를 출간하며 데뷔했다. 특히 1993년 발간된 시집 ‘손 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만큼 널 사랑해’는 당시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박명수, 신승훈, 손담비, 백지영 등 유명 가수들의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영화...
나는 “품에 안겨 입에 젖을 문 사람/젊은 여자의 단단한 가슴을 쥐고 있는 사람/빈 접시를 내던지는 사람/가난한 사람들이 이기도록 돕는 사람/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는 사람/밤새도록 달을 바라보는 사람”을 노래하는 헝가리 시인 요제프의 시집 ‘일곱 번째 사람’을 사랑한다. 다시 친구를 만나면,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32세로 달리는 화물열차에 뛰어들어 생을...
우연히 한국에서 방송 작가를 우연히 만난 것을 계기로 ‘슈가맨’에 출연, 신곡까지 내며 가수로서의 재기에 성공했다.
올해 초 열애 소실을 전한 박혜경은 “남자친구와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 등산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린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아직 좀 더 연애 해야죠. 연애 실컷 해야죠. 시집가면 연애 못 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32년간 회계사의 삶을 뒤로하고, 배우로 새로운 길을 걷는 선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시집을 발간한 엄마 등, 치열한 일상 속에서도 꿈꾸는 여성 회계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회계사들끼리 만나면, ‘회계사들은 지독히도 모이기 쉽지 않아. 정말 개인적이야’ 이런 말을 나누기도 한다. 사실 숱하게 듣는 말이다. 현재...
올해 필적 확인 문구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은 나태주 시인이 2015년 펴낸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에 수록된 시 ‘들길을 걸으며’의 한 구절이다.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보통 문학 작품에서 인용되며,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문구로 매해 주목을 받는다. 다음은 역대 수능 필적 확인 문구다.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
그랬으니 틈만 나면 헌책방을 순례하며 시집과 철학 책을 구해다 읽고, 시립도서관에 처박혀 늘 먼 곳을 동경하며 하염없이 책읽기에 빠져들었다. 철학은 왜 중요할까? 철학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를 생각하는 존재, 의미의 존재, 오성의 존재로 다시 살게 한다. 삶이 생각, 의미, 오성에 의해 이끌릴 때 무지와 소외와 광기에 매몰된 존재에서 벗어나는 계기적 찰나와...
◇ 빗장을 열다/ 이정순 지음/ 그림과책 펴냄/ 1만2000원
제17회 풀잎문학상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우수 시집으로 이정순 시인의 '빗장을 열다'가 선정됐다.
문학평론가 김환철 시인은 "어떤 말의 어떤 속성, 함축성, 감정 유발성, 경험 등 인간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테두리가 문학이 되는 것"이라며 "문학의 기원적인 맥락은 인간이 가진 정서의...
27일에는 '시집이(CGV) 오다!' 시 낭독회가 열린다. 김승일 시인과 주영헌 시인이 참가해 직접 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김승일 시인은 첫 시집 '프로메테우스'를, 주영헌 시인은 최근 두 번째 시집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출간했다. 두 시인은 전국의 동네 책방을 순회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시 낭독회'를 주최해왔다.
이...
송윤주 시인이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출간했다. 100여 편이 들어있는 시집에는 무게가 없는 햇살과 바람으로 짠 그녀의 언어들이 시가 되었다.
제1부 '들꽃을 사랑한 당신'은 아버지를 그리는 마음과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고, 제2부 '시가 흐르는 곳으로'는 시인이 여행을 하면서 자연과 자유롭게 교감을 하며 쓴 글과, 세상을 사뭇 진지하게 바라보며 쓴 작품을 우리...
시 부문에서는 김행숙의 시집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인유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며 인유의 시적 가능성을 한껏 밀고 나갔다"고 평했다.
김행숙 시인은 "2020년에 상 받은 걸 기억할 것 같다"며 "마스크를 쓰고 다른 방식으로 만나니 올해 일어난 일은 굉장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시집에는 그동안 한 번도 귀하게 생각해보지 못한 일들의 가치를 알게 되는 인간의 내면이 섬세하게 아로새겨져 있다.
안 시인은 "촉박한 시간 속에서 시집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는데,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으면서 차분히 무언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했다.
안 시인은 '살아 있음'이 생을 살아가게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김이듬의 시집 '히스테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전미번역상을 수상했다.
상을 주관하는 미국 문학번역가협회(ALTA)는 16일 홈페이지에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히스테리아'는 전미번역상 시 부문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협회는 "의도적으로 과도하고 비이성적인 시들로 구성된 흥미롭고 놀라운 작품"이라며 "민족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