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국제사회가 우려할 상황 아냐…서방 세계가 잘못 추측”지금까지 시위대 사망자 수 최소 60명
미얀마 군부가 국제 사회의 경고에도 계획대로 재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에 부패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11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조 민 툰 미얀마 군사정권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를...
보도에 따르면 미야잉 병원 의사들이 시위대 5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미야잉과 양곤 지역에서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는데, 이 중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사망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60명 이상이 군경의 총격 등으로 숨졋으며 2000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미야잉(Myain)에서 군부 강경 진압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야잉 병원 의사들은 시위대 5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는데, 이 중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사망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안보리는 성명에서 “여성, 청년, 아이들을 포함한 평화적 시위대를 향한 폭력 사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미얀마 군부를 비판했다.
이어 미얀마 군부에 “극도의 자제를 촉구한다”면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진, 시민사회, 노조 조합원, 언론인 제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지난달 1일 쿠데타로...
그곳에서 사람은 점으로 보였다. 그는 우리 금융 시장의 미래를 얘기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길에서 본 시위대의 굳은 표정과 대비됐다. 높은 곳에 있으면 사람은 사람이 아닌 점으로 보인다. 금감원과 금융사가 피해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사모펀드와 관련 결정을 내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높은 곳에서 내린 판단은 저 밑에 있는 피해자들의 입장을 포용할 수 없다.
현재 군경은 시위대 집결을 막기 위해 양곤 중심부에서 차량 점검을 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공중 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군경은 지난 몇 주간 양곤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이를 해산시키기 위해 수류탄과 최루탄 등을 발사하기도 했다.
유엔과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위대 50명 이상이 군경에 의해 피살됐고 약 1800명이 구금 상태다....
미얀마 군부는 낮에 시위대를 상대로 무차별 실탄사격에 나서는 등 폭력 진압을 하고 밤에는 주요 인사들의 집에 무단 침입해 체포한 뒤 고문을 하고 있다. 군부가 폭력진압과 주요 인사 체포를 병행하는 것은 반군부 시위를 주도하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진영 인사들과 시민 운동가들을 압박해 시위 동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군부 지원을...
정세균 국무총리가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유혈진압 사태에 대해 "미얀마의 죄 없는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다. 피 흘리며 쓰러진 시민들을 보며 삭혀지지 않은 41년 전 광주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얀마 당국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자국민을 향한 총부리를 당장 거두어 달라"며 이같이...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5일 주한 아세안 대사단 간담회에서 미얀마 대사를 만나 "군경의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주의 요구를 지지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얀마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현재까지 시위로 54명 사망, 1700여명 구금미국, 10억 달러 규모 미얀마 군부 계좌 동결EU도 2억 유로 규모 지원책 중단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등 교민 엑소더스도
미얀마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한 군경의 폭력이 도를 넘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경제 제재를 비롯한 실질적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5일 미얀마 매체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미얀마...
미얀마는 지난달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등 민정 지도자들을 대거 체포 구금하면서 군부와 시위대 간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미얀마 중앙은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뱅크런(대량 예금인출) 우려마저 나오면서 개인·기업별 주당 인출금액이 제한되면서 현지 은행은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한국 은행을 포함한 외국계...
“미얀마 군경의 총격에 희생된 사망자가 최소 54명이고,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첼렛 대표는 “쿠데타 이후 1700명 이상이 구금됐으며, 최근에는 언론인도 29명 이상 군경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최근의 유혈 참사와 관련, 미얀마 군부는 시위대에 대한 잔인한 탄압과 살인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얀마 시위대 하루에만 38명 사망…쿠데타 이후 최대"
3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쿠데타 발발 이후 가장 많은 38명이 숨졌다고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버기너 특사는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2월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이라면서 "이제 쿠데타 이후 총 사망자가 50명을...
미얀마에서 3일(현지시간) 군경이 반(反) 쿠데타 민주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총 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한 명씩,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사망자는 가슴에, 10대 남성은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의료진 "건물 안에서 총알 날아와...세 명 복부와 허벅지 등 중상”쿠데타 이후 총격 사망자 최소 30명 추산
미얀마 경찰이 또 한 번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했다. 최소 20명이 총상을 입었고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미얀마 매체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경찰은 사가잉 지역 북서부에 있는 케일에서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했다. 당시 현장에는...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양곤지방경찰청 특수부대 소속 틴 민 툰 경령(Major)이 경찰 고위급 간부로는 처음으로 민주화 시위대 합류를 선언했다. 그는 “나는 현 군부 정권 아래에서 계속 복무하고 싶지 않다”며 “민주화 시위 참여는 가족과 조국을 위한 나의 희생이다. 동료들에게 스스로 옳다고 믿는 것을 행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양곤 경찰 특수부대 경령, 사직서 제출하고 시위 가담지금까지 가담한 관료 가운데 최고 계급30년 넘게 민주 운동가와 야당 정치인 감시하던 인물
미얀마 군경의 총격에 시위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경찰 고위급 간부가 시위대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그는 경찰 동료들에게 올바른 행동을 따를 것을 요청하며 시위대 합류를 촉구했다.
1일 미얀마 매체...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서 기습 시위미국, 영국, EU 등 각국 영사도 참석민주인사 47명 국가 전복 혐의로 재판 출석
홍콩 법원이 민주화 운동가들을 국가 전복 혐의로 대거 기소한 가운데,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기습 시위가 법원 앞에서 벌어졌다.
1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기소된 인사들의 출석을 앞두고 수백 명의 지지자가...
부상자 30명 넘어…실제 사망자 훨씬 많을 것 관측도 약 1000명 구금도
미얀마 군경이 민주화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쿠데타 후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한 미얀마 각지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 사이에서 사망자가 속출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도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사무소...
유엔인권사무소 성명“최루탄과 스턴 수류탄 등 군경 무력사용 정황 입수”
미얀마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 최소 18명이 현지 군경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유엔이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유엔인권사무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경이 평화시위에 맞서면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2월 1일 군사 쿠데타가...